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랫동안 장사 해온 사람으로 한마디 하고 싶네요

정육 바닥에서 오랜시간 굴렀고

쪼그만 정육점을 하고 있습니다

이쪽 일 하면서 이런,저런 별의별 사람들을 다 만나 봤습니다

수입소고기를 한우로,육우로 파는 사람

냉동고기를 녹여 생고기라 파는 사람

먹으면 탈이 날듯한 고기를 신선하다,괜찮다 라고 속여파는 사람

자신의 이윤을 위해선 무엇을 어떻게 해도 괜찮다라 생각하는 사람

안타깝게도  이런사람들이 정육일을 해 오는 동안 보아왔던 대부분의 사람들이었습니다

뭐 내가 하나같이 이런 사람들과 일 했었을 수 도 있지만

제 경험상 이런 사람들이 굉장히 많다는 겁니다

이런 사람들을 오래 지켜보면 

오래 못가요

오늘 하루 매출을 위해서 사람을 속이고, 감추는 일을 아무생각 없이 하지만

일년 후, 이년 후엔 더 이상 그 사람들을 속이지도, 속지도 않습니다

사람들은 이 매장이 좋은 고기를 주는지,비싼지,싼지 이미 다 파악이 됐고 아무리 말로 속이려 해 봐야 믿지를 않습니다

그러니 고정고객은 없고 뜨네기 손님이나 왔다 갈 뿐

갈수록 매출은 줄고 고기는 쳐져 깔은 가고 폐기하는 일이 생기고

그렇게 악순환의 연속인 겁니다

제가 말하고 싶은건 이겁니다

좋은건 비싸게 안좋은건 싸게

속이지 말고 하자가 있는건 하자가 있다 대신 좀 싸다

이건 좋은거다 대신 비싸다

그냥 원칙대로 하는게 

말로 화려하게 포장하고 고기를 다듬어 모양을 내 뭔가 있어보이게 하고

이런것 보다 훨씬 영업에 도움이 된다는겁니다

원리원칙

이걸 이기는건 없습니다

작게 장사에서 뿐만이 아니라 세상 모든 것에 통용되는 것이겠지요

이 사람은 속이지 않는다 믿을만 하다

이런 믿음을 줄수 있다면 그 사람은 성공 할 수 밖에 없는겁니다

네 결론은 문통의 원리원칙

전 그걸 믿습니다

사람을 믿습니다

지금 정부가 추진하는 정책이 어떻게 적용이 되는지, 어떻게 나타날지 불안해 

문통,민주당의 지지율이 하락은 했지만

시간이 좀 지나고 난 후 정책의 효과가 나타나기 시작한다면 그 사람들은 다시 지지하는 쪽으로 돌아 오리라 저는 봅니다

문통의 원리원칙이 그 정책안에 있다고 믿고 문통을 믿기에 더 그렇습니다

지치지 않고 따박따박

주저앉지 않고 뚜벅뚜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