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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C의 물건너간 집단면역이란 뉴스...

대왕세종 2020-07-09 (목) 20:28 조회 : 1108 추천 : 2

국민의 60퍼센트 이상이 감염돼서 죽을 사람은 죽어도 된다는 건가요? 한 사람이라도 안 죽게 해야지... 한 사람이라도 고통 안 받게 해야지...
왜 저러는지 모르겠네요?
내가 잘 못 이해한 건가요?

기자는 집단면역이 물건너가버렸다라고 봤고 방본은 거리두기가 답이다라고 했습니다.이게 제목의 내용 아닌가요?

사전적 의미:더 이상 돌이킬 수 없어 이루어지기 어렵게 되다=물건너가다
예-이번 생에 결혼은 물건너갔다

PS : 제목이 왜 중요하지 않은 건가요? 이해가...
왜 책 제목은 왜 그렇게들 자극적으로 짓나요? 중요하지도 않는데...

제목은 기사를 읽는 이들에게는 첫인상이고 기자에게는 기사의 취지이고 결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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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24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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쭈ㅜ 2020-07-09 (목) 20:29

사망을 최소화하고 면역이 성공하면 이익이긴 한데 어렵겠죠

너희kin 2020-07-09 (목) 20:31

공중파 뉴스에서 그랬나요? 제정신이 아니네요.

포이에마 2020-07-09 (목) 20:32

꼭 그런 어조로 말한 것은 아닌듯요..어자피 이 수치 발표한게 질병관리본부라...

대왕세종글쓴이 2020-07-09 (목) 20:53

방역본부가 항체 표본조사 결과를 발표하고 기자가 결과의 해석을 물 건너가버렸다라는 제목을 왜 써놓았느냐가 제가 지적하는 포인트입니다.
방역을 어마하게 하는데 집단면역 자체가 우리나라에서는 말도 안 되는 소리인데... 굳이 제목을 부정적 어투를사용하느냐는거죠

봉달이달봉 2020-07-09 (목) 20:32

?? 자연적 집단 면역 따윈 없으니 백신나오기 전까지 마스크 잘쓰라는건데... 뭔가 이해를 잘못하신듯...

대왕세종글쓴이 2020-07-09 (목) 21:23

물건너가다의 사전적 의미가 "더 이상 돌이킬 수 없어 이루어지기 어렵게 되다" 입니다.
물건너간 내 집마련의 꿈처럼...
기자가 그 의미를 모를까요?
집단면역은 물건너가버렸다의 뉘앙스가 부정적이지 않은가요?

대왕세종글쓴이 2020-07-09 (목) 20:36

꼭지를 꼭 "물건너간 집단면역"으로 따서 내보내야 하는냔 거죠.

포이에마 2020-07-09 (목) 20:38

[권준욱/중앙방역대책본부 부본부장]
"지역사회의 코로나19에 대한 면역이 극히 낮을 가능성이 매우 높다고 추정합니다. 집단면역을 통한 코로나19 대응은 불가능합니다."

발언 맥락을 보면 님이 생각하는 건 아닙니다..
https://www.youtube.com/watch?v=5sOB_SmNlb4

MBC가 제목을 만든 게 아니라 부본부장이 언급한 내용입니다.

대왕세종글쓴이 2020-07-09 (목) 20:43

집단면역(60퍼센트 이상이 감염이 전제조건)의 의미를 모를 언론사가 아니잖아요? 방역(개인+공공)을 어마어마하게 하는데요...
국민 그 누구라도 우리나라 사람이 60퍼센트 이상 감염되지는 않았을 거라고 생각할 겁니다. 50프로, 40프로도 마찬가지구요. 그런데 물 건너갔다니...

포이에마 2020-07-09 (목) 20:45

솔직히 지금 님이 무슨 말을 하시는지 이해가 안되는데
지금 중요한 논점은 집단면역 안되냐 되냐가 아니라
이번 조사가 대표성을 가지냐 하는 말입니다...

한국 내 샘플이 적어서 오늘 발표가 바뀔 수도 있다는 말이죠..

대왕세종글쓴이 2020-07-09 (목) 20:48

“물 건너간 집단면역“은 기자...'거리두기만이 답'은 방본이구요.

포이에마 2020-07-09 (목) 20:49

애초에 집단면역은 추구하지도 않았으니 그렇게 신경쓸 필요가 없다고 보네요 ..

대왕세종글쓴이 2020-07-09 (목) 20:58

애초에 집단면역은 없을 거라는 걸 모르는 사람이 없는데 굳이 제목을 집단면역은 물건너갔다라고 써놓았느냐는거죠. 물건너갔다라는게 부정적 뉘앙스 아닌가요?

쪽본침몰열망 2020-07-09 (목) 20:36

제가 님 글 보고 네이버TV 해당 뉴스에 생각좀하고 기사쓰라고 댓글달았더니 바로 칼삭됐네여 ㅎㅎ

포이에마 2020-07-09 (목) 20:41

이번 기사의 문제는 제목이 아니라 검사 대상이 매우 적어서 샘플 수를 더 확대해야 한다는 겁니다...

https://www.youtube.com/watch?v=jx0jd0qEhMY

대왕세종글쓴이 2020-07-09 (목) 21:45

기사의 제목은 기자가 그 기사의 내용을 어떤 취지로 이해해서 기사를 써 기사를 읽는 사람들에게 던지는 첫 말입니다.

물건너가다의 사전적 의미:더 이상 돌이킬 수 없어 이루어지기 어렵게 되다.

drag777 2020-07-09 (목) 20:54

내용을 제대로 안보신듯

대왕세종글쓴이 2020-07-09 (목) 21:15

제목이 어처구니 없다는 겁니다. 물 건너간 집단면역의 의미가 "다시는 집단면역의 가능성은 (거의) 없다"라는 부정적 뉘앙스 아닌가요?
집단면역은 다시는 기대하기 힘들다는 부정적 뉘앙스 아닌가요?
기자가 물건너가다라는 기본 의미조차 모를까요?

니오네 2020-07-09 (목) 20:57

집단면역이란게 많이 걸려서 항체 생기자는 건데, 항체도 안생기고, 생겨도 사라지고 다시 걸리고 하니 물건너갔다는 표현을 쓴거 같은데, 면역이 생기는거 보다 안걸리는게 낫다는 표현을 저리 쓴건데...
물 건너가도 한참 건너간 건데요 집단면역이란건

대왕세종글쓴이 2020-07-09 (목) 22:58

우리나라에서 다른 나라들보다 중화 항체 보유자의 수가 극히 미미한 것은 "방역의 역설"로 적은 것일 수도 있고 대규모 감염지를 표본에서 제외해서 적은 것일 수도 있습니다. 단순히 표본 검사 결과만을 가지고 물 건너 가버렸다는 부정적 의미으로 제목을 짓는 것은 문제가 있어 보입니다. 방역을 잘 해도 문제, 1차 표본 검사일 뿐인데도 문제...
물 건너 가지 않게 하려면 방역을 안해야 됩니까? 아니면 표본 검사를 하지 않고 국민 전체의 항원 검사를 해야 하는 겁니까? 도대체 저 기자의 의도를 모르겠습니다.

대왕세종글쓴이 2020-07-09 (목) 21:02

더 이상 돌이킬 수 없어 이루어지기 어렵게 되다=물건너가다
저만 부정적이고 아쉬운 뉘앙스라고 느끼는 건가요?

김찬호 2020-07-09 (목) 21:54

기사제목을 자극적으로 뽑았다는 건가요?
그렇게 느끼실 수도 있습니다만, 현실은 더 심각한 수준입니다.

코로나에 대한 감염이나 백신을 통한 중화 항체 형성도 잘 안 될 뿐더러,
중화 항체가 형성되었다 하더라도 2개월 정도면 사라진다는 연구결과가 있습니다.

대왕세종글쓴이 2020-07-09 (목) 22:41

네...
집단면역이라는 게 60퍼센트 이상의 사람들이 감염돼어야 한다는 조건이 있죠?
그런데 집단면역이 물 건너 가버렸다니...
중화 항체든 비중화 항체든지 무증상자든지 유증상자든지 간에 최소 60퍼센트 이상의 사람들이 감염되어야 한다는 의미의 제목인데...
아니면 10퍼센트라도 중화 항체 보유자가 있어야 집단 면역의 희망이라도 있는데 표본 검사 결과가 극히 미미하니 그 희망마저 물 건너 가버렸다는 거 아닌가요? 중화 항체 보유자의 수가 많아질려면 감염자의 수는 훨씬 더 많아야 할 건 불을 보듯 뻔한 거 아닌가요?

김찬호 2020-07-09 (목) 23:33

기사 내용이 어떤 지는 모르겠습니다만,
저 기사 와는 상관없이 현재의 코로나는 집단면역에 대한 기대 자체를 버려야 하는 것은 사실인 것 같습니다.

극단적으로 표현하자면, 위 댓글에서 제가 언급한 연구결과를 봤을 때, 전 세계인이 감염자가 되거나, 혹은 백신을
맞는다고 하더라도 집단면역의 효과가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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