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년동안 주식 공부해도 소용없는 이유

제 아는 형님 중에 주식 선물로 가산 날린 분 계신데,,

지금도 분석이라면 전문가 뺨 치게 잘 하십니다. 남 투자 조언은 정말 잘 하지만 정작 본인 주식은 예측하지 못한다는,,,

그래서 중이 제머린 못 깎나 봅니다.

마인드의 문제 아닐까 싶어요. 그냥 없는 셈 치고 묻어 두고 잊고 사는 사람과 단타로 돈 벌려고 무리하는 사람의 차이..

선물은 95%이상이 도박의 영역이죠.
생각해보면 간단한데, 분석이 크게 필요가 없습니다.
지금이 버블이냐, 저평가냐 장기적인 분석과 스탠스가 필요한데
단기적인 상승 하락, 위아래로 다 처먹으려는 신급 결과를 바라는 건
성공 확률 자체가 도박입니다.

선물이 도박의 영역이 아니라 그냥 주식투자가 도박의 영역인건데 ㅋㅋ

아는만큼만 보이는 법이죠.

심리적인 요인이 커서 그럴겁니다.
팔거나 사야되는 타이밍에 쫄려서 일찍팔고 못사서 그럴듯

전 zoom 써보고 와 이거 혁신이다 하고

돈 좀 번 기억이 나네요

개인들은 가장 중요한 장기추세를 아예 안 보는 경우가 많아서 실패함.
코스피 연봉추세를 보면 3200지점부터 오버슈팅으로 초고위험구간..
그래서 암튼 어제부로 상승끝.

주가는 기하브라운 운동....

원래 바둑도 훈수 두는 사람이 직접 두는 사람보다 실력이 부족해도 수가 더 잘 보인다고 하잖아요.

베플로 선택된 댓글입니다

친구들 중에 주식쟁이들 물만 먹으면서도

모이면 앉아서 몇 시간씩 주식 얘기 해요 ㅎㅎ

그냥 흥미있는 척 들어만 주는 입장이지만

걔들 말 중에 가장 그럴싸 한 거  "아무것도 안 하는 것이 가장 위험한 것이다"

그러니까 밥 한 끼 좀 먼저 사보라고 --;;

이게 현실...

주식이 공부해서 될것 같으면
수십년 공부 연구하는 나이 많은 대학교수 또는 금융공학자 애널리스트
수십년 직접경험하는 투자은행, 벤처캐피탈, 자산운용사 등등의 나이 많은 실무직원
들이 부자 되고 재벌 되겠죠.
그런데 현실은 그렇지 않죠.
원론적으로 미래예측의 영역이고 확률정도로 이야기 하기도 매우 어려운 부분인듯 합니다.
기업이 뭔일을 하고 있는지 뭔일을 할것인지 그 일이 수익이 어떻게 될것인지 가늠하는것이 매우 복잡하고
그 기업에 소속된 사람도 많고 그 사람의 생각을 알 기도 어렵고...
모든 투자는 미래예측 즉 미래가치를 추측하는 것과 관련이 있고 이것은 어쩌면 '예언자', '신관' '무당' 등의
영역일 수도 ....

주식 지금 13년째 하고 있는데요. 오래한 사람도 반반인거 같아요.

올해 장이 유난히도 이상한거지 솔직히 그냥 버티기만 했어도 벌었지요.

산업군의 이해도가 높으신분들은 다 잘먹었어요. 저도 올해 삼중/현중/대조양 이 3개덕에

잘 해먹었음

원숭이가 산 주식이 더 올랐다고..

아무것도 안사고 수익율이 0인 계좌들이 증권계좌 수익률 상위 10~20%는 되지 않을까 싶기도 함.

주식초보는 투자금의 30프로는 삼성전자부터 사고 봐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