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에 너무 추워서 수도가 동파됨.. 2층 화장실 쪽 벽에서부터 물이 줄줄 새고 있고 수도 틀어놓으면 계량기가 겁나 빨리 돌아가는데, 찾을 길이 없음.
그래서 수도 하시는 분(그 후로는 설비아저씨라 칭함)을 부름. 지하 1층 2층 3층 은 이리이리 새고 있으니 협조 좀 해달라고 사정을 다 말하니, 들어갈 수 있게 키를 다 주고 , 맡겨놔서 설비아저씨랑 돌아다니면서 어디가 새는지 보는데
이 시발 4층년은 키패드 번호 안알려줌, 일단 가르쳐주고 바꾸라고 해도 싫대.. 그렇겐 못하겠대. 아무튼 그래서 설비아저씨랑 기다렸다 허락받으며 들어가서 일단 수도 어디가 터졌나 모르니 일단 다 장비로 녹이면서 봄.
어제 일 끝나고 오늘 아침 또 오셨는데, 이 시발년이 아침에 뭔 거기서 수업을 하는데, 안에 있는데도 수업중이라고 문 안열어줌 개같은 년이
아저씨 마냥 기다릴 수는 없으니 또 감 .. 점심에 수업 끝나고 문 열어줘서 다시 설비아저씨 불러서 확인하고..
와 진짜 거지같은 20대 중후반의 여자 년을 받아서 개고생하는 중.. 배려라고는 1도 없는 년.. 생긴 건 돼지저팔계 같은 년이
이번에 성질나서 어머니께서도 , 이제 거기에서 뭔 일 터지면 우리 책임 아니라고, 이렇게 집을 고치려 해도 도와주지도 않는데 니네층에 뭔 일 생겨도 니네 알아서 고쳐쓰라고 ..
줫같은 년이 알았대 .. 근데 절대 키패드 못알려준대 . 아무리 꺼림칙 하다 해도 긴급시인데 알려줘야지 .. 불나도 수틀리면 소방관 안들여보내줄 년임.
한 3달 전에 2년 연장계약 또 했는데 , 너무너무 후회중임. 다음엔 무조건 내쫒으려고 함
여러분도 혹시나 뭐 계약할 때는 이것만 알아두셈.. 선택할 수 있으면 남자를 고를 것 .. 20대 여성이면서 돼지년 은 무조건 피할 것 ...
남자는 절대로 그 상황에서 안그럼.. 자기가 나서서 뭐 도와주려는 시늉이라도 하지.. 근데 이년은 도와주는 건 바라지도 않고, 원치도 않지만, 수리하는 걸 방해하고 있음. 요새 젊은 20대 여자 패시브라고 설비아저씨도 욕함.
(유머)
시트콤 작가도 이렇게는 극본 못 쓸 실제상황...
(11)
두번찢어진앞치마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