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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생이 악질에게 걸렸습니다 ㅠㅠ

지영본능 2020-11-29 (일) 12:58 조회 : 3841 추천 : 7

동생이 버스에서 쓰레기로 보이는 쇼핑봉투가 있어서 내용물을 확인을 안하고 쓰레기인줄 알고 들고 나와서 버렸습니다.

그런데 나중에 경찰서에서 연락이 와서 3만4천원의 화장품이 있었다고 합니다. 오지랖이든 일단 본인이 확인을 하지 않을거니 피해보상을 하겠다고 했습니다.

그런데 나중에 피해자에게 연락이 와서 자기는 피해보상금만 받지 못하겠고 정신적피해보상으로 25만원이라는 과한 보상을 요구하는데 무조건적으로 부르는대로 물어줘야하나요?

자기가 현재 거주하는곳이 이 지역이 아니라서 나중에 추후에 합의하러 합의서 작성하러 올때면 또 교통비가 추가되서 합의금이 올라갈거래요....

이게 무조건 보상을 해줘야하나요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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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51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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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돌학교 2020-11-29 (일) 13:24

버스안에서 쓰레기로 보이는 봉투를 버리려고 들고 나왔다?
상식적으로 이게 말이 되는건가요? 청소부 아줌마도 아니고 뭐하는거?
경찰서에 절도로 볼 수 있는 문제입니다. 누가 봐도 도둑넘이란겁니다.

짠내풀풀 2020-11-29 (일) 13:23

동생이 잘못한거라 사회생활배운다는생각으로 합의를 솔직히 동생 그거 도둑질임

뿡탄호야 2020-11-29 (일) 13:41

합의하지마세요.
인생은 실전이니까.

내가 피해자고 이글을 본다면 합의 안해줍니다.

DrawMan 2020-11-29 (일) 13:07

동생분 말이 좀 이상하네요,

쇼핑봉투가 있어 들고 나왔다 (쓰레기처럼 보였다고 하지만 그건 나중 동생말)

그리고 경찰에게서 연락오자말자 피해보상을 하겠다라고 한점...

그냥 동생분이 누가 놔두고간 쇼핑봉투가 보이길래 그냥 들고 내린거 같은데요...--;;

당사자와 좋게 좋게 해서 빨리 합의 하는게 좋을듯 하네요

안그러면 점유이탈물횡령죄로 더 머리아파질거 같은데요~

지영본능글쓴이 2020-11-29 (일) 13:13

경찰서에 가서 이야기를 하고 피해보상으 하겠다고 한겁니다

뿡탄호야 2020-11-29 (일) 13:10

25만원에 남의 물건 건드리면 안된다는걸 배웠네요

yohji 2020-11-29 (일) 13:13

동생이 버스에서 쓰레기로 보이는 쇼핑봉투가 있어서 내용물을 확인을 안하고 쓰레기인줄 알고 들고 나와서 버렸습니다.

=> 저도 이 부분이 약간 이상하네요,, 여튼 적당한 금액에 많은걸 배우겠네요

6DWorld 2020-11-29 (일) 13:13

쇼핑봉투에 들은건 쓰레기로 착각하면 안되죠.

옹느랑 2020-11-29 (일) 13:14

[쓰레기로 보이는 쇼핑봉투가 있어서 내용물을 확인을 안하고 쓰레기인줄 알고 들고 나와서 버렸습니다.] 이 부분부터 이미 건들지 않았어야 합니다.

그게 쓰레기인지 아닌지는 동생분 판단이고 원래 주인에겐 쓰레기가 아닐 수 있죠.

남의 물건을 마음대로 가져가서 경찰서에 준 것도 아니고 어떤 물건인지 확인도 안하고 쓰레기로 보이는 것 같아서 버렸다? 이미 이 부분부터 상당항 오류라 보이네요

마피드 2020-11-29 (일) 13:16

일단 뭐라도 가방에 들면 줍지 않는 것이 마약이였어봐 더 끔찍하다

지영본능글쓴이 2020-11-29 (일) 13:18

제가 동생한테 이야기를 들어보니 쇼핑봉투 안에는 팜플렛 종이로 보이는 물건이 있었길래 버렸다고 합니다. 물론 그건 잘못이고 피해보상을 해드릴 의향이 있지만 10배에 비하는 금액이 합의금으로 제시한점 시간이 길어질수록 합의금이 늘어난다고 협박하는게 너무 화가납니다

yohji 2020-11-29 (일) 13:23

저같이 영화 팜플렛이나 전단지 수집하는 사람들 많아요

한장에 수십만원 하는것도 많고 ,, 물론 이번 케이스는 다르지만

버스에서 쓰레기를 가지고 내려서 버렸다는 부분이 저는 이상하네요 ,, 그런 사람들이 있나요 ;;

그냥 남에 물건은 쓰레기라도 손 안대는게 좋아요

물론 지극히 개인적인 생각입니다 ~~

짠내풀풀 2020-11-29 (일) 13:23

베플로 선택된 댓글입니다

동생이 잘못한거라 사회생활배운다는생각으로 합의를 솔직히 동생 그거 도둑질임

아이돌학교 2020-11-29 (일) 13:24

베플로 선택된 댓글입니다

가족사냥 2020-11-29 (일) 13:32

빠른 합의 추천

꽃보다요가 2020-11-29 (일) 13:35

쓰레기인 줄 알고 가져갔던지 값나는 물건인지 알고 가져갔던지가 중요한 게 아닙니다. 남의 물건을 들고 내린 순간부터 죄가 성립되니까요. 합의 잘 보시기 바랍니다.

고양이와백합들 2020-11-29 (일) 13:40

25만원에 동생 앞길 막을거 아니면 줘 버리세요.

뿡탄호야 2020-11-29 (일) 13:41

베플로 선택된 댓글입니다

합의하지마세요.
인생은 실전이니까.

내가 피해자고 이글을 본다면 합의 안해줍니다.

크루얼스나크 2020-11-29 (일) 13:44

싸게 먹힌거 아닌가요.
악질이냐 아니냐가 우선이 아니라 애초에 왜 자기것이 아닌것에 손을 대나요가 먼저 아닐까 싶네요.
요새 세상이 어떤세상인지 알면 조심해야되는게 맞는거죠.
지나가다 보이는 떨어진 100원짜리도 건들지 않는게 요즘 세상입니다.

버락오밥맛 2020-11-29 (일) 14:22

화가 나시더라도 결과적으로 타인의 물건에 손을 댄 대가로 이해하시는게 속 편하실거예요.
어쨌든 손을 댄건 사실이고, 여기서 책임이 따르게 된거죠.
만약 동생분께서 손을 안댔다면 버스회사에 연락해서 안전히 회수 후 찾는게 가능했겠지만,
물건이 사라졌으니 피해자는 물건을 찾기 위한 여러 수고가 발생 하게 된거죠.
피해자가 의도적으로 물건을 두고 내렸다던지, 이 건으로 돈을 챙기려 한다던지
어떤 가정이나 추측, 억울함 등은 뒤로 하시고
행동에 대한 대가로 생각하세요. 물론 아까우시겠지만, 결과적으로 그래야 편하실거예요.
화장품 값이랑 비교해서 25만원이 비싸다 생각치 마시고 행동에 대한 대가로 생각하셔야 합니다.

이년술사 2020-11-29 (일) 15:10

점유이탈물횡령죄는 1년 이하의 징역 또는 300만 원 이하의 벌금형

[경찰팀 리포트] 길에서 5만원 주웠다가…"범죄자로 몰려 합의금 물어줄 판"
https://www.hankyung.com/society/article/2016061720611

아이즈원♡ 2020-11-29 (일) 15:19

남의꺼는 보면 쌩까는게 답인듯

마녀 2020-11-29 (일) 15:56

누가봐도 도둑질이고 잘못한것을
오히려 상대를 악질로 몰고가네

복덩이 2020-11-29 (일) 16:23

ㅋㅋ악질은 아닌거 같구요 저건 확실히 절도고 정신적으로나 물질적으로나 보상해줘야 한다 생각합니다~

이미지뽕 2020-11-29 (일) 16:26

아니 어떻게 하면 공공장소의 다른 사람 물건에 손을 댈 생각을 하지요?

피해자가 그 물건 찾느라 맘고생 했던거 생각하면 정말 죄송합니다 다시는 안그러겠습니다 하고 합의해야지..
왜 피해자를 악질로 몰고 갈까요?

차라리 동생이 본인것과 똑같은 쇼핑백이 있어서 내것인줄 알고 착각해서 들고 내렸는데,
알고 봤더니 남의 물건이라서 돌려주려고 버스회사에도 전화해보고 노력했다 라던가 하면 모를까...

이러는게 상식 아닌가요?

쓰레기인줄알고? 버려요? 할 말이 없습니다... 동생 따끔하게 혼내세요, 이번 기회에 정신 똑바로 차리고 살도록!

구름둥실 2020-11-29 (일) 16:29

동생분이 버스기사고 버스가 종착지점에 도착한 후에 분실물로서 남아 있어 그걸 회사에 맡기기 위한 목적이 아니라면 그것이 눈에 보이는 오물이나 버려야 하는 쓰레기가 아니였다면 도둑질이 맞습니다.

볼빨간씨 2020-11-29 (일) 16:41

쓰레긴지 아닌지는 동생분이 판단할 문제는 아닌 것 같구요..
왜 그걸 들고 내리셨을까요? 남의 물건 건드리면 안되는 것 모르시나?

어부부부 2020-11-29 (일) 17:31

쉽게 생각하실 일이 아니에요 ㅎㅎ
돈몇푼 아끼자고 신세 망쳐요

아르히린 2020-11-29 (일) 17:51

가족이라 실드치고 싶은 마음은 이해합니다만...내용물을 쓰레기라고 생각했는데
그걸 손수 버려줄려고 들고 갔다? 상식적으로 매우 이해하기 어려운 행동입니다
백번 양보해서 정말 그런 마음으로 들고 내렸다면 25만원은 사회적 상식 교육비로 냈다고 치고
다음부터 그런 짓 하지 말라고 가르치고 끝내시면 됩니다

이번 사건을 계속 싸고 돌고 동생분이 잘못한 게 아니라는 식으로 대하면
다음번엔 25만원으로 끝나지 않을 물건을 들고 갈지도 모릅니다

어그로탐지기 2020-11-29 (일) 18:18

구라치지말라해요 ㅋㅋ

완전아까워 2020-11-29 (일) 18:26

버스에 쓰레기 버렸다는 경우는 봤어도 쓰레기를 주워서 내렸다는건 첨 보네요
그냥 팜플렛 같은 종이라도 거기에는 여러사람한테 중요한 정보가 들었을 수도 있습니다 그게 없어져서 여럿 고생시켰을 수도 있죠
25만원도 싼거 같은데요

영비천골드 2020-11-29 (일) 19:19

남의 물건 함부로 건드리고 25만원이면 저렴한데요.

멜론티다 2020-11-29 (일) 19:25

과연 동생일까 하는 생각이드네요 ㅎ

I시나브로l 2020-11-29 (일) 19:50

쓰레기인줄 알고 들고 나왔다 <----이건 너무 변명 같아 보이네요;;;

버스에서 누가 두고 내린 쓰레기를 대신 버려줄려고 자기가 가지고 내린다?

이건 좀...

누가 두고간거 있으면 버스기사님께 드리는게 답입니다

버스에 CCTV 다 있는데 가지고 내리는건 멍청한 짓

래묵 2020-11-29 (일) 20:41

딱 보니 선고유예나올것같은데 걍 고소진행하라구해여

decury 2020-11-29 (일) 21:23

25만원이면 맘고생한 거 생각하면 악질이라고는 생각안드는데 그냥 합의하세요

박보검나웃겨 2020-11-29 (일) 21:53

25만원이면 엄청 싼거아닌가.....

쭈ㅜ 2020-11-29 (일) 22:41

상대가 악질인지는 모르겠고 동생분이 큰잘못한건 맞아보이네요.. 아니왜 남의 물건에 맘대로 손을대나요ㅠ

다크폰치레아 2020-11-30 (월) 00:20

이건 팔이 안으로 굽는경우라고 봅니다

동생분 잘못 맞아요

절도

페르지아 2020-11-30 (월) 01:35

안에 뭐가 들었건 남의 물건은 건드리지 않는 것이 상책입니다. 주워서 경찰서 갔다 줄 게 아니면요.

보험사기처럼 저런 걸로 악질적으로 돈벌이하는 사람도 있겠지만 엄연히 형법에 점유이탈물횡령죄라는 죄명이 있기 때문에 애초에 건수를 안주는 것이 중요합니다. ㅜ

나의첫사랑 2020-11-30 (월) 03:28

뭐 인생 막살겠다는 마인드 아니면
내가 100프로 잘못 이면 그냥 처음 상대방이 제시 하자는 데로 하는게 왠만해서 이득이에요.

이건 그냥 적게 부를때 합의 하시는게 시간적, 금점적으로 이득일듯 싶네요.
합의 안하시고 그냥 사건접수하고 하면 전과 없고 초범이라도 벌금을 내니 (최대 300만원) 액땜했다고 생각하세요

정의구현 2020-11-30 (월) 06:08

25만원이면 싸게 합의하시는듯...
합의 안되면 절도죄 기록되고 벌금도 50이상 나올거같은데

히죽히죽이 2020-11-30 (월) 06:25

전지적 글쓴이 시점 일뿐 피해 당사자 입장에서는 그냥 내 물건 가져간 도둑넘일뿐 어떠한 추측으로도 이해 할만한 근거가 없죠 개독 목사들 마냥 신 빙의해서 동생 마음속을 들여다 볼수 도 없는 노릇이고..
불쌍한 피해자는 악질이 아니라 천사처럼 보이니 평생 은인이다 생각하시고 30만 정도에 합의 보시는게 죄를 뉘우치는 겁니다.

미췐 2020-11-30 (월) 08:19

이게 왜 악질이죠. 좋은 의도로 한 행동이지만, 남에 물건 손대는건 불법입니다.
이런걸 재수 없게 악질에 걸렸다고 생각해버리시는 것 보가는 앞으로는 남의 물건 손대지 말아야겠다로 가는게 옳바른 대처 아닐까요...
25만원이 억울할 수는 있지만, 범죄경력 남기는 것보다는 핵 이득 같은데...
쓴이분 가족이라 감정이입돠는건 이해하지만, 오히려 이럴때일수록 가족이니까 바른 소리 해주시는게 맞는거 같습니다.

공공칠빵빵빵빵 2020-11-30 (월) 11:09

안에 뭐가 들었는지도 모르는데 그게 왜 쓰레기에요?
주워서 기사분한테 가져다 주던지 그겔 왜 본인이 들고 내려서 버리나요?

elysion 2020-11-30 (월) 12:34

이게 그 유명한 사자성어 "적반하장" 이로군요.

남의물건을 가져가놓고는 피해자에게 악질이래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발암난소영 2020-11-30 (월) 12:38

피의자가 피해자한테 악질이라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제이커스 2020-11-30 (월) 13:46

그냥 누가봐도 쓰레기인 물건(종이쪼가리라든가, 휴지라든가)이라면 주워서 갖고 있다가 내려서 버릴 수 있다고 보지만,
쇼핑백인데 쓰레기인 줄 알고 가지고 내려서 버렸다?
전혀 이해가 안되네요.

Azzam 2020-11-30 (월) 13:56

동생분 방청소는 깨끗하게 잘하시는지? 버스안에 있는 쓰레기를 버리려고 들고 내릴 정도면 왠만히 깔끔한 성격아니고서는 힘들거 같은데요

시밤탱 2020-11-30 (월) 15:59

잘못했구먼

별명을바꾸시 2020-11-30 (월) 18:27

혹시나 하고 돈다발이라도 있을까하고 내려서 확인했겟죠
누가 버스에 있는 쓰레기를 버리러 갖고 내립니까 그리고 확인도안하고 가지고 내린건 이상합니다

코다마레나 2020-11-30 (월) 22:21

유실물·표류물·매장물 또는 타인의 점유를 이탈한 재물을 횡령하는 범죄(형법 360조).
1년 이하의 징역이나 300만 원 이하의 벌금 또는 과료에 처하며, 친족간의 범행에 관한 특례가 적용된다(361조). 점유이탈물이라 함은 점유자의 의사에 의하지 아니하고 그 점유를 떠났으되, 아직 누구의 점유에도 속하지 않는 물건을 말한다.

뉴러씨니아 2020-12-01 (화) 09:08

진행하라는 문자보니 웃기네요
어린나이에 절도로 벌금전과 달게 되는게 참 만만한 일이 아닙니다.
싹싹 빌고 합의하는게 최선입니다.

맨슨 2020-12-01 (화) 13:14

쓰레기든 뭐든 남의걸 왜 건드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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