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백화점 구 인천점이 경매유찰 되는 게 승자의 저주인가요?

  신세계 자리 꿀꺽하고 새로 오픈한 인천터미널점 말고 기존에 원래 롯데가 장사하던 인천점 말입니다 .

그 예술회관 맞은편에 있는거요 . 이게 작년부터 경매중인데 계속 유찰되서 이제는 60% 깎아주는 수준까지 

왔네요;;  경매 마감시일이 5월인가 그런데 , 그때까지 안넘어 가면  일단 시장 독점으로 인한  과징금부터

내고봐야한다더군요.

 이게 자꾸 유찰되는 게 인수측에서 무조건 백화점 용도로 운영을 해야한다는 조건이 붙어 있어서 그렇답니다.

롯데 빼고 인수 가능한 기업이 현대 , AK , NC 정돈데 다들 이런저런 사정으로 선뜻 나서지를 못한다더라구요 .

(아 , 신세계도 가능은 한데 들어갈리가...;;)

 혹자는 롯데의 큰그림 일지도 모른다고 하더군요 . 끝까지 버팅겨서 용도변경을 노리는...

근데 , 가능성은 크지 않다고 보여집니다 . 다 제껴놓고봐도 일단 입지가 상대적으로 별로고 , 부지도 협소하며 ,

신세계가  지금 공터인 몇블록 떨어진 구역에 스타필드 건립한다고 해놓은 판에...

 개인적인 생각엔 암만봐도 승자의 저주 아닌가 싶습니다.

롯데가 그거 먹은 뒤로 열받은 신세계랑 다른데서 박터지게 싸우느라 출혈 일어난 걸 더해서 감안하면 특히나

그런 것 같구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