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주 공부하신 분 있나요

재능인 보시면 유명한분 한분 계시는거 같던데요?

저도 안믿엇는데 신기하긴 허더라구요..

그냥 어떤분이 딱 한마디했는데 몇년뒤에 진짜 그게 딱 들어맞음..

보통 의례 점집에서 하거나 그런말이면 이해하는데 도저히 이해못할말이였는데 참...

어떤 말이었나요

제가 점집을 자주 가는 편이 아닌데 예전에 누나 따라 몇번 갔었어요
그 할매가 그 동네에서 유명한집이고 항상 예약이 20명 이상 꽉찬 곳인데
이상하게 제가 가는 날이면 손님이 한명도 없어요
물론 전 거의 기다리지 않고 바로 보구여
아무리 유명한곳도 제가 가서 5분이상 기다려본적이 없네요
제가 봐도 참 신기한..

혹시???

아.... 이건차마 글로 못쓰겟네요

왜죠

사주는 통계학이라는 생각이 드네요  ㅎㅎ

사주 그닥 신뢰가 안갑니다.
똑같은 생월생시면 같은 삶을 살아야죠.
말 그대로 사주가 같으니...
하지만 어느 프로그램인가 추적해보니 다른 삶을 살더랍니다.
그냥 확률적인 문제인데 아님 말고 식이죠.

자신의 운명을 결정짓는데 사주가 백프로 아닙니다
보통은 사주 30, 관상 15, 수상 5, 기타 등등 해서 10
나머지는 멀까요 나머지 50프로는 심상입니다
아무리 좋은 사주를 타고 나도 노력하는 사람애게는 안되죠
사주나 관상 이런건 참고일 뿐이지 100프로는 아니죠
정말 사주를 잘 보는 사람은 그 사람과 같이 일주일 살아본후 봐준다고 합니다
그래야 사주 관성에서 안 보이는 부분도 다 본다고 그러더군요

그건 좀 너무 무책임한; 굳이 사주가 필요한게 아니죠 그러면..

50%진실과 50%의 거짓말이라면 그건 사실상 거짓말이나 다름이 없죠.

진실이 뭔지 모르니..

원래 족금까지 다 봐야한다고 했습니다.

그럼 그 자리에서 몇 분 노가리까고 몇 만원 받아먹는 것들은 결과적으로 아무것도 하는게 없는거라고 인정해주시는거네요. ㅋㅋ 그 누가 며칠을 같이 살아보고 점치는거라고 생각하겠어요?

그건 또 그렇네요

통계학이라 맞을 확률이 좀 있을수도 있긴할듯

아침에 보는 것과 저녁에 보는게 다르다고 하던데...
설사 맞는다 하더라도 그냥 모르는게 상책일 듯..

마산 응원녀

http://gabin.lookmedia.co.kr/

공식에 맞춘건데요.
지구상의 인구수 만큼 인생을 그 공식에 맞추다보니 맞는거 같기도 아닌거 같기도 한거죠.
심각한 부작용 중에 하나가 같은 시에 태어났으면 사주도 같다는 것.

점집 절들이 하나같이 저보고 별별소리 다했는데.
심지어 출가안하면 다 죽는다고.
그들 말이었으면 오래전부터 저 혼자 살아있어야 하는데.
한동안 사람 휘졌고 미치게끔 몰아가더니...쯧.


너무 갯수가 적은 4가지 유형으로 분류하려던건 혈액형.

이해가시죠?

태어난 날짜 시간 가지고 음양 오행 어쩌고 하는 게 무슨 통계학이라는 건지.. 생년월일시가 인간의 운명을 걸정한다는 전제부터가 고대인들의 상상이기 때문에 통계냐 아니냐 따질 것도 없는 유사과학이지만요

사주명리학을 과학적으로 해석해보려는 움직임이 없었던건 아닙니다.
대표적인 논란이 표준시 논란이죠.
명리학의 기틀이 명청대에 완성이 되었다 보는데, 그럼 사주에서 4대 조건중 하나인 시간을 볼때
이걸 중국 사주기반으로 하면 북경표준시를 써야 하는데, 우리나라는 동경표준시를 쓰죠.
조선시대엔 북경표준시를 따라 해석했는데 지금은 ? 이런 의문이 생기는거에요.
어디를 선택하냐에 따라 시주가 완전 다르게 잡히는데 어느쪽이 옳은걸까요?

이런식의 논란거리부터 시작해서 같은 날 같은 시 하루 출생자가 전부 같은 혹은 비슷한 운명을
가지고 태어나는지에 대한 의문도 있고, 제왕절개의 경우는 어떻게 해석을 해야 하는가 그런 논란도 있고요.
우리나라에서도 같은 순간 태어난 아이가 강남 부잣집 자식으로 태어나는가, 궁벽한 시골의 빈한한 가정에서
태어나는가로도 사주론 도저히 해석 불가능한 태생적 계층장벽을 안고 시작하게 되는데 하물며
같은 사주를 가지고 아프리카 내전 국가에서 태어난 사람의 운명은...이러면 정말 골때리는거죠.
사주명리학의 핵심 중 하나인 용신론도 논란이 많은데 신살론까지 들어가면 거의 미신의 영역에 완벽히 이관되는거죠.

결국은 중국의 한정된 표본을 바탕으로 과거의 한 지역 인류학적 통계 이상은 아닐까 하는 결론에 닿게 됩니다.
사주가 진짜 체계적이고 과학적 분석이 가능한 학문이라면 사람마다 사주 해석을 달리 하면 안되는데
언제나 해석은 분분하고, 미래를 엿봐서 재벌이 되거나 고관대작이 된 사주 전문가 얘긴 들어본적이 없습니다 ㅎㅎ

풍수는 좀 참고할만 하지 않나요?

전통 인문학으로의 풍수는 가치가 있다 봅니다 ㅎㅎ

하긴...... 대권주자들 조상묘자리 옮기고 된 걸 본적이 없으니

무지한 사람들이 돈갖다바치는 것에 의존하여 먹고 사는 일은 더 이상 없어야겠죠.
그거 해주고 돈 받아 먹는거 양심에 찔리지 않는지 머릿속이 참으로 궁금합니다.
그렇게 용하면 우물 안의 개구리처럼 국내에서만 그짓하지 말고 해외로 진출해서 외국인 상대로 했으면 좋겠네요.
K-노스트라다무스 어쩌고 하면서......못 사는 나라 가면 초대박날텐데.....
방탄조끼는 알아서 입겠죠.....

관상사주풍수지리성명손금 등등등  수맥빼고는 그다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