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신규 확진자 36명···지역발생 30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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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보]코로나19 신규 확진자 36명···지역발생 30명
노정연 기자 [email protected]

질병관리본부 중앙방역대책본부는 9일 오전 0시 기준 코로나19 확진자가 전날 대비 36명 늘어난 1만4598명이라고 밝혔다. 수도권을 교회를 중심으로 확산 여파가 이어지면서 일일 신규 확진자 수는 30명대를 기록했다.

신규 확진자의 감염 경로를 보면 지역발생이 30명, 해외유입이 6명이다.

지역발생을 세부적으로 보면 서울 11명, 인천 1명, 광주 2명, 경기 14명, 충북 1명, 충남 1명으로, 대부분 서울과 수도권에서 나왔다.

지역발생 확진자는 이달 들어 비교적 안정세를 보였지만 교회 집단감염 등의 영향으로 전날 30명으로 급증했다.

해외유입 6명 가운데 1명은 공항이나 항만 검역에서 발견됐다. 나머지 5명은 서울(2명), 경기(1명), 대구·울산(각 1명) 지역 거주지나 임시생활시설에서 자가격리 중 양성 판정을 받았다.

사망자는 1명이 늘어 누적 총 사망자는 305명이다. 완치로 격리 해제된 사람은 13명이 추가돼 총 1만3642명으로 집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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