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담한 심정이네요.

박원순 시장이 이런 식으로 이렇게 떠나버렸네요.

안타깝고 참담합니다.

그를 지지하고 믿었던 사람들은 이건 아닐꺼야... 뭔가 다른게 있을꺼야...

하면서 망연자실하고 있는 분위기네요..

하지만 아직 아무것도 밝혀지지 않은 상황에서 섣부른 소설을 쓰고, 박원순시장을 옹호하지는 맙시다.

사람이란 알 수 없는 것이라...

아직 무엇이 진실인지는 명확하지 않으나, 현재까지 드러난 정황으로 보아선 성추행에 의한 고소와 그 동안 쌓아왔던 행적에 대치되는 것에대한 부끄럼움...

진실에 마주할 수 없는 두려움으로... 그렇게 떠나신 듯 합니다.

쓸데없는 옹호는 오히려 그 분의 이전 업적마저 욕먹게 할 수 있다 생각합니다.

그가 어떤 이유로 이 길을 택하셨다해도 그가 했었던 올바랐던 일까지 없어지진 않습니다.

그를 싫어했던 사람들은 뭐 하나 잡았으니 욕하라 놔둡시다.

그 욕이 싫어서 그를 옹호하는 댓글들이 많아질 때, 진보 전체에 대한 좋지않은 인식만 더해 갈 뿐입니다.

일단 상황을 지켜봅시다.

너무나도 참담하지만....

지금은 지켜보아야 할 때라 생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