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저히 이해가 안 되는 국민의 짐(과 그 지지자들)

오늘 드디어 명박씨가 다시 무상급식을 하게 되었다는 소식이 들려왔네요.

그래서 도저히 이해가 안 되서 다시 한 번 질문을 던져봅니다.

돌아가신 분을 언급해서 미안하지만 딱히 적당한 비유가 생각이 안 나서 그냥 적어봅니다.

만일 노무현 대통령님이 돌아가신 다음 대선 때 그러니까 문재인 대통령님과 박근혜가 붙었던 그 대선 때 말이죠.

만일 문재인 대통령님(당시는 후보였지만) 대신 민주당에서 노무현 대통령님을 조사하고 기소하려고 했던 그 검사장을 민주당 후보로 

내세웠다면 민주당 지지자들 반응이 어땠을까요?

아마 모르긴 몰라도 민주당은 아마 산산분해 되었을 겁니다.

그런데 지금 국민의 짐에서 그런 일이 실제로 벌어지고 있어요.

뭐 누가 봐도 틀림없이 죄가 있었다고는 해도 윤총장은 박근혜와 명박씨를 감옥에 보내는데 막대한 공헌을 한 사람들 중에 한 명입니다.

그건 아마 국민의 짐에서도 부인할 수 없는 사실일 겁니다.

그런데 지금 그런 사람을 국민의 짐에서는 대권후보로 내세우려고 하고 있어요.

그 지지자들 또한 마찬가지고....

아니 전직 두 대통령을 감옥에 보낸 문통은 욕하면서도 정작 기소를 한 윤 총장은 지지를 하고 있어요.

이게 말이 되나요?

그리고 진짜로 윤 총장이 대권후보로 나오면 소위 태극기 부대에서 그를 지지할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