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혼하는데 주변에서 왜이렇게 바람을 넣나요?

결혼은 가족과 가족의 만남이죠.
부모개입 없을수가 없음

바람 넣는다고 거기에 흔들리는 인간들이 더 바보같습니다.
결론적으로 조상이 도와서 잘 한 선택이라고 판단이 됩니다.

가족하고 인연 끊을거 아님 조율해야죠.

옆에서 바람넣어도 최종결정은 당사자가 하는것이죠.옆에서 바람넣거나 훈수두는 사람 오지라퍼들은 어디에나 있어요.중요한건 후배 아내될사람이 그 바람을 어떻게 받아 드리는가 입니다.청첩장 돌리기전에 아니라면 아니라고 말해주지 상심이 클듯합니다.

다 똑같나보네. 저도 결혼 전에 울 마누라 같이 일하는 여선생들이 그렇게 제 품평을 해대며 반대 해가지고 실제로 제가 자존감 바닥 쳐서 헤어지려고 했는데 울 마누라가 정신 차리게 해줘서 지금 애 낳고 잘 살고 있습니다.
근데 지금도 PTSD 남을정도로 그때는 별의 별 생각을 다했었습니다. 가족의 반대도 스트레스지만 주변 지인들 제대로 알지도 못하는 사람들이 스펙 가지고 나쁜 말 하기 시작하면 가뜩이나 결혼 준비로 반정신 나가있는데 엄청 스트레스거든요. 제대로 된 판단이 어려울겁니다. 정말 안타깝네요. 파혼 겪으면 마음의 상처가 정말 큰데.... 후배분 많이 위로해주세요.

청첩장 까지 돌릴정도로 진행 된게 파혼 될 정도면.......  일단은 그냥 모른체 하는게 제일 좋음.

본문 경우 처럼 팔랑귀  사례는 아니라고 봄.

바람을 넣은게 아니라 하늘이 구한거지...뭔...... 바람을 넣는다고 들어가는 년놈이나...

여자가 자신이 없었거나. 아님 남자가 자존심이 많이 상했던 거죠.

웃긴게 뭐냐면 결혼할 여자의 친구들만 아니라 장모의 주변에서도 바람 넣어요 ㅋㅋ 뭔가 단단히 잘못된 문화에요.

내가 상대방을 헐뜯고 지적질하면 나는 그 점을 넘어선 더 나은 사람이라 착각하는거죠.
가끔은 진짜로 그 점에서 나은 인간들이 있긴한데 그점 넘어서기 위해서 다른 인생은 시궁창이 되었고 자기 인생에 내세울게 그거 하나밖에 없으니 자랑질 하러 그 지랄하는건데, 그런  인간들이 여러명 있으면 각각 그점을 내세워서 당사자에게는 그 모든 점을 이룬 완벽한 사람을 요구하는거죠. 사실 당사자도 평소 그딴 친구들과 어울려 다녔다면 무죄라고 말하기도 힘듬.. 부모야 어쩔수 없이 손절하기 힘드니 적당선에서 끌고 가야하는거구요 하지만 그마저도, 20대때 빨리 자기자리잡고 부모에게 갚을거 같으면서 정신적/경제적으로 독립해두었다면 부모가 내인생 감놔라 배놔라 함부로 하는거 막을수 있긴한데 한국에서 젊은나이에 그정도 성취를 이루긴 현실적으로 불가능하긴해요. 토악질 나오는 인간들..

한국은 원래 다 그렇죠 뭐

저런 경우엔 옆사람들이 바람넣은것도 잘못이지만
가장 큰건 믿었던 내사람이 고작 그정도에 흔들려서 나를 저울질 한다는거에 많은 실망감이 들었을거 같습니다.

바람넣는건 죄다 여자쪽 ㅋㅋㅋ
보통 남자는 여자 집안이 어쩌니 저쩌니 하라 마라 안하죠
여자들이나 존나 조건따지고 남자 직업에 자산 차 직장 가족사항 등등 조온나 쳐따지니까 바람 쥰내 쳐넣는거

그정도에 파혼할정도면 그냥 안하는게 서로에게 좋은선택인게 아니었을지

남자가 그만하자했을때 여자가 안붙잡았으면 서로 그걸로 된거

꼰대, 오지랖, 참견, 사생활침해
등등을 하는 이유에 대한 많은 연구와 해석이 있을 것이 확실합니다.
위키에만 봐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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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namu.wiki/w/참견
통제욕구
소속감
인정 욕구
대인관계의 미숙

https://namu.wiki/w/꼰대#s-4
4. 왜 꼰대가 되는가?
6. 꼰대가 되지 않으려면

https://namu.wiki/w/오지랖
2.3.11. 왜 모르는 사람에게 오지라퍼가 되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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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등의 내용이 있습니다.

https://namu.wiki/w/사생활
자녀의 학업 종료 이후의 진로 문제와 결혼, 배우자 선택 문제 등과 같이 사생활에 관련된 문제에 부모가 개입하려 하면서 문제가 생기는 것. 뿐만 아니라 부모 세대에서는 당연하게 여겨지곤 하던 "애인은 있냐", "결혼은 했냐?", "돈은 얼마나 버냐?"와 같은 질문들도 질문을 받는 상대방이 거리낌 없이 대답하지 않는 이상 사생활 침해로 볼 여지가 분명히 있는데, 사생활 침해에 대해 민감한 북미와 서유럽 지역에서는 사람에 따라 이런 질문을 대단히 모욕적으로 받아들이기도 하며, 아주 친한 사이라 하더라도 묻지 않는 것을 예의로 여기는 경우가 많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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같은 내용도 있습니다.
질문도 하면 좋지 않을것인데 이것이 좋다 이래야 한다 저것은 나쁘다 같이 이야기 하면.. ㅜㅜ
문제는 우리나라가 유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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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namu.wiki/w/오지랖
국내 거주 외국인들에게 한국은 오지랖의 나라 그 자체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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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다고 합니다. 생각해보면 우리는 사람들을 만나면 사생활 침해성 질문들도 많이 하고
이래라 저래라 같은 말도 일상적으로 매우 많이 하는것 같습니다. 외국은 어떠한지 모르겠지만 ...

아 점마 아무도 대꾸 안하는데 또 사전들고와서 저 ㅈㄹ이네

말 너무 많아도 꼰대소리듣는걸 모르나봐

여자 똥 되는건 순식간임.

집문제로 파혼하는 경우 졸라 많음...
제친구도 결혼생각하고.. 집알아보다가 문제 생겨서 결혼취소....
그리고 다시는 결혼안하고 지금까지 쭉~ 혼자 살더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