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전기는 솔직히 안 줘도 문제 없다고 생각합니다.
사실 애플 제품 구매자는 애플제품 기사용자가 거의 대부분이라고 봐도 될 정도라
새 제품에도 사용할 수 있는 충전기를 이미 가지고 있는 구매자가 대다수라고 봐도 될텐데
여기서 한가지 걸리는 점은
그렇다면 그 빠지는 충전기의 가격만큼 가격이 싸졌느냐 하면 그건 또 아니라고 보거든요.
아무리 푼돈이라고 하더라도요.
맞습니다. 그런 논리대로 보면 케이블 자체도 별도 구매 했어야 된다고 생각해요.
어느정도 동의합니다.
근데 또 애플 유저들은 다 알겠지만, 케이블은 상당히 소모품이고,
어댑터는 사실상 고장이 안 나기 때문에 사실상 좀 다른 선상이죠.
애플 공식 발표할 때도 어댑터는 남아돌기 때문에 제외한다고 했고..
집에서 짜장면 짬뽕을 시켯는대 젓가락이랑 단무지가 안옴
그런데 점주가하는말이 어차피 단무지는 실제로많이먹지도않고 집에 젓가락이 다있지않습니까?
괜희 생산이니 포장 배달이니 일회용품이니 지구환경에안좋음
대신 우리짜장면에는 고기를 더 넣었으니 가격인하는없습니다.
?!
그냥 원래주던걸 안주면서 먼소린가 하는 느낌임
물론 비유가 적절하진않지만 제가 받아들기에는 고런느낌이라는 느낌을 표현한것이구요
좋든싫든 이제 앞으로 삼성도 그렇고 다른제조사들도 이제 점점 안주겟지요.
이것이 기회다! 생각하니 말이에요. 기업입장에선 좋을듯 애플의 말대로 표장이니 생산이니 줄이면 절감이 꽤 될터이니
(물론 저도 삼성폰사면 주는 번들이어폰 안씀 어딧는지도모르고 이거줄빠엔 안받고 가격할인 체크가있었으면 좋겟음)
에어팟이 창렬인가요 ?
지금 1년째 쓰고 있는데 아주 만족합니다..
물론 경제적인 금액은 아니다만, 가격 생각하면 아이폰 못 쓰죠
에어팟은 삼성 및 안드로이드폰 주변 사람들도 많이 쓰는 블투이어폰이죠..
대중교통을 많이 이용하지 않아서 크게 못느끼는데
다른 블투랑 주파수가 달라서 버스,지하철에서 안 끊기고 좋다더라고요
완제품을 구동에 필수적인 부분 제외하고 판다는거에서 일단 "미완제품"이 되버렸다는것에 한표입니다.
충전어댑터 없었던 아이폰 첨쓰는 사람들은 그냥 폰만 덜렁사서 오면 쓰질 못하게 됬어요.
사기전에 어댑터 먼저 사야된다고 공부하고 사야 쓸수있는 완제품은 완제품이 아닙니다.
모니터살때 DP랑 HDMI 케이블 따로 사야되진 않잖아요. 구동에 필수적인 부품이니 같이 넣어주지. 필요없더라도 이게 맞다고 보네요.
애초에 구매시 옵션으로 어댑터미포함 / 포함 제품 따로 패키징해서 팔았으면 이슈도 없었을탠데 얘넨 그냥 다 빼서 팔겠다니까 어이가 없죠.
근데 그런 논리라면 조삼모사식으로 95만원이 아닌 충전기 넣고 110만원에 팔면 할 말이 없다고 생각합니다.
그냥 원래값 97만원이라고 생각하면 되지 않나요?
저는 일단 악세사리 제외만큼 가격이 싸졌다고 생각하거든요.
필요한 사람만 별도 구매하면 되는데, 굳이 기기 패키징을 2개로 나누는게 더 비합리적이지 않나요?
아뇨 가격책정의 기준이야 알수없으니 논외로 치더라도,
애초에 완제품이 아닌것을 판다는것에 문제를 삼는거에요.
소비자가 완제품을 살때는 이 제품 패키지만 구매하면 정상적으로 동작할거라고 믿고 사죠.
별도로 공부하겠다는 의지 없이 그냥 패키지 구매해서 안에 동봉된 설명서대로 하면 적어도 기본기능은 다 동작하거든요.
그런데 애플이 이번에 필수 구동부품인 충전어댑터를 뺐어요. 제반사항을 모르는 소비자가 애플스토어에서 아이폰12만 사와서 집에서 와이파이 모델로 셋팅하려고 하면 뭘 할수가 없는거죠. 충전이 안되니까. 그럼 또 가서 어댑터 뭐가 맞는지 검색해서 보고 사야되고...그 과정자체가 스트레스입니다. 제품을 모듈화해서 파는건 이런 피로도가 있어요.
이 제품을 구동하는데 부가적인 뭔가가 필요하다고 따로 인터넷을 보고 공부해야하는 과정을 만든 것 자체가 소비자의 불편함을 전혀 의도하지 않은 애플의 갬성인거죠. 소비자한테 아무것도 안시키는 요새 트랜드랑 정반대로 아이폰 사려면 너는 이정도는 인지하고 있어라고 기본으로 깔고가면서 그걸 감성, 환경보호라고 포장하는거죠. 소비자 기만이라고 봅니다.
저는 충전기 없는건 미완제품이라는게 고정 관념이라고 생각해요.
램을 필수로 구매하라는 것도 아니고, 스마트폰 보급률 95%인 상태에서
고작 충전기 하나 사는데 그렇게까지 불편함이 동반된다고는 생각 안합니다.
그리고 제반사항을 모르고 구매하는건 전적으로 소비자 과실이죠.
제반사항이라 할 정도도 아닌 단순 충전기인데..
단순충전기지만 없으면 구동이 안되죠. 제반사항을 모르고 구매하는게 어떻게 소비자 과실인가요? 제반사항을 미리 충분하게 공지하지 않은 판매자 과실이지;;; 조립피씨 사는것도 아니고요.
고작 충전기 사는게 불편한게 아니라 충전기가 미포함제품이라는걸 인지하는 수고자체가 불편이라는거에요. TV 살때 동축케이블 안주는 경우 있나요? 우리나라 TV 보급율이 가정당 99%가 넘고 동축케이블 다 있는데 왜줄까요. 그냥 이것만 구매해도 제품이 동작해야되니까요. 그런데 이렇게 다 빼면 어떻게 될까요.
티비살때는 티비연결할 동축케이블이 필요하니까 동축케이블을 구매해야지,
냉장고 살때는 이 냉장고가 200w 먹는 냉장고니까, 어댑터는 V*A로 200w를 충당할 수 있는 최소한 이정도 어댑터를 낀 케이블을 사야겠구나
세탁기는 물빼는 호스가 필요하니 호스를 사야겠구나
하나하나 모든 구성품을 공부하고 사야되나요? 무슨 아이폰은 저런 기존 전자제품이랑 궤를 달리하는 현대인의 기본소양인가요? 다 전자제품이에요. 전자제품 규격 모르고 뭐가 필요한지 모르면 뭐가 빠졌는지 조차 알수가 없어요. 건조기에 호스가 필요할까요 안할까요? 냉장고에 실외기가 필요한가요 안한가요?
아이폰 12를 충전할때 적정 W 가 얼만지 혹시 아세요? 애플 공식 USB 충전 어댑터가 몇V에 몇A 인지 아시나요? 이거 보다 높은 어댑터는 과열될 가능성 높은데요. 낮은건 충전이 잘 안될거구요. 커넥터만 맞는다고 다 되는게 아닌거 아시지 않나요 다들. 모니터 케이블만 해도 W 부족한거 끼우면 화면 깜빡이다가 죽어요. 이걸 왜 고객이 공부하고 사야되는지 모르겠네요.
애플 공홈 어디에 어댑터 별도구매 필요가 적혀있는지...
패키지내 구성품이 뭐뭐가 포함되었는지에 대해서는 아예 안적어놨어요
밑에 내리다보면
"iPhone 제품군 전반에 걸쳐, 우리는 구입자 대부분이 사용은커녕 상자에서 꺼내지도 않는 전원 어댑터와 EarPods 대신, 대다수의 사람들에게 요긴한, 고속 충전이 가능한 USB‑C-Lightning 케이블을 제공합니다."
이 말이 있는데요, USB-C to Lightning 케이블만 있으면 충전될것처럼 썼다고 보이지 않으세요? 국내 여행사 패키지 상품 약관에 "단 숙박비는 별도 결제하셔야 합니다" 라고 잘 안보이게 조그맣게 결제하면 난리치는데, 저렇게 아예 "USB-C 포트 어댑터가 없으면 어댑터는 별도구매 필요합니다" "고속충전을 위해서는 20W의 어댑터가 필요합니다" 라는 문구조차도 안적어놓은거에는 별말이 없으신가봐요.
보급이 가장 많이 된건 5W 충전기 A to 라이트닝, 그담이 12W A to 라이트닝
고속충전 되는건 20W C to C
30W C to C 충전기도 있음.
타사 핸폰용 제품들도 역시 고속충전기는 A to C 아님 C to C 로 나와있고...
퀄컴 고속충전 인증받은 제품들 널려있음.
환경을 생각했다면 A to C 아님 C to C 로 고속충전할 수 있도록 만들었어야 함.
아이패드 프로는 20W C to C 로 이미 나와있음.
하지만 별도로 구매할 수 밖에 없는 C to 라이트닝 으로 만들어서...국제표준도 안지키고...
기존의 A to C 고속충전기 못쓰게 만들고...
기존의 C to C 고속충전기 못쓰게 만들고...
기존의 A to 라이트닝으론 고속충전 안되는 상태고...
결국 C to 라이트닝 케이블 따로 사야 고속충전이 가능하고...
본인이 20W 이상의 C 타입 고속충전기 없으면 또 사야함.
유럽에서는 아이폰 박스와 같은 크기 박스에 이어폰 담아주고 있음.
충전기 구입하면 별도 박스에 판매하고, 케이블 구입하면 별도 박스로 판매함.
결국 환경보호는 개소리.
가격이 얼마였건...정말 환경을 보호하고 싶었음...충전포트 C 타입으로 하고...
전체 패키지에서 마니너스 옵션으로 충전기나 케이블 빼고 살 수 있도록 했었어야 함.
그렇게 안한건...결국 비싸지 않은 것처럼 보여 폰도 더 팔고...
악세사리 별도 판매로 수익도 더 늘리고 싶었던 것 뿐.
5W A to 라이트닝 쓰는 입장에서 대부분 동의합니다.
유럽 법적 의무 제공도 이해하겠는데, 저도 아이폰 크기만한 박스로 제공하는 것은 납득 안되요.
근데 이익을 추구하는 기업 입장에서 충전포트를 C로 안 바꾸고 라이트닝 지급하는 점.
그냥 불필요한 공급만은 줄여서 환경보호하겠다라고 생각해요.
앱등이 아니고, 지금 노트 10+쓰고 애플제품 전혀 안씁니다. 태블릿도 없어요.
개인적으로는 전혀 불만이 없습니다. 그간 스마트폰 여러차례 바꿨지만 쌓이는건 쓰지도 않는 이어폰이요, 그놈이 그놈인 충전기 입니다. 집, 차, 사무실 3 군데서만 충전되면 되는 사람이라서요. 보통은 서랍어딘가에 처박아 두기 마련이지요. 아, 유심핀도 계속 모이네요;;; 가격논란을 제기하는 의견이 보이는데, 가격은 어차피 시장이 결정하는거 아닐까요? 비싸면 안/못사고 다른 제품 찾듯이요. 오히려 다른 회사에서는 안/못하는거 과감하게 시도하는게 좋아보이기 까지 합니다. 독자 OS, 규격, 유튜브보니까 나사 길이도 모양도 다 다르고, 근데도 시장을 리딩하고.
개발도상국에서 애플 인기가 상당하다지요. 갖고싶은데 비싸서 못같는 그틈을 삼성이 잘 파고들려고 보급형 계속 출시해서 점유율 높이구요. 갬성이니 뭐니해도 다른 회사들은 부럽지 않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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