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의 대학 참 문제가많은듯..

녹화한 영상에 들어가는 내용을 만들기 위해 한 연구, 교수학습지도계획안, 커리큘럼 등등 다 공짜로 누가 주나요?

그런 내용들 교수들은 누가 공짜로 다 준답니까?


왜 교과서도 매년 같은 내용을 학생들에게 가르치는데 그것도 교육 공무원들 다 짤라야 하나요?

교과서는 검수와 개정이 이뤄지잖아요.
글쓴이는 정보의 최신화, 개선이 이뤄지지 않는데에 문제를 제기하고있네요.

여담입니다만, 같은 자료를 가지고 같은 주제의 강의를 해도 사람이 하는 강의는 절대 같을수가 없어요. 지난회차 강의에서 불필요한 부분을 생략하고, 필요한 부분을 덧붙이며, 수강자들의 반응과 질의수준에 따라 내용에 변화가 생깁니다. 특히나 지식의 전달이나 기능의 습득이 필요한 분야에선 이러한 부분이 크겠죠.

저도 뭐 전문강사는 아니지만, 일일교육이나 월간교육 정도는 주기적으로 진행하는 입장이라 그 차이는 느낄 수 있습니다.

같은 영상을 트는 거면 지난회차 다음회차가 아니라 1년의 단위로 봐야죠

글쓴이도 얘기하듯이 지난 학기에 틀었던 영상이라잖아요


그리고 강의라는건 같은 내용을 할때 그 내용이 매번 달라지면 그게 잘못하는 강의인겁니다

왜 교수학습계획서 같은걸 만들고 왜 시간까지 분류해가며 몇분엔 어떤 내용을 설명하고

몇분엔 어떤걸 질문하고 같은 세부적인 사항까지 정하는데요


애초에 대학교는 각 학년 수준에 맞는 내용을 교수들이 모여서 미리 연구해서 강의할 내용을 정하고

이를 정확하고 똑같이 강의하는걸 목표로 해요

그게 커리큘럼 아닙니까?


학부면 몇개의 반이 나뉘는데 어떤 반은 강의를 더 해주고 어떤 반은 강의를 덜 해 주면

그게 더 문제가 되는거 아닌가요?


그리고 애초에 대학교는 같은 내용의 강의를 들을 이유가 없는 구조 아닌가요?

F학점을 맞아서 재수강을 듣는게 아닌 이상

다음 학년의 다른 과목을 들을텐데 어떻게 같은 내용을 영상을 보겠습니까


교수님들이 모여서 만든 커리큘럼은 짜는 단계에서 가장 최신의 내용을 기반으로 하기 마련이고

논란이 되거나 논쟁이 되는 부분은 애초에 넣지 않거나 첨삭의 수준으로 가기에

매년 특정 학년의 강의 내용이 잘 바뀌지 않아요

아니 애초에 일관돼야 잘 짜여진 커리큘럼인거죠


그건 어떤 대학교를 가도 크게 차이 나지 않습니다


2학년을 강의 한다고 했을때 매년 다른 영상으로 다른 강의를 한다?

그건 커리큘럼의 일관성에서 이미 낙제이고 수정돼야 할 커리큘럼인거 같은데요

뉴스에 나온거보니 2학기 수업이고 과제제출 에대해 설명하는데 4월몇일까지 제출하라고 나옴... 그말인즉 수업시간에 질문도 안듣는다는얘기..

너무 나쁘게만 보지마세요 그들은 전문적인 지식인 이지만
프로 유튜버나,방송,편집 쟁이들이 아니에요. 저도 그들 강의봤지만 음향도 엉망이고 허술합니다. 처음이잖아요 2학기 되니까 영상하단에 캠으로 얼굴도 나오고 방송용 마이크도 마련하신 분도 계시더군요

녹화영상 아니라도 같은 내용 십년 넘게 강의하고 시험치는 교수도 있죠. 
그래서 족보가 대단히 중요하다는.  ㅋㅋ
정년퇴임까지 얼마 안남았던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