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는 코로나로 셀수없이 손해보고 있는데.. 내년 경제는 어떻게 되려나여

돈을 아무리 풀었다 한들 경제가 이리 나쁜디
부동산, 주식이 오르는 신기한 시장...

돈은 단지 종이 인것인지...
세계 위험징조인지...

그건 쉬워요

각국 정부가 경기부양을 위해 지금 돈을 풀고 있죠. 그럼 시중에 100원이 있었다 치면 10% 풀면 돈 가치가 10% 하락하게 되죠. 즉 양적완화니 하는 말이 나오면 시중에 돈이 많아진다는 의미고

모든게 그렇듯 흔해지면 가치는 하락 합니다. 현금을 가진 사람은 10%의 가치를 손해 보게 되는거죠. 인플레 라고도 하는데, 사람들은 이걸 헷지하는 수단을 찾게 됩니다. 그게 현물 투자죠.

금, 은, 부동산, 석유 같은 현물이 헷지 수단이 되기도 하죠.

예를들어 100원을 부동산으로 바꿔서 가지고 있다가 어느정도 돈가치가 다시 안정되면 그걸 돈으로 바꾸면 되니까요.

이런거 복잡하다? 그런 사람이라도 최소 실거주 집한채는 가지고 있으라는 이유가, 20년 전 보다 지금 돈 가치는 매우 많이 하락했죠. 그리고 20년 후 미래에 지금 돈가치는 역시 하락할거고요.

그래서 자기집에 돈을 묻어두면 적어도 물가상승률 이상 자기 자산을 보존, 유지하는거죠.

현물 가치는 변동이 없나요??

ex)
100원 주고 금괴를 샀습니다. 당시에는 구매가 100원이면 금괴 1개를 살 가치인데
10년 뒤 금괴 1개 가치가 100원이 안되면 어떻게 하죠?!
그럼 100원의 가치가 되기까지 또 존버를 하는건가요??

만약 존버한다면
굳이 현물이 필요한가 깊네요

지난 100년간 금시세를 보세요
그럼 답이 나올 겁니다

더 쉽게 지난 50년간 부동산 시세를 보세요. 오르락내리락 하지만 전체적으로 우상향이죠?
그게 부동산이나 금은 희소하고 무한 확대재생산이 가능한게 아니라서 가치를 유지하죠. 인플레를 반영해서 오르는건 물론이고요

오르는 이유를 몰라서가 아니라 이런 현상자체가 상식적 내용과는 다른거 아닌지해서요

장사 잘되는 기업의 주가가 올라가고 (코로나 영향으로 지표 폭망일틴디 올라??)
전 세계가 돈 뿌려 전세계 인플레 형성하면 세계적 재난이 와도 쉴드 가능하다??
이리 생각해야 되는건지....

은행, 돈 금융이라는게 얼핏듯기로 금 어쩌고 해서 눈속임에서 탄생 한거로 알고 있는데
노력의 대가가 돈이 아니라 눈에 보이듯 단순 종이에 불과한건지.....
경제는 다양, 복잡하기에 다른 위험의 징조등인지...

돈이란건, 수단이예요. 노동력을 이끌어내기 위한 수단

하지만 애초에 거래수단이던 금같은걸로는 너무 소수의 사람만 거래가 가능해요. 전세계 금을 다 모아도 올림픽수영장 2개 정도 밖에 안된다고 해요. 즉 중세이전 소수의 사람들이 거래를 할 때는 가능했지만

자본주의 사회에선 금을 거래수단으로 삼기엔, 너무 양이 적은거예요. 그래서 미국에서 애초엔 달러에 그가치 만큼 금을 돌려준다는 문구가 적혀 있었지만, 그만큼의 금을 보유 할 수 없어서 그 문구를 삭제한거고요.

그렇다면 무언가 세계인이 다 가져도 될만큼의 화폐가 필요해져서 달러를 기축통화로 쓰게 된건데요. 달러가 기축통화가 가능한 이유는 전세계 누구나 필요한 석유를 살 수 있는 화폐이기 때문 입니다.

참고로 이런 답변을 원하시는게 아니란 것도 압니다. 대체 돈은 뭐지? 이건 그냥 종이나 숫자 아닌가? 많은 사람이 그렇게 생각하면 그것도 맞아요. 하지만 많은 사람이 10000원에 만원이라는 가치를 가진다고 생각하게 되면 그건 만원의 가치가 있는거예요.

제 댓글이 님이 원하는 답변이 아니라는것을 알면서 님의 답변을 해주자면 너무 광범위한 설명이 들어가야 해서 이 다큐 영상을 한번 보세요. 아주 쉽고 재미있게 자본주의를 설명해 줍니다.

돌려까기 아니고, 그대로 자본주의가 뭔지 얘기하는 다큐인데 5편인가 되요

보시면 세상, 돈, 자본주의를 이해하는데 도움이 되실 겁니다.
https://youtu.be/0LYMTsj_eqc

아 이 영상 인정이요

돈 이라는 개념을 굉장히 잘 표현해서
이해하기 좋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