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신비 지원 대상에 실망한 분들 많으시고
이낙연 총리의 조심스러운 행보에 실망스럽다는 분들 많으시지요
그러나 잠시만 돌이켜 생각해 봅시다.
우리가 왜 이낙연을 지지했을까요?
문통의 총리였기 때문도 있지만
대정부 질문에서 야당 의원들을 상대하는 그의 진중하고 품격있는 모습에 반했던거 아닙니까?
보수가 품격있고 진보는 악다구니 써가면서 싸울줄만 아는 고집불통 이미지를 단번에 뒤집어준 분 아닌가요?
180석 만들어 줬는데 왜 이런거야? 라는 생각 저도 합니다.
그러나 이낙연 대표는 명분의 정치를 하는 사람입니다. 그의 정치적 품격과 진중함은 명분에서 나옵니다.
조금만 더 지켜봅시다. 조금만 더 지지해 줍시다.
문제인 대통령 바뀌었을때도 사람들이 난리였습니다.
당장 세상 바뀔줄 알고 다 뒤집어 지겠지 했지만 이 땅에 그 많은 토왜와 그 많은 적폐가 있다는 사실만 확인했습니다.
그래서 180석 만들어 준거다 라고 말씀하시겠지만 여기서 의석수만 믿고 칼춤 추면 망나니만 됩니다.
민주적 절차에 따라 차근 차근 한발한발 가야 합니다.
서울시장 보궐선거 다가오면서 추미애 장관과 이낙연 이재명 갈라치기 하려는 움직임이 많이 보입니다.
페이스 북 같은 곳에 보면 [추다르크 추미애 지지]모임 같은 민주당을 대표하는 의원들 모임을 만들고 그곳에
화려한 바탕색에 이낙연 대표 내려오라는 글들 이재명이 대표해야 한다는 글들 윤석렬 왜 가만두냐고 민주당 욕하는 글들 수두룩 합니다.
저는 제 2의 손가혁 사태가 걱정 스럽습니다.
손가혁 내에는 민주당을 사랑하고 이재명 도지사를 지지하는 순수한 민주당 지지자 분들도 많이 계십니다.
문제는 자극적인 글로 민주당내 지지자들간 갈라치기 하려는 세력입니다.
이제 다시 선거철이 다가오니 이런 글들이 많이 보입니다.
두서 없는 글입니다만 잊지 맙시다.
내부 총질하는 놈이 범인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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