엠팍이 망가진 이유를 보여주는글

말기암에 걸린 타인의 시한부 삶보다 지금 감기몸살로 아픈 내가 더 힘들다.
각자의 입장에서 내 위주로 세상을 보는 것이겠지만 이 말 외에는 설명할 방법이 없네요.

링크는 안읽었지만

누구나 본인의 지금 상황이 제일 힘들죠

필리핀에 갔다가 3일만에 귀국하니 온 나라가 난리났더군요.
환율이 1800인가....남은 돈 환전하니 오히려 더 많아짐.
진짜 처절했죠.
지인도 공장 망해 가족들이 다 흩어짐. 지금도 왕래 없음.

자기 손톱 밑 가시가 제일 아픈법이죠.
그리고 각자 기억하고 싶은대로 기억선택을 하는거죠 뭐..

베플로 선택된 댓글입니다

imf 당시는 안전한 직장이라는 은행도 3분의1 씩 구조조정을 했음. 자영업자들 코로나 상황보다 더 힘들었고
망하는 중소기업은 수천개는 되었을 것임. 대우그룹 같은 대기업도 망해서 넘어가는 와중이라;;

그때를 겪어보지 않은 애들의 헛소리

실상 지금은 한국은 마이너스 성장이긴 하지만 oecd 국가중 1~2위 정도로 상황이 좋은편 기껏해야 -0.2~0.5 정도 역성장이라서

다른나라는 -10~-20% 도 흔한 상황이라서;;

우리나라 자영업자들? 그나마 우리는 커피숍이나 거리에 사람들 잘 돌아다니죠. 영국같은데는 봉쇄로 거리에 사람이 없음. 항상 자기가 젤 힘든줄 아는게 사람이라지만 우리는 그나마 형편이 나은 편이라는게 팩트

냉정하게 얘기하면 저 글을 쓴 사람이 20대 혹은 30대 초반이면 개소리인거구요

체감을 해보지 못했을거니깐요

30대후반이나 40대였다면

본인이 느낀것을 말하는거니깐 그거는 그거대로 존중 해주어야죠

존중요 ㅡ ㅡ ? 그때랑 지금 차이를 모르는건 사회에 관심이 없는 사람이죠

그 서민인가 뭔가 하는 벌레의 말하고 똑같네...

비교할걸 비교해라..  물론 IMF를 일으킨 원흉인 정치세력을 지지하는 일베충들이야 지금이 더 힘들다고 우겨야 하지만, 그걸 동조하며 한치앞만 보는 병시ㄴ들이 모인 사이트로 변했네요.

갠적으론 IMF 이전에 워낙 집이 가난해서 큰 타격은 없었고
오히려 그 당시 틈새시장에 껴 있던터라 역으로 온식구가 장사에 올인하면서 그나마 살만해졌습니다.
근데 부모님 친구분들, 제 친구들 가정이 무너지는거 너무 많이 봐서 정말 살떨리는 시대였어요.
지금도 힘들긴 한데 그당시 구조조정과 비정규직 도입이란 엄청난 변화와 고난에 비하면 그래도 비빌만 합니다.

엠팍 댓글들 보니 의견이 반반으로 갈라지는군요.
IIMF 때가 더 힘들다는 사람도 있고 지금이 더 힘들다는 사람도 있고.
저렇게 다양한 의견을 가진 사람들이 한데 모여있다는게 엠팍이 건강한 사이트라는 증거죠.

어그로가 하는 말을 반대로 하면,

엠팍은 병들었구나...

뭔 말도 안되는 배부른 투정임.
지금은 경쟁이 치열하고 대졸취업자 공급과잉이라 취업하기 힘든거고
IMF 당시는 취업할 기업들이 절반 가까이 사라진 것
애초에 현재 어려운 취업 상황도 IMF사태에서 비롯된 겁니다.

저희집 경우는 imf때 아버지,어머니가 각각 은행원,초등교사였기에 어느정도 버텼었지만. 주변 친구들 사이에선 당시 크게 힘들었던 사례들 많이봐서 어떤지 기억하고있습니다..

하아.... 내 군번이 95군번 97년도 제대하기 얼마전 아엠에프 터지고 아버시 하시던 섬유공장 넘어지고 빛더미에 앉았지..... 부자가 망해도 3대가 간다는대.... 어찌됀건지 다거덜나고 울가족 5인 그나마 월세 단칸방 하나 얻어가시고 어찌어찌 살았지.... 11월27일 대구지하철 처음 개통돼고 그거 타고집에 갔으나....진짜 그집에 5명이 잔다는건 .. 더군다나 누님 두분 까지 같이있으니 난 친구집 잔다고 나갔으나... 정작 친구들도 전부 군에 있는... 처음노숙비스무리하게 한게 지하철 의자에서... 잔것 이럴줄알았음 말뚝박을껄 하는... 생각도했었음 그때 처음 숙식 현장시다하다 용접하고 어찌어찌 살다보니 지금까지 왔음 .... 긍대... 지금이랑그때랑 비교하면... 지금은 천국은 아니더라도 지옥은 아니자나 ㅎㅎ 그때 생각하면 진짜 지옥이었는데

우리 세대 힘들다 : 정상
너네 세대도 힘들다 : 정상
너네 세대보다 우리 세대가 더 힘들다 : 비정상

이런건 객관적인 지표가 있다하더라도 각자 본인 상황에 비춰 상대적으로 느낄 수밖에 없는거라 답이 없죠.
이걸로 계속 말싸움 붙이는 사람은 세대간 분쟁을 조장하는 불순한 목적이 있거나 그냥 모지리로 봐도 무방하다 봅니다.

도로에 차들이 없었죠... 가게들은 문 닫은 곳이 늘어만 갔고...
정말 힘든 시기였습니다.

IMF 시절.. 그냥 절반이 망했다고 보면 될듯.. 지금은 배부른 소리 하고 있는 거.. 힘든 일자리는 지금도

사람들이 없어서 남아 돔..

공무원 비슷한 진짜 편한 일자리가 없는것이지.. 20대가 미래 타령어쩌구 하는것은 배부른 소리임..

당장 아무일도 못하는 것과.. 편한 일자리를 골라서 해야 되는데 힘든 일자리는 싫다 이것은

하늘과 땅차이.. Imf 시절 그 근처라면 야근을 밥먹듯이 하고 온갖 회사에서 부당한 대우 받으면서도

아무 찍소리도 못하고 일하던 노동자 지옥 시절이랑 지금은 노동 환경 자체가 틀림..

대놓고 댓글 중에 일베팍이라는거 증명하는 글들이 꽤 있네
지금 힘든거 그 시절에 대놓고 망해서 지금까지 이어지고 있는거죠
문제는 지금 지표들이 전세계적으로 보면 엄청나게 선방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국민들 모두를 만족시킬수가 없다는점 하나 때문에 일베팍 놈들은 망했네 어쩌네 하고 있을뿐이죠

당시 상황 간단하게 말씀드리면
20세이상 남자들 서로 군대갈려고 날리치던 상황이었음

전쟁아닌이상 자율적으로 이렇게 군대갈려고 날리친적없었음

교수님이 군대가지 말고 대학원 진학 하라고 맨투맨으로 사정사정 하고 다니던 시절이죠ㅎㅎ

본인의 20대가 가장 힘들다고 하지만 저 당시를 비교하다니 생각이란걸 안하고 사는구나
지금 느끼는 어려움도 IMF의 잔재 수준임
선동도 머리가 있어야 하는거지

힘듬을 겪은 어른이라면 비교하지말고 감싸줘야죠.

당시 천호동에 현대프라자1층에 동남은행이 있었는데 imf로 인해 그번듯한 선망의 직업인 은행원들도 하루아침에  백수가 되었던 암울한 시절이었죠

진짜 철없는 놈들이네요.
그러니 고작 그런 사고밖에 못하고 사는거죠.
쌀이 아까운 놈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