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최고도 최악도 모두 오뚜기

표독도사 2020-12-01 (화) 09:13 조회 : 1103 추천 : 3

최고의 컵라면은 오동통면 끓인 라면이랑
이렇게 흡사한 컵라면은 처음 이었어요

최악의 컵라면은 열라면 그냥 맵기만함
먹다가 버린 최초의 컵라면

물론 제 개인적인 입맛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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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8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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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로즈나 2020-12-01 (화) 09:26

그냥 맵기만한 그 열라면을.. 사다가,

1. 스프, 후레이크 넣고
2. 물 쬐끔 넣고 (종이컵 가득 2개정도)
3. 순두부 다 넣고
4. 팔팔 끌인뒤, 계란 한개 넣어서 풀어주삼.
5. 후추 좀 넣어주고
6. 면 넣어서

드시면, 매운데 안매우면서, 싱거운데 안싱거운 순두부 라면을 드실수 있음.

익숙해지면, 1번에 고춧가루 추가후 기름으로 먼저 볶아서 고춧기름 낸뒤에
하거나, 파 좀 추가하는식으로 응용하시면 좋음.

제자리걸음 2020-12-01 (화) 09:26

저도 열라면은 최악은 아니지만 그저그랬는데

열라면 좋아하시는? 쟁겨두시는? 분들 많더라구요

물론 오동통면 최애 합니다

Therm 2020-12-01 (화) 09:41

갓뚜기라하지만 맛있는 건 모르겠음 ㅠ

금기자 2020-12-01 (화) 09:51

이미 익숙해진 선발주자와 후발주자의 차이점은 어떻게 해도 극복이 잘 안되는 것 같아요.
라면이 대부분 오뚜기가 후발주자긴 하지만,,된장라면인 스낵면은 독보적이고, 짜파게티와 팔도비빔면은 아무리 잘 만들어도 그들을 따라 잡기가 어렵죠.

하지만 3분 요리 시리즈나 오뚜기 스프의 풍미는 또 다른 회사가 어찌 만들어도 오뚜기를 못 따라잡죠. 제 개인적 입맛은 그렇더라구요.

실제 맛이 있고 없고의 차이라기 보다는 대중에게 먼저 익숙해진 맛을 따라가지 못하기에 그런 게 아닐까 싶네요.

네테르피트 2020-12-01 (화) 10:00

진라면으로 매일 이렇게 저렇게 해서 먹었는데 넘 쉽게 물림

한응대지발춘화 2020-12-01 (화) 10:02

봉지 열라면 그냥먹으면 맵기만하고 아무맛도 없는데... 계란 넣어먹으면 인생최애라면.ㅎㅎ
가격도 싸게구입하몀 490원 꼴이라.ㄷㄷ
그리고 컵라면은 오뚜기 육개장이 후발이라 농심보다 더쌈.. 그리고 농심은 약간 구수한 맛?(개인적인 입맛상)이 있어서 오또가가 더 깔끔한 느낌이라 오뚜기 육개장 사먹음.

그런데 오뚜기의 핵심라인인 진라면은 신라면, 삼양라면등 메인라면에 비하면 너무 맛없음;;

Bar돌이 2020-12-01 (화) 10:59

저는 열라면+김치라면 조합이 맛있더군요. 봉지라면. 적당히 매우면서, 적당히 시원하면서, 개운하고 깔끔.

고수진 2020-12-01 (화) 11:52

취향이죠 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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