쿨타임 돌아왔으니 쓰는 아프리카 돼지 열병

현 정부가 최악이니 뭐니 하는 사람들은 참 생각이 없는게,

특정 분야에서 못할수도 있고, 특정 분야에서 잘할수도 있는거라서,

전반적으로다가 나라를 말아먹었는 전정권과 현정권은 비교 대상이 아닙니다.

현 정권에서 못한일도 있고 잘한일도 많은데,

특히 잘하는 것 중에 하나가 재난을 맞이 했을때 대처방식이죠.

covid-19는 우리 나라 상황이 외국만큼 심하지 않으니 얼마나 잘하고 있는지 인식 못하고 헛소리 지껄이는 사람이 많다는게 문제고...

일단, 방역 관련해서 현 정권은 참 무시무시한 능력을 보여주고 있는데 

조류 독감을 예로 들자면,

2016~2017 조류독감 대유행이 있은 이후, 현정부 들어서 조류독감이 널리 퍼진적이 없습니다. 제때 재때 잘 대처한 덕택이죠.

사실 조류독감보다 무시무시한게 아프리가 돼지 열병인데, 사육하는 돼지는 이거 걸릴경우 치사율 100%.

그런데 야생 맷돼지는 이거 걸려도 살아 남아서 산에서 산으로 병을 전염시킬수 있는 슈퍼 보균자가 되죠.

이거 특정 국가에 들어가고 양돈 업계가 피해 안본적이 없습니다.

네덜란드는 수년간 돼지 키우는거 금지할 정도로 빡시게 관리 해서 이 질병에서 벗어났죠.

중국은 작년 기준으로 수억마리를 폐사 시켰습니다. 돼지고기 값도 110%나 올랐죠.

그나마 빠르게 벗어난 국가는 체코인데, 여기도 2년이나 걸렸습니다. 야생 맷돼지를 적극적으로 사냥해서 전파를 최대한 방지한 결과죠.

아 근데 우리나라는

위쪽에 붙은 나라가 ㅄ이고 우리랑 동조도 안해줘서 DMS 쪽에서 아프리카 돼지 열병 보균 맷돼지가 계속 유입되는 중입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열심히 잘 막아내고 있죠.

엄청 대단한겁니다.

물론 이런건 언론에서 대대적으로 안다루죠. 그리고 현정권 욕하는 애들은 처다 보지도 않아요.

우리나라에서 가장 많이 먹는 고기가 1위가 돼지고기고 2위가 닭고기입니다.

조류독감과 아프리카 돼지 열병 둘다 잡지 못하면 육류없게 절단나는거 순식간이죠.

현 정부는 이런 부분에 대해서 무척 잘하고 있습니다.

이런 걸로 현 정부가 모든걸 잘했다고 할수는 없지만,

이것만 보더라도 감히 박근혜 정권과 비교 자체가 불가능하다는걸 인지 해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