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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민] 

제가 틀딱이 되어가고 있습니다.

[회원게시판]
글쓴이 : 루디2 날짜 : 2020-10-18 (일) 15:28 조회 : 1078 추천 : 3    

제목 그대로입니다.

점점 살아가면서 제가 바라보는 대인관계, 직업관, 사회관, 도덕, 정치 성향이

옳다고 생각하였습니다. 그런대 어느 순간 이 부분들이 점점 아닌 것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 저 사람의 생각이 저렇다면 그럴수도 있어" 라고 인정하는 부분이 

없어지고  있는 저의 모습을 어느 순간에 느꼈을 때에 제가 바로 그

" 틀딱 "이였구나를 느끼네요.

편협한 생각과 행동 방식.

그렇게 살거면 차라리 무인도에서 혼자 살지,

머할려고 사람들이랑 어울려 살아가려 하는가?

결론은 무인도에서 혼자 살 용기도 없는 인간이

남들 앞에서는 잘난체 오지게 하고 싶은

그 " 부심 "이라는 거 아닐까 합니다.

사람은 자신감이 무너지면 아무것도 못한다는 마인드는 진리일 것인대,

나이를 먹을 수록 자신감이 없어집니다.


제 자신이 편협하다는 생각이 드네요.

이 부분을 해결해야 할 것 같은대,

좋은 방법 있을런지요?

루디2님이 작성하신 다른 글

아자ㅏㅇ 2020-10-18 (일) 15:30
없어요 인정하고 사는것밖에

몇십년동안 간직해온 가치관은 변하지 않습니다
내라카이 2020-10-18 (일) 15:42
사람은 늙어가면서 누구나 다 변해갑니다. 그리고 나이 들어가면서 청소년기, 대학생 때의 유연한 사고방식을 고수하지 못한다고 해서 그게 그리 나쁜 일만도 아닐겁니다. 정도의 차이는 있을테지만, 사람들은 대부분이 그 시대의 젊은이들에 비해 '상대적으로' 보수적인 가치관과 덜 유연한 사고방식을 가진 것처럼 보여질 수 밖에 없다고 생각합니다. 그건 일반적이고 자연스러운 변화라고 생각해요. 물불 안가리는 어릴 때야 내가 영원히 젊을 것 같고 나이든 사람들의 이해되지 않은 말과 행동들이 전혀 남의 일처럼 느껴지지만 말입니다.

윗글처럼 애시당초 니 가치관이 틀려먹었으니 이미 늦었다는 식의 생각은 안하셔도 될 것 같습니다.
글쓴이 2020-10-18 (일) 15:50
아니요. 논쟁성 글을 쓴 것은 아닙니다. 다만 비록 온라인이지만 다른 분들의 생각을 들어 보고 싶어서 입니다.
두분의 의견 감사합니다.
뿡탄호야 2020-10-18 (일) 15:57
따라해보세요.

"그래 그럴 수 있지"
킬리만자로멍… 2020-10-18 (일) 16:43
전 누가 저랑 의견이 다르면 왜 그렇게 생각하게 됐나 물어봅니다. 재밌거든요 그런거
BTM3000 2020-10-18 (일) 17:07
어쩔수 없다고 봅니다. 그리고 꼭 현재의 트랜드를 따라가는것만도 능사가 아니라고 봅니다. 왜냐면
사회가 급격하게 바뀌면서 정말 ㅂ ㅅ 같은 것들도 트랜드가 많이 되거든요 예를들자면.. 롱패딩. 디자인적으로도 이렇게 ㅂ ㅅ 일수가 없는데 온국민들이 난리였었죠.
 다만, 기술적인 부분은 최대한 따라가보려고 하셔야 할것 같네요. 기술이 워낙 빨리 바뀌는데, 그 베이스가 기존 것들이다 보니 기술변화에 너무 무감각하다보면 어느샌가 자포자기 하는 상황이 오기 때문입니다.
 자기 신념이나, 인문학적부분은 그대로 가되, 사회의 변화만 따라가면 되지 않을까 싶습니다. 대부분 노인들한테서 보이는 답답한 현상들이 바로 그것들이거든요. 사회가 바뀌고 소비형태가 변했는데도 정말 가난한 시절 생각만 하면서 버릴줄을 모르고 쌓아두신다거나 그런거 말이죠.
 단, 이런 인터넷상의 글들을 너무 새겨서 보시면 위험하다고 생각합니다. 이토렌트 글들이 사실 별로 심각한 글들도 없지만, 실제 오프라인과의 격차가 또 큽니다.
오늘과내일 2020-10-18 (일) 19:36
이런 생각을 한다는게 틀딱이아닌 어르신이 되어간다는 것임.
지금의 틀딱들과는 차원이 다름.자기생각이 없는 틀딱은 정신병자임.
일단 생각을하고 시대의 변화와 생각이 다름을 인정하면 틀딱이라도
괜찮을것 같음...
기름손 2020-10-19 (월) 03:18
내입장에서는 내가 맞는 거임. 타인의 입장이 날 침범하지 않는 이상이야 티안내면 그만인듯.
 내가 꼴보기 싫다는 이유로 티내고 고칠려면 꼰대고 굳이 나한테 피해없음 넘어가면 꼰대 아닌듯.
 인터넷이야 얼굴도 안보니 넷상 시어머니들 넘치는데 현실에선 그랬다간 죽빵맞거나 싸울거 아니깐 자기보다 을에게만 그럼. 젊은 꼰대나 똥군기란 말도 그래서 나오는듯.
 그런짓만 안하면  꼰대  아니심.
지렁이꼬리 2020-10-19 (월) 07:41
시간이 지나면서 모든것들이 진행중인데 나만 정체되어 있는 느낌을 받을 때가 있더라구요.
그리고, 스스로 그 흐름을 따라가지 못한다고 느껴지면서 그런 생각을 하게 되나봅니다.

그런데, 모든 세대를 관통하는 '진리'라는건 시대가 아무리 변해도 항상 정답으로 남더라구요.

본인이 스스로 '틀딱'이 되어 간다고 느끼고 변화를 추구하는건 정말 좋은 현상이죠.
다만, 그 흐름에 뒤쳐지지 않기 위해 노력하는 중에 스스로 본인의 중심을 잡지 못하면
'틀딱'은 확실히 안될 수 있겠지만, 아무것도 아닌게 될 수도 있겠죠.

스스로 자기자신을 객관적으로 판단하는건 그 누구라도 불가능합니다.
나의 객관적인 판단이라고 생각하는 것 조차 100% 주관적이라서요.
글쓴이 분께서는 스스로를 '틀딱'이 되어 간다고 느껴서 쓴 글이겠지만,
혼자만의 생각일 뿐, 남들 눈에는 그렇게 보이지 않을 수도 있습니다.

최소한 제가 보기엔 보통의 어른이십니다.
     
       
글쓴이 2020-10-19 (월) 08:55
다른 분들의 시간 내어 써주신 댓글 감사합니다.
그리고 요즘 제가 겪는 이 이상한 감정을 정확하게 표현하신 분의 글 중,  이 부분인 듯 싶습니다.

" 시간이 지나면서 모든것들이 진행중인데 나만 정체되어 있는 느낌을 받을 때가 있더라구요. "

오늘 새벽에 잠을 자다가 문듯 머리속에서 아주 익숙한 멜로디가 갑자기 생각나는 겁니다.
그 익숙한 멜로디를 인터넷에서 추적하다 보니까
결국엔 그 노래가 최연제 라는 가수가 부른 " 너의 마음을 내게 준다면 " 이었고,
그 노래를 유투브로 찾아 듣다가, 신해철의 무한궤도를 들었습니다.
그 두곡을 듣는대 정말 하염없이 울었네요. 아내나 자녀들 앞에서는
그렇게 대단한척 허세부리고 목소리 큰 내가
골방에서 한 20분간 울었던것 같습니다.
지금까지 살아 온 모습들이 어찌그리 한심하게 느껴지던지.
멀 그렇게 대단한 일 한다고
사람들에게 상처주고
그렇게 살았으면 잘 살기라도 하던지.

여하튼 감사합니다. 도움 많이 되었습니다.
좋은 하루 되시길 바랍니다.
온머리 2020-10-19 (월) 10:15
틀딱이 되려면 윗니나 아랫니 중 하나를 전체적으로 들어내야 합니다.
아무 것도 아닌 것 같은 이것이 정말 많은 변화를 가져옵니다.
씹는 것도 여러 가지로 생각해서 해야 합니다.
  이것을 씹으려면 우선 잘게 잘라야 하지 않을까?
  이것을 어느 쪽으로 넣어서 씹어야 잘 씹었단는 칭찬을 들을까?
당뇨가 아니고 경제적인 여유가 있는 분은 틀딱 소리를 듣지 않아도 되냐면 그렇지 않습니다.
따라서 이빨이 변화되면 다른 것도 변화가 되어야 하는데 그렇게 안된다는 말씀을 하는 것 같습니다.
왔다가네요 2020-10-19 (월) 12:22
조우성tv 한번 들어보세요 변호사분인데 머리가 깨일때가 많습니다.
뇌의 유연함은  운동처럼 꾸준하게 길러줘야 최소한 현상유지되거나 발전합니다.
하니공원 2020-10-19 (월) 12:38
말을 줄이면 일단 실수는 덜하게 되더라구요. 제딴에는 걱정해서 좋게 좋게 돌려서 말한다고 했는데도 분위기 안 좋아지는 경우가 많더라구요.
향기바다 2020-10-19 (월) 12:49
자기 스스로 확고한 가치관을 가지는 것은 나쁜 일은 아닙니다. 다만 그 가치관을 다른 사람에게 강요를 하거나 자신과 다르다고 비난하거나 가르치려 든다면 문제가 되겠죠. 예로부터 입이 만악의 근원이라고 했다죠. 입조심만 한다면 틀딱 소리는 안들으실 겁니다!
루이네 2020-10-19 (월) 14:40
결국은 그런가보다 하고 넘길수 있는 여유를 가지는게 도움이 되더군요. 열린 마인드를 가져야 한다고 하지만
그게 쉽지가 않으니까요. 대신 빠른 사과를 연습하는게 더 쉽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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