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약 그들이 거리의 심판자를 두려워 해야 한다면....

기가 막힌 일들이 너무 많지만

덕흠이가 개벽된 신천지에서 또 그 많은 돈을 해 처먹었다고 하는 소식을 들었을 땐

명박이가 해 처먹은 소식을 들었을 때와는 많이 달랐다. 명박이는 나라의 수장이 되어

자신의 수족인 검찰 경찰 그리고 국정원등이 있었고

관련 부서의 장관들이 간과 쓸개를 빼 주었기에 가능했었다. 그리고 국민은 알고 있지만

제재할 방법이 없었다.

그런데 덕흠이는 명박이의 수족이 다 없었다.

그리고 자신의 정적인 국회의원들이 눈을 뻔히 뜨고 있었다.

그런데 스트레이트가 파헤치기전엔 아무도 몰랐다고 한다. 믿어 지는가?

그들은 보고 싶은 것만 보려 했고, 듣고 싶은 것만 들었고

그리고 말하고 싶은 것만 말했던 것이다.

이제 언론이, 기더기는 빼고, 이 일을 이야기 한다.

검찰이 기소를 해야 할텐데 그 무리가 그 무리인 것은 조국의 캐이스 그리고 나베의 케이스를

보면 알쪼가 아닌가? 그래서 검찰의 무리가 아닌 덕흠이가 이런 짓을 하고도 거리를 활보 아니 활찰

한 것이 아닌가?

그런데. 정말 그런데, 이들이 거리를 다닐 때 누군가가, 그들 만큼이나 법을 두려워 하지 않는 누군가가

그들에게 돌을 던지거나 총알을 던지거나 계란을 던진다면

그리고 그 일이 시도 때도 없이 일어나고 공권력이 그들을 경호하는 일이 없다면

과연 제이 제삼의 덕흠이 그리고 명박이가 생길 것인가?

오늘도 덕흠이와 명박이 주변에는 그리고 성공한 먹사들의 주변애는 

그들이 흘리는 꿀과 물을 핥으려는 하이에나가 무리지어 있을 것이다.

"남의 말 사흘이라지요? 못한 놈이나 년이 바보지요. 당신들은 허벌나게 오래 살꺼예요.

돈이 있잖아요. 그런데 나에게도 돈을 좀 주실 수 있겠지요?" 라는 말을 씨부리면서.

그런데 우리 모두가 촛불을 들었던 때 처럼, 저들을 옹호하는 법을 두려워 하지 않고.

거리의 무법자가 된다면 이런 넘들이 생길 것인가?

그들은 안다. 자신들이 빨리 상위 포식자의 계급에 도달하면 

검찰이, 경찰이 그리고 판사가 그들을 보호하는 넘들이 될 것이라는 것을.

그래서 그들은 두려워 하지 않는다. 

신문이나 등등의 미디어에 그와 그들의 새끼들이 

두려워하고 부끄러워 하는 얼굴을 하는 것을 보았는가?

절대 아니다. 그들은 우리와 다른 사고체계를 가졌다. 대한 민국의 교육을 우습게 아는 자들이다.

그들은 자식들의 선생님의 따귀를 학생들 앞에서 패대는 용기를 가진 자들이다.

그런데 우리에게는 그 용기가 없는가? 돈이 없지 가오가 없다는 넘의 말이 있다.

여기서 가오는 일본말이고 한참이나 전에 깡패들이 쓰던 말이다. 사실 가오보다는 깡이 더 맞는 말이다.

우리에게는 돈이 없다. 그런데 돈이 없으니 깡밖에 남은 것이 없고 깡은 돈이 있으면 죽어버린다.

우리의 돈이 마르면 깡이 생기는 것이다.

거리를 다닐 때 앞 뒤 좌 우를 살피고

방콕하는 그들의 모습을 보면서 미소짓은 나를 보고 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