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혼 하려고 했다가 파혼한 직장 동생인데....
둘다 나쁘다 말하기가 그렇네요
대학 CC커플로 20살 때 사귀어서 8년간 사귀다 이번에 결혼 할라다가 이번에 파혼 하게 됬는데...
둘다 성격 좋고 긍정적이고 일도 잘하고 주위 평가도 좋아요(둘다 직장 후배)
파혼 이유가 남자 후배 쪽에선 도저히 여자 집안 감당을 못하겠다는 거에요...
그럴만도 하다 생각되는게 지금 현재 여자 후배 집안은 여자 혼자 먹여 살리는 형편입니다 바로 밑에 동생은 취업 준비 중이고 그 밑으로 대학 안간 동생 3명 고등학생 중학생 등등 총 7명을 먹여 살리네요
남자 후배 입장에선 어느정도는 도아 줄 수 있지만 모든 동생 및 장인 장모까지 모시고 살 수는 없다는 입장이고 여자 후배 입장에선 이제까지 날 키워줬는데 그렇게 할 수 없다고 합니다...
남자 후배 입장에선 언제까지나... 처가를 도아줘야 하고 내 가정은 등한시 할거란 생각이 들어 파혼을 생각 했다고 합니다.(전 이게... 정말 이해가 가긴 해요 보통 자식 많은 집안의 아들 딸 들은... 결혼해도 내 가정보단 형재 자매가 우선인 경우 많이 봐서요)
그렇다고 여자 후배가 나쁜건 아니고 그 후배 입장에선 내 동생 부모도 중요 한게 맞으니...
둘다 나쁜게 아니니 참... 솔직한 생각으론 여자 후배 집안 부모님부터가 너무 무책임하게 아이만 낳았다 생각이 드네요
애초에 그렇지만 않았다면.....이런 일도 없을건데... 한번씩 이런 일 주위에서 보는데 부모도 아무나 되면 안된다는 생각만 드는 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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