편의점에서 겸해서 복권 파는 곳인데
가끔씩 가게 되면 즉석복권 1,000원짜리 딱 3장만 사서 긁습니다.
그동안의 통계로 보통
10% 확률로 0원, 83% 확률로 1,000원 1장, 5% 확률로 1,000원 2장, 2% 확률로 5,000원 1장입니다.
보통 1,000원짜리 1장 되면 현금으로 받아서 갑니다. 뭐 그걸로 복권 1장 더 긁지는 않는다는 거죠.
그런데, 오늘 3천 원 어치 사는데, 이 아줌마가 이상한 소리를 합니다.
아지매 : "또 현금으로 바꿔 가실 거죠? 앞으로는 그렇게 하지 마세요."
나: 읭? "아니, 즉석복권을 사서 긁어서 당첨이 되면 당첨금 받아가는 게 정상이죠."
오늘도 역시나 1,000원 1장 돼서 가지고 가니,
아지매 :
" 아니, 그
렇게 현금으로 바꿔 가시면... 판매하는 입장에선... 뭔가... OOO는 느낌이 들어서요."
어이가 없어서 OOO 이 무슨 말인지 제대로 못 들었는데, 무슨 손해보는 것 같은 느낌이 든다는 뜻이었던 것 같은데,
이 아지매가 왜 이런 개소리를 하는지 저는 도저히 이해가 안되는데,
혹시나, 제가 모르는 것을 알고 계신 분 있으시면 좀 알려 주세요.
(기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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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심한퉁퉁이
지훈짱2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