먹고사는 문제로 고민되어서 글 올립니다.......(긴글)

저의 현재 상태를 말하자면...

현재 건강상의 문제로 다니던 직장을 그만두고 백수로 지내고 있습니다.(어느정도 회복한 상태이며 직장을 알아보던 중입니다.)

다니던 직장은 현장직이었는데, 기술은 배우지 못하고 퇴직한 상태입니다.(직장을 다른 진로로 알아보고 있습니다.)

사회생활을 늦게 시작하여서 현재 나이도 30대 초중반인 상태입니다.

그런데, 최근에 가까운 친천분이 어떤 제안을 하셔서 고민이 되어서 글을 올립니다.

마트를 하시는 분인데, 분점을 하나 더 낼 계획이라고 하더라고요.

분점 마트를 제가 맡아서 해보는게 어떻겠냐고 제안을 하셨어요.

하는 일은 정확히는 못들었는데, 유통업무를 주로 맡을 것 같아요.

이 제안을 받아야 할 지 고민이 됩니다.

마트 특성상 쉬는 날 없이 일을 할텐데, 저는 워라밸을 중요하게 생각합니다.

적게 벌어도 남들 쉴때는 쉬어야 하지 않겠냐는 생각이 큽니다.

친척분이 자녀가 안계십니다. 그래서 나중에 물려줄 것처럼 말씀을 하십니다.

그런데 사람 앞일은 알수 없지 않습니까? 마트가 한두푼도 아니고... 

관리자로써 일을 해본적이 없어서 두려움이 큽니다.

워낙 소극적인 성격이라 일을 제대로 할 수 있을까 고민이 큽니다.

나이를 생각하면, 이런 기회가 왔을때 빨리 잡아야 하겠지만

고민이 많이 됩니다.

여러분이라면 어떻게 할건가요?

조언부탁드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