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운달 전통주 진짜 비싸네요 ,,

캬 겁나 맛나것네요...

술은 달달한게 최고죠

쏘주가 최고 ~~!!

world aparts

곡주?
증류주?

이게 뭐가 종류가 있던데... 알콜 도수 높이려면 곡주는 아닌건가?

과일이나 곡물 같은 당이 있는 재료를 가지고 발효시켜 술을 만듭니다. (술이 더 발효되면 식초가 됩니다)
그리고 발효주를 증류시켜 더 높은 도수의 술을 만듭니다
저렇게 높은 도수는 증류주로 보시면 됩니다
(다만 희석식 소주처럼 주정에 물타고 당을 섞어 만드는 경우도 있어요)

더도 덜도 아니고 마시고 즐기는 용도가 아닌
그냥 포장과 술병과 가격으로 따지는 청탁용, 접대용, 선물용 술이라고 생각함.

희석식 소주, 증류식 소주 차이 솔직히 아시는 분 있음요?
민감한 사람은 차이가 있긴 있겠지만....

참이슬, 그린소주, 시원소주 블라인드로 구분 가능?
카스,  테라 , 칭따오, 하이네켄 블라인드로 다 구분가능?

분위기를 즐기며 마시는거지...
소주맛을 즐기며 마시시나요?

무슨 말씀 하시는 건지는 알겠는데, 국내 희석식 소주는 어차피 몇 안 되는 주정 제조업체에서 받아다가 감미료 섞어서 만드는 거라 별 차이가 없는 게 맞고요. 말씀하신 맥주들도 개성이 크게 드러나기 힘들어서 굳이 외국산 맥주 찾을 필요 없는 라거 맥주들이네요. 말씀하신 내용 중에 전통주라는 이름을 달고 괜히 용기를 도자기로 만든다든지 해서 가격을 비싸게 받는 것도 안 좋은 관행은 맞습니다.

저는 저 업체에서 나온 사과증류주 2종을 마셔보고 지금 진열장에도 놔두고 가끔 마시는데, 오크통 숙성은 괜히 어설픈 위스키 흉내내는 것 같아서 12년급 위스키만도 못한 맛이지만 그 부드러움만 놓고 보면 상당히 좋은 술이고요. 차라리 도자기 숙성이 훨씬 낫더군요. 사과 증류주는 끝에 은은한 사과향이 나기 때문에 쌀로 만든 증류식 소주와 사과로 만든 증류식 소주는 구별하기 쉽습니다. 아마 술을 좀 드시는 분들은 똑같이 쌀로 만든 안동식 소주와 화요도 쉽게 구별하실 겁니다.

미각이나 후각이 크게 섬세하지 않으면 차라리 돈도 덜 나가고 좋을 것 같기도 합니다.

자기가 이해 못한다고 쿨병걸러서 가치없다고 폄하하는 편협안 인간의 전형 ㅉㅉ..

희석식 증류식 소주 차이 압니다.
전통소주랑 희석식 소주랑 마셔보면 일반인도 차이 압니다.
전통소주, 위스키 등 만드는 과정 알면 가격이 납득 됩니다.
말씀하신 소주는 희석식 이라 그냥 알콜에 물타고 향 넣은거라 맛 없죠
싱글몰트위스키나 전통소주, 와인 등은 향과 맛도 음미합니다.

메...모...
내 돈 주고는 못 사묵고 청탁받을 일 있으면 사오라고 하는 술...

김정일 : 내 그리 가르치디?! 미사일부터 쏘라우

저거 사서 비행기탈수 있으면 사보고 싶네요

전통주라 택배 되요

이종기 교수가 명인으로 불리네요 ㅎㅎㅎ 오미로제도 맛나는데 저거도 맛납니다. 가격은 좀 비싼 느낌.

전통주를 항아리가 아닌 오크통에서 숙성하는군요.

언제부터 우리나라 전통주가 오크통 숙성이였지 ㅋㅋ

약간의 변형이 있지만 큰틀에서는 전통주라고 합니다.

그리고 전통주가 아니라면 저렇게 통신판매 불가능합니다.

구분이야 제조방식에서 전통주라 할 수 있고
숙성방법에 따라 그럴 수도 있고, 오크 통 숙성이라 해서 특이한 나무로 숙성하나 할 수 있지만
오크는 우리나라 말로는 떡갈나무임. 흔한 큰 참나무 종류.

증류주의 경우
그 근본이 되는 양조주를 증류한 오드비(숙성전 원액) 은
양조주의 특성(과일향, 곡물향, 몰트향, 이탄(토탄)향 등등)이 조금 남아 있긴 하지만
증류한 상태에서 뭔가 뚜렷한 맛과 향이 강렬하기는 힘들것이라는 추측이 가능하죠.
증류한 술 등의 풍미는 대부분 숙성과정에서 생긴다고 합니다. 즉 오크통 같은 나무의 맛...
그리고 숙성을 하지 않으면 향이 강한 재료를 양조주 를 증류하기 전에 넣거나
증류한 후에 침전 시키거나 한것이란 추측이 가능하죠.

위 술은 거의 브랜디 류에 가깝겠군요.
오미자로 술을 만들어 증류해서 오크통에 숙성했으니
저렴하게 만들어지기는 어려울듯 하군요.

그래도 너무 비싼듯
술도 옛것을 완전 그대로 유지 해야 한다면 발전 개량이 없을것이죠.
즉 새로운 술이 나올 수 없죠.

우리 전통주가 일제시대를 거치면서 완전 망했긴 하지만 기록이 남아있는것 들도 있고 하니
잘 복원하고 그것을 개량하고 현재 세계적으로 유명한 숙성방법도 사용해 보고 다른 숙성방법도 연구해 보고..
해서 우리나라도 술을 좀 어떻게 해야 하기는 할듯 합니다.
희석식소주는 좀... ㅜㅜ

증류주만 이야기 해보면
스코틀랜드 의 위스키
프랑스의 브랜디(코냑)
페루,칠레의 브랜디(피스코)
브라질의 럼(카샤샤)
멕시코의 데킬라
중국의 고량주(이과두주)
...
등등 희석식이 아닌 증류식으로 바꾸면 좋겠습니다.
증류식 소주가 비싸고 그 비싼만큼의 값어치를 못하니까 현재 시장을 희석식 소주가 장악하고 있는것이겠죠.
그런데 세계적으로 희석식이 아니라도 소주만큼 저렴한 증류주 들이 없지도 않죠

요즘에는 그냥 외국기법이라도 우리나라 농산물로 만들면 전통주로 쳐주는거 같음..

몇 년 전 눈독 들일 때만해도 저 정도 가격은 아니었던거 같은데 그때 사서 마셔볼걸..

비싸서 선물 하기엔 부담스럽지만
선물 받으면 기분은 좋을 것 같습니다 ㅎㅎ :)

음. 고가 마케팅으로 방향을 잡고 하시는 것 같은데.. 글쎄요. 중궈들 마오타이 같은 평가를 받으려나..

와 근데 맛이나 이런걸 떠나서 소중한 지인에게 선물하기에 너무 좋겠네요

말도 안되는 미친 가격이라 생각함
Quality를 떠나서...

1. 주세 혜택을 받는 전통주인데 500ml에 30만원
    조니워커 불루 750ml 면세18만원  마트30만원
    ( 그냥 유명 양주라 조니워커 예를 듬 )

2.  전통주란? 한국에서 전통적으로 내려오는 제조 방법에 따라 만드는 술을 부르는 말.
    사트랑식 증류기 사용 / 오크통 숙성 --> 이게 어떻게 전통방식인가?
    전통주란 이름으로 주세 감면 받고 가격 올려 받는 상술이지 않을까?
    그냥 오미자 증류주일 뿐 아닌가

3. 브랜드 파워, 인지도,  광고비용 이런 것들이  조니워커 보다 나은가?
  불루의 경우,  15~70년 숙성 원액을 사용하는데..
  예는 과연 얼마난 숙성시키길래 이렇게 비싸나?
  ( 오래 숙성시킨다고 무조건 좋은 건 아니지만, 비용은 많이 든다 )
 
소량 생산이라 비쌀 수 밖에 없다지만 이건 지나치다고 생각한다.

말도 안되는 가격이죠. 저거 오크통 6년 숙성이에요. 주세 감면받는거 까지 생각하면 최소한 수입술 50만원짜리 이상의 퀄리티는 뽑아줘야 정상이죠.

화려한 박스포장이라고 하지만 제작비는 얼마 안합니다.
그 박스 포장값으로 적어도 수만원아니.. 십여만원은 더 붙여먹는것 같네요.

가격 얼척 없군요
대다수 한국인만 먹을건데 저 가격이면 미친거죠
세계시장가서 선방이라도 했으면 몰라

전통주인데 왠 오크통..???

원가 50% 이상이 포장비 일듯
저거살 돈으로 고급 양주사는게 좋을 듯~

마셔봤는데 저는 상당히 괜찮았습니다. 훌륭했어요.
아..물론 제가 사서 먹지 않아서 그럴지도요. 하하.;;
고도주를 좋아하는데 중국 수정방급의 느낌을 주더군요.
일단 가격은 몰라도 그냥 술 자체로만 보면 제가 지금까지 마셔본 고도주들 중에서는 상위 랭크입니다.

저렴하게 맛있는 술을 만들기 위해서 어떻게 좀 해 보는것이 좋을듯 합니다.
물론 무지 어렵겠지만..
그리고 각 나라의 전통주 들이 오롯이 그 나라에서 시작해서 발전한것일까요?
서로 영향을 주고 받았을 것입니다.
맥주가 게르만족의 전통주라고 하는것이 주류의견(?) 이지만
이 만드는 법을 가져와서 우리가 획기적으로 발전시켜서 뚜렷한 개선이 있다면
시간이 흐르면서 한국 전통주에 '맥주' 가 있지 말라는 법도 없을 것 입니다.
전통주라고 옛것만 복원하고 변화를 전혀 하지 말아야 한다고 생각하지 말고
옛것에 새로운 기술이나 재료 등을 어떻게 해서 더 나은 것으로 바꾸어 나가는것도 필요하다 봅니다.

그런데 위의 술은
오미자로 만들어서 증류해서 숙성한것이라 하면
이것이 저렴하게 만들어질 수는 없을것 같다는것을 부정하기는 어려운듯 합니다.
그래도 너무 가격이 ..
대중적으로 소비되는 술들은 가격이 저렴해야 하죠.
그리고 그 술들이 가격이 저렴한 상품도 있고 품질이 좋게 고급으로 해서 고가인 상품도 있죠.
품질이 일정수준 이상 고만고만한 제품을 저렴하게 대량으로 만들지 못하면
대중적인 술이 되기는 어렵고 맛이 아주아주 특별하지 않으면 그냥 소량생산 소량소비 하면서 가성비가 좋지 않은
제품으로 남게 되는듯 합니다.
물론 먹는것은 취향의 부분이 있어서 가성비를 따지기가 좀 그렇기는 하지만...

중국술(고량주)가 전세계적으로 히트를 치지는 않았다고 볼 수 있는듯 하지만
그래도 곡식 누룩으로 만든 것을 증류해서 특별한 숙성을 하지 않음에도
많은 종류의 고량주가 있고 독특한 맛과 향기 풍미가 있는것들이 많죠.

우리도 희석식소주에서 좀 벗어나기 위한 노력이 필요하지 않겠습니까?

제조방법은 다 나와있으니 직접 담궈먹으면 되는 겁니다.
잘 따져봐야죠. 내가 직접 담그는 비용과 사먹는 비용. 어떤 게 더 나은 지.
숙성기간 이런건 필요없고요.
그냥 만드는 시간. 대충 3,4시간이라고 치고. 반 나절 일했을 때 내 품비를 비교해보면 됩니다.
존내 비싸네. ㄷㄷ