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구가 잠실 확진자나온 삼성SDS 앞에서 식당을 합니다

제가 고깃집하는 친구라면 먼저 말을 꺼낼 것 같은데요.

그정도는 친구라면 이해해줘야 하는 게 아닐까 싶습니다.

분명한 것은 글 쓴분만 격리되는게 아니잖아요.

식구들도 있고 직장생활도 해야하는데...

먼저 말 안꺼내면 조심스럽게 먼저 건내보시는 게 어떨런지...우리 나라 역학 조사 좋으니까 한 일주일만 연기해서 다음주에 보자고...

님이 찝찝하시다면 미안하다 말씀하시고 불참하세요.
제 생각에는 친한 친구라면 이해할 것이고, 이해 못할 정도라면 안 만나셔도 되는 친구들 일 수 있다는 생각입니다.
물론 다음에 만나면 '쪼다'나 '얍실하다' 이런 식으로 한 몇 년 놀림 받을 수 있을 것 같습니다. 그건 감수하셔야겠네요.
제 생각입니다 뭐 친한 친구들이면 그 정도 놀림은 문제가 안되니까요. 저는 아직 고교때 일로 20년이 지난 지금도 술먹다 가끔 놀림 당합니다.

불안하시면 미루시는게 좋아보이네요.

취소하시거나, 다른곳을 섭외하시던가, 미루던가겠지요.

그정도면 이해해주겠지요.

누구든지 자기자신은 소중하잖아요? ^^;

식당하는 친구한테 물어보세요. 어제 떴다면 발표를 안해서 그렇지 그 주위 상인들은 어딘지 다 알고 있을 겁니다.
그리고 어제면 웬만하면 벌써 다 방역 소독하고 격리대상자는 통보 갔을 거예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