이재명 "국민이 철부지냐"..김종민 "같은 당 공격, 이해 안가"

늘 말 한 것처럼, 난 이재명지사 지지한다.

그리고 김종민의원도 국감이나, 라디오, 방송등을 통해서 참 열심히 하는 의원으로 인정하는 사람이다.

둘다 지지하는 정치인이다.

그러나, 이번 재난 지원금은 이재명지사 의견을 존중하는 것이 맞다고 본다.

물론 김의원이 걱정하는,

현재 코로나 상황이 위급해서, 이동이나 모임을 자제해 달라고 하는데,

이런 시기에 보편 지급되는 지역 화폐 등을 나누어주어서 소비를 진작하려고 하면, 사람들의 이동이 많아지고, 그러면 코로나 방역에 좋지 않을 수 있다는 의견도 이해는 한다.

하지만, 지금도 시장에 갈 사람은 가고, 마트에 갈 사람은 가지 않나?

테이크 아웃하는 곳에서 지역 화페를 사용한다면, 걱정하는 방역에 큰 지장을 주지 않는다고 보는데..

코로나로 움츠러들어도 소비는 반드시 필요하다. 경제는 돌아가야 한다.

그리고, 개인적으로 제일 안타까운 것이..

같은 민주당 사람들끼리, 서로 모여서 내부 의견을 정리하는 것이 좋지 않을까?

기사나 SNS를 통해서 상대방의 의견을 듣게 되면 오해도 생길 수 있고, 뭔가 충분한 의견 교환이 어렵지 않을까? 앞으로는 민주당 내부에서 의견 교환이 활발해지기를 바란다.

지금은 내부 갈등을 외부로 드러내는 일은 최소한 조심해야 한다고 본다.

그리고, 국민들 다수가 원하는 보편 지급에 대해서, 민주당 지도부는 신중하게 고민해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