십일조는 더이상 의무가 아닌데

일단 구약과 신약에 대한 개념정리 부터 하셔야 합니다.

예수가 선언한게 율법에서의 해방 입니다. 따라서 율법중 하나인 십일조는 더이상 의무가 아닌거죠. 물론 모든 율법도 의무나 강제성이 사라진거죠. 목사가 아닌 예수를 믿는다면 말이죠.

예수가 새로운 계명이라고 준게 "서로 사랑하라." 이 계명 하나로 모든 율법을 대신하게 한다. 라는거죠. 예수는 당시 사람들이 너무나 오래전에 만들어져 현실에 안맞는 율법에 매달려, 그걸 지키는걸 너무 힘들어하는걸 보고 이렇게 선언하죠.

모든 율법으로 부터 너희를 해방한다. 단지 서로 사랑하라. 이 한가지 계명만 지키면 된다. 이게 너희와 나의 새로운 약속이다. 고로 구약인 십일조나 율법은 더이상 의무가 아니게 된거죠.

문제는 그럼에도 불구하고 십일조가 의무인양 가르치는 목사들이 문제 인거고 (물론 자진해서, 자기가 원해서 십일조를 하는것은 자유 입니다. 자기가 원해서 자진해서 율법을 지키는것도 자유 입니다. 

십일조나 율법을 금지한게 아니라 더이상 강제로 지키게 하지 말라는거고, 더이상 의무가 아니라고 선언한 것이기에  본인이 지키고 싶은 사람만 지켜라. 이게 예수의 선언이었거든요)

그게 아니라면, 모든 율법(600가지가 넘음)을 지금도 의무로 지켜야 하는걸까요? 지키는 사람이 있긴 한가요? 없거든요. 근데 그중에 간음한 여자는 돌로 쳐 죽이라는 율법도 있죠. 지키는게 맞을까요? 또 안식일엔 포도송이 하나보다 큰짐을 들고 이동만 해도 율법 위반이거든요. 그걸 지킬 수 있나요?

예수는 당시 바리새파 율법주의자들이 예수에게 너 안식일 지키지 말라고 하고 다닌다며? 라고 공격하자 이렇게 답변 합니다. 너의 아들이나 송아지가 안식일에 우물에 빠졌다면 건져내지 않겠느냐? 안식일엔 포도송이 하나보다 큰것을 들면 안식일 위반이었거든요.

한줄 정리하면, 진정한 기독교인이고 예수를 믿는다면(목사를 믿는게 아니라)

더이상 율법이 의무사항이 아니라는 사실을 인정해야 합니다. 새로운 약속(신약)은 서로 사랑하라. 이거만 지키면 되거든요. 근데 한국의 목사들은 돈벌이에 중요한 십일조만 딱 떼어서 제도화 하고 의무로 지키게 하는거죠. (이거 자체가 예수의 가르침 위반)

물론 혹자는 주장합니다. 자기가 원해서, 자진해서 율법을 지키고자 하는것까지 금지한게 아니라고. 

맞습니다.

다만 그 율법을 지키는것에 강제성을 가지면 안됩니다. 제도로 만들어 의무적으로 내게 하면 안됩니다. 그건 예수의 말씀을 어긋나게 하는거예요. 예수의 가르침에 정면으로 도전하게 되는거죠.

당연히 본인이 원해서 자진해서 십일조를 내든, 마음에서 우러나 스스로 안식일을 지키는거야 그건 자유죠.

하지만 그걸 강제하거나 의무로 제도화 하면 그때부턴 엄연히 예수의 말에 정면 도전하는 행위 가 됩니다. 예수의 가르침중 핵심이 바로  율법으로부터의 해방이거든요.(의무가 아니게 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