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물 별로 안좋아하는데 요즘에 자꾸 키우고 싶어요

지금 고양이 갑자기 병나서 입원 한데다 회복해도 여러가지로 힘들거라 슬픈건 슬픈건데 병원비 걱정도 엄청 됩니다.
정말 병안나면 돈 많이 안드는데 병 생기면 이건 어마어마 하게 들어가서 ..

그나마 마당있는 곳이면 몰라도 아니라면 개 키우는건 절대 말리고 싶네요.

굳이 마당이 꼭 필요한 건 아니지만 고생은 하죠 ㅋㅋ

그리고 마당은 강아지 질병 생기기가 쉽죠

마당에서 키우면 질병 생기기 쉬운 이유를 잘 모르시는군요.

무슨 말을 하는 건지 모르겠군요 ㅋ
마당없어도 잘 키우는 사람들은 잘 키워요
오히려 마당있다고 잘 키우는 것처럼 착각 ㅋ
항상 묶여있고 미세먼지 다 마시는데 건강하겠어요?

구피 같은 물고기 키우는 물생활도 괜찮으실듯..

그냥 인터넷이나 동영상으로 구경하는걸로 만족하세요
아니면 애견카페 같으데 가서 구경하시던가요..
영상 보고 귀엽다고 키워보고 싶다고 해서 키웠다가 방치하고 버리고 하는경우 정말 많아요...
또 키우기 얼마나 힘들고 돈도 엄청 들어요...

자기자식 키우는 정도는 아니지만  엄청 귀찮고  걸리적거리고  지저분해  집니다  진짜  애정이  있는 분들은 다  넘어가던데  다 그런건 아니더라구요

정말 애정있어도 매일 치우는 게 장난이 아니더군요

키우고 싶어서 키우는것보다 나중에 늙고 병들었을때 여력이 되는지 여력안되면 병원비 보태주는 보험이라도 들용의가 있는지 먼저 생각하시는게 좋습니다..
이도저도 아니면 강아지에게는 고통의 말년과 주인에게는 엄청난 죄책감이 들수 있어요.
죄책감없는 사람은 중간에 좀아프고 버린다던지 강아지에게 말안듣는다고 때린다던지 그런인간 말종들 제외하고요

정답입니다
저도 동생이 키우다가 제가 맡았는데
죽는 것 까지 보고 오히려 세마리 더 키움 ㅋ

본인이 정말로 동물을 키울 수 있을지 알아보고 싶다면 유기견보호소에 몇년동안 봉사활동 해보면서 생각해보세요.
그러다가 정말 맘이 가는 유기동물을 만나서 키울 자신이 생겼을때 키우는 게 가장 합리적인 방법입니다.

그게 아니라면 그냥 유투브에서 동물농장 채널 구독해서 보세요.

애정만으로는 안되고
시간과 돈이 있어야하죠
그게 안되니 끝까지 못키우죠

부정적인 이야기겠지만
보통 강아지 구하는건 순종에 가까운 녀석들... 은근히 병이 자주 생깁니다
그리고 견종에 따른 유전적 하자.......라고 해야 할까요? 종에 따라 잘 걸리거나 장애가 생기는 병들이 있습니다
이렇다 보니 일단 자금과 시간에 여유가 있다면 길러도 좋죠
깊은 애정이 없는 상태에서 강아지 병들어서 골골거리도 돈나가는게 보이면 애정이 식습니다

지금 키우는 녀석도 길강아지 주워다 기르고 있는데
이녀석이 포메라니안....... 슬개골 탈구 있고, 흑피증(털안나고 피부 검어짐), 기관지 안좋고, 눈에는 포도막염 ㅠ_ㅠ
이 견종이 잘 걸리거나 장애가 생기는 증상이 전부 있음

이렇게 까지는 안걸리겠지만 암튼 이런 저런 각오는 하시고 키우시는걸 추천드려요
(원래 동물 별로 안좋아 하신다니...)
믹스, 똥개가 더 귀엽고 튼튼하긴 한데... 상황을 모르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