접촉사고의 피해 정도가 경미하면 보상이 없을 수 있나요??

 억울한 것이..

차량 운전을 하다.. 우회전을 하기 위해 차들이 줄지어 가고 있었구요. 우회전해서 들어가려는 골목에서 큰 차량이 보여서 였겠지만 앞서 가던 차량이 멈춰섰고 저 또한 충분한 거리를 띄우고 정차해있었는데 골목에서 나오는 차량에게 길을 내주기 위해 앞 차량이 후진을 하기 시작하더니.. 그대로 저의 차 앞 부분에 접촉사고를 내었습니다.

솔직히 이때부터 제가 좋게 나가면 안되었는데.. 내리시는 분이 할머님뻘 되시고 그냥 제가 받은 충격은 적어서 대인같은거 말씀도 안드리고 옆 범퍼 보니 조금 벌어지고 번호판이 찌그러져서 대물 보험 처리만 요구하고 있는데..

어느새 근처 거주하시는지 할아버님 나오셔가지고는.. 제가 뭐 사고도 아닌거 가지고 이런다고 사기꾼취급 하시더라구요. 난감해서 제 보험사 불러서 현장 정리하고..

추후 상대방 보험사에서 연락이 와서는 할아버님이 접수 못해준다고 난리를 친다고해서.. 경찰서에 접수 하였습니다.

가서도 제가 대인 요구한 것도 아니고 차량 파손된 부분에 대한 것만 요구하는대도 이렇다 사정 말씀드렸고 .. 할아버님 갔다 오셨는지 .. 20만원 정도 준다고 하였고.. 제가 직업특성상.. 또 시간이 여의치 않아서 견적 받고 알려준다 하고는 몇개월 지났는데요.

견적 확인하고 보험사 연락해서.. 제가 금전적으로 조금 손해긴 하지만 그냥 그 돈받고 말겠다 했습니다. 언제 차량을 맡기고 고치고 하려니 어려워서요.. 근데..ㅜㅜ 할아버님이 쌍욕을 보험사에 하면서 못해준다고 하시면서 5만원 받던가 아니면 고소하라고 했다네요..

내용이 길었습니다만.. 어케 보면 질문은 이겁니다.

* 정비소에 갔더니 수리할려고 하면 하겠지만 사실 이정도 벌어진거면 애매하고 번호판 찌그러진거 말고는 외관적으로 보이는게 없어서 애매하다.. 한 30만원 안팍 나올 것 같고 렌트비 생각하면 돈 좀 더 달라 하라 고만 들었습니다.

궁금한 것이 사고 자체에 대한건 확실하기 떄문에 경찰에서도 제 편들어줬을껀데요. 사고가 경미했고 그렇다고해서 할아버님 말처럼 법대로 했을때 외관상 별 무리 없으면 5만원정도 받고 떨어지는게 맞는건가요??? 제가 고소한다 해도??

지금와서 대인 해달라고 우기면 제 맘대로 될 수 있을까요??? 그냥 억울해서 뭐든 귀찮게 해드리고 싶은 맘입니다.ㅠㅠ

긴글 관심 가져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