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디빌더들이 약한다고 하는데

그것보다 중요한게 보충제인가 보충제보다 더 심한
그걸 먹어서 남자한테 엄청 안좋다고 하더라구요
중독이라 쉽게 끊기도 어렵다고 하더라구요

내츄럴 보디빌더 검색해보면
덩치에 비해 지나치게 근육이 튀어나오는 경우는 없더라고요

김종국정도가 네츄럴 맥시멈이라고 하던데요

글 보고 궁금해서 찾아봤는데요

이탈리아 INBA(International Natural Bodybuilding Association) 세계대회에서 입상하신 한국분들이라고 2018년 12월 기사가 있었네요. 대회당시 사진같으니 저정도를 기준으로 보시면 될가 같아요

근데 이건 다이어트를 한 거라 평체보다 많이 작아진 상태일거에요.

아 그렇네요 대회라 지방을 최대한 털고 갔을테니 말이죠.

솔까 약(?) 먹고 만든 몸,
무슨 의미가 있는지???
젊어서 약으로 만든 울퉁불퉁한 몸(이 것 역시 개인적으로 비정상으로 보임)
늙으면 후줄그레 빠지면 바람빠진 풍선 꼴인데....
그짓들을 왜 하는지?
보디빌더들은 도핑테스트같은 것 안 하는가???
그냥 운동으로 다진 몸이 최고!

내추럴 대회도 있던데. 그거보면  스테로이드 애들보다 훨씬 초라하더라구요
사실은 그게 건강한 몸일텐데

원래 보디빌딩은 유전적 요인이 상당히 중요한 장르입니다.
그래서 자신의 유전적 한계를 극복하거나 근육의 성장 속도, 근육량을 빠르게 얻기 위해 케미컬을 사용하는거죠.
하지만 내추럴의 한계는 사람마다 다릅니다. 인종마다, 성별마다, 유전적 영향마다 성호르몬을 포함한 각종 호르몬 영향이 다르게 작용하기에 똑같은 훈련 방침을 추구하고 똑같은 중량과 횟수의 강도를 적용하더라도 사람마다 가지는 성장 반응은 다를 수 밖에 없는거죠.

그리고 자신의 한계가 어디까지인지.. 2~3년차 짧은 운동 경력으로는 제대로 알아내기 어려워요.
취미로 운동하는 일반인은 10년 이상을 넘어가도 자신의 한계를 경험해보지 않은 사람들이 거의 대부분이고
게다가 운동 경력이 늘어갈수록 몸의 성장 반응은 조금씩 천천히 점진적으로 이루어지기 때문에 자신의 한계까지 10년이 걸릴지 20년이 걸릴지.. 꾸준히 해보지 않으면 모른다는 이야기. 이것도 훈련의 체계화, 점진적 과부하의 적용이 꾸준히 되고 있다는 조건하에~
(내추럴은 중고급자 이상 넘어가면 1년에 얻을 수 있는 순수 근육량이 많아야 2~3kg 정도입니다. 2kg 수준이라도 몸관리 정말 정말 잘한거)

반대로 케미컬 사용자는 약물을 통해 엄청난 성장 반응을 가진 상태이기 때문에 단기에 빠른 근육량을 얻는게 가능해지는거죠. 남들 10년 투자해서 천천히 얻어낸 근육량을 단 1~2년만에 얻어버릴 수 있으니까요. 하지만 부작용이 어마어마합니다. 우리 몸은 절대 그렇게 되도록 만들어지지 않았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