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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이집 대기걸다가 현타오네여

명2명2 2020-10-29 (목) 11:45 조회 : 4623 추천 : 14

집에서 유일하게 걸어서 등원시킬 수 있는 어린이집인데 보낼수가 없네요...ㅋ

낮은 출산률의 이유를 한가지 더 발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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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19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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똘개이2 2020-10-29 (목) 11:56

와~ 국공립이라 인기가 많아서 그런가 보네요.

명2명2글쓴이 2020-10-29 (목) 12:08

집주변에서 유독 저기가 높은건 맞긴한데
보낼만한곳도 저기밖에없네요..ㅠ
저기 아니면 가정어린이집인데 가정어린이집은 좁은집에 애들 20명씩 있으니..

똘개이2 2020-10-29 (목) 12:15

아... 가정어린이집은 좀 그렇죠. 민간어린이집이 없는 지역이군요.

명2명2글쓴이 2020-10-29 (목) 13:13

민간도 있긴합니다만
통원버스가 안다뎌서 자차로 등원시켜줘야하거나 ,
통원버스가 다녀도 좀 거리가 있어서 부담스럽거나 뭐 그렇네요..

똘개이2 2020-10-29 (목) 14:56

아, 위치가 애매하시군요. 정말 고민되시겠습니다.

필브리안 2020-10-29 (목) 18:38

네 인기 많죠
비용 대부분 나라에서 주고
몇만원만 내면 될걸요
장조카가 사립어린이집 다닐떄는 정말이지 칠팔십만원 정도 주고 다녔네요
선생님들도 다 좋더군요
조카 둘이 정말 사고 자주 치고 동생 떄리고 밀치는게 늘 일상이라 걱정많이하던데
보내고 나니까 원장선생님이 한시도 눈을 뗄수가 없어서 선생님 한명이 붙어서 마크 한다고 하더군요 ㄷㄷㄷ
조카 한명은 또 열경기를 자주 일으켜서 더 걱정했는데 그것도 자주 열체크도 해주고 세심하게 해주네요

닉닐 2020-10-29 (목) 12:02

국공립....서을대 들어가는것보다 더 빡심;

그래서 한때 모든 유치원들 국공립해야한다고 하니...자식가진 부모말고는 다 반대;;;

한쪽에서는 세금 낭비다
한쪽에서는 공산국가냐? 왜 장사못하게 하나?

어린이 집사고 나는것보면...국공립으로 모두 전환하는것이 맞는데....

명2명2글쓴이 2020-10-29 (목) 12:09

유치원으로 쏠쏠하게 돈 많이버는 유치원원장들이 반대했겠죠...ㅠ

다우너 2020-10-29 (목) 22:28

유치원으로 쏠쏠하게 돈 많이 벌면,, 사람들이 유치원을 차릴까요? 안 차릴까요?

추추사랑 2020-10-30 (금) 11:30

완전 잘못알고 계시네요.
국공립 반대주도한게 사립쪽입니다. 국공립하면 돈 버는데 왜 사립이 반댈 주도했을까요?

돈

노력왕 2020-10-29 (목) 12:08

ㅠㅠ

꼬꼬부기 2020-10-29 (목) 12:53

현재 외벌이로 13개월정도된 딸있는데... 입학점수 계산하는것도 웃기더라구요.
맞벌이를 해야 점수가 오르는데... 집에서 아기보고있는 와이프가 어떻게 직장을 알아봐야하는건지.

명2명2글쓴이 2020-10-29 (목) 13:11

저희집도 외벌이입니다만
와이프가 구직활동을 하고있다는 서류를 제출하면 맞벌이로 인정됩니다.
그렇게 해서 1순위이긴한데 점수가 200점밖에 안되네요

미수현황 2020-10-29 (목) 17:18

어린이집은 국공립이든 가정이든 어딜가도 만족스럽지 않을수밖에 없어요 ㅎㅎ
여건에 맞게 보내시고 퇴근후 더 예뻐해 주시는 방법밖엔....

暗黑鬪氣 2020-10-29 (목) 17:55

저출산정책으로 매년 수십조원을 쓰는데..어리집 같은것도 줄을서서 대기를 타야되니..
다 어따가 쓰고있는건지..

요매 2020-10-29 (목) 18:41

와 정원 87명에 현재 85명이면, to가 2명인데, 대기자가 301명이라...
여전히 그런가보네요.
울막내 손잡고 밤8시인가? 국립 유치원 지원한거 추첨하러 간 기억이 납니다. 지금 중2인데, 6살때갔으니 9년전이네요.
당시 저랑 막내만 갔는데, 추첨한다고 해서 이게 안되겠네 하고 갔었죠.
추첨하는 가족들 엄청 많이 왔는데, 추첨 방식이 안보이는 상자에 손 집어넣고 어떤 특정컬러의 공을 뽑으면 합격인데
운좋게 되었던 기억이 납니다.
전 제가 뽑았는데, 어떤 가족들은 아이보고 뽑으라는 곳도 있었어요. 되면 다행인데, 안되면 그 아이는 안된게 자기 잘못인양 엄청 서럽게 울어대는데... (부모랑 조부모의 실망한 표정을 봐서인지) 아이한테는 큰 상처인듯 보였습니다.
그런데 국공립 유치원은 정말 저렴했어요. 잘 기억이 안나는데 한달 원비가 3만원? 5만원? .
식비 안냄.(우리애랑 데려다 주는 제가 불쌍해 보였는지 무슨 사인만 하면 안내도 된다고 하더군요.ㅜㅜ)
원비는 냈는지 안냈는지 잘 기억이 안나고요. 식비는 확실히 안냈어요. 직접 저한테 말해줬어요. 아이반 선생님이요.
단설 유치원이라 규모도 크고 시설도 아주 깨끗했구요. 식당도 식단도 아주 잘나왔던 기억이 나구요.
선생님도 많아서 좋다고 하더군요. 그만큼 덜 힘들어서 애들한테 잘대해줄수 있을거라고.ㅜㅜ
2년간 거의 공짜로 다녔으니..최소 수백만원정도 돈을 아낀거더군요.
큰아이가 일반사립을 다녀서 비교가 되더군요.

저희때도 입학점수? 이런게 있었는데, 기억나는게 다문화가정도 점수가 높고요. 형제가 이미 다니고 있으면 점수가 높더군요. 편부 편모도 있었는지...

페이마임 2020-10-30 (금) 00:39

이번에 새로 이사한 신축아파트인데

이동네 1000세대 이상이라 의무적으로 어린이집 들어오는거 국공립으로 들어옴.

기존 동네에 있는 2곳의 국공립 어린이집 있는데
아파트 내 TO는 최소 3년은 기다려야하고
나머지 2곳도 최소 2년정도는 기다려야하는 ...

아파트 내 어린이집은 입주민 자녀가 우선권을 가지는데도 저럽니다..;;
한 동네에 민간어린이집도 서너군데 되는데 기본적으로 입소문 좋게 난 곳은 최소 2년정도는 서둘러야 들어갈까 말까하죠..

노보비너스 2020-10-30 (금) 03:42

제 와이프가 국공립 원장입니다만, 윗분들이 잘 모르셔서 그렇지 국공립 어린이집 숫자가 10년전에 비해서 4~5배로 늘었습니다. 계속 국공립 숫자를 더 늘리고 있구요. 그러면서 민간어린이집은 많이 위축이 되더군요. 그리고, 유치원은 교육부 소속이고 어린이는 보건복지부 소속이예요. 유치원교사는 학교선생님들 처럼 교육공무원으로 대우가 많이 좋은데 어린이집은 교사들은 계약직이라고 해야 할까.. 좀 대우가 안좋아요.. 그리고, 코로나때문에 다 폐교해도 어린이집은 돌봄서비스인가 때문에 한번도 문을 닫는 일이 없더군요.

따랑따랑따랑 2020-10-30 (금) 09:34

출산률이 낮은 이유는 결혼할당시 집이 없어서이며..
자기생활이 더 중요하기 때문이죠... 사회적 분위기도 그렇고..
유치원없는건 별 상관없습니다...
몇년간 비교했을때 꾸준히 혜택은 증가하고 있구요..(예전 어르신들 존경합니다..)

저희쪽은 오히려 사립이 강성인데..
지역별로 차이가 심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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