벌초는 언제까지 해야할까요

납골당에 모시면 벌초 안해도 되시지 않을까 싶네요..

산소가 있고, 기리는 마음이 있으면 계속 해야 하지 않을까 합니다.

저희는 가족묘소가 있어서 아마 저희 대까지는 할것 같은데 아들 대에서는... 글쎄요 모르겠네요

파묘 후 화장하는 집 꽤 있더라구요
물론 친지분들과 이야기가 되야겠지만...

산소가 있는데 풀이 무성하거나 나무가 난 곳 짐승들에 의해 망가져 몇년간 방치된 곳들은 후손들이 멸족한 것으로 칩니다. 보통 사람들은 제 핏줄이 모셔진 무덤이 그렇게 되길 방치 하진 않거든요.

저희도 큰아부지네랑 저희가족 내외만 매번가고
다른 쪽은 격년으로 왔었는데
아부지 몸 편찮으시고 안가고 있네요...

아마 저랑 큰형이 주도적으로 하는 시기가 오면
그냥 사람 구해서 돈 주고 할것 같아요 ~_~

정말 조상을 기리고 서로 시간이될때 조율해서 친척이모여 서로 웃으며 땀흘리고 하는건 괜찮다고 봅니다.
만나는김에 아이들도 서로 만나서 놀고요.
저희집처럼 달력보고 음력 몇월몇일 무슨날에 아버지와 저만가서 땀 뻘뻘흘리며 하고 제사하고.
추석 설 어머니와 제가 음식 전 다 해놓고 친척은 한둘 친할아버지 작은할아버지만 와서 제사지내고 아침먹은다음 음식싸가고
정작 증조할아버지 살아계실땐 요양원 모셔놓고 어버이날때만 찾아가다가 돌아가시니 그렇게 fm아닌 fm대로만 하려고 하시는거보고 전 그냥 이 집은 뭔가 이상하게 돌아간다 느끼고
스트레스받는중입니다.

죽을때 까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