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학농민운동 하니 생각나는 곳

동학혁명은 일종의 지자체라고도 볼 수 있죠.
그러니까 민주주의의 뿌리요.
또한 백성들의 안전지대인 해방구였고요.
또한 항일투쟁의 선봉장이고요.

이 때문에 북한에서는 다시 동학혁명의 재림을 우려하여 동학 교육을 철저히 소외하고, 매국과 독재가 만나는 우리 시절에는 그저 농민 민란으로 취급했었죠.

동학 교육의 행태를 보면 북한의 일당 독재와 우리나라 일당독재가 거의 닮았다고 봅니다.
동학을 무시하고 그 의의와 정신을 죽이는 모양새가 말이죠.

우금치, 마지막일지도 모르는 섬진강 전투등등에서 희생당한 우리와 별반 다를게 없는 평범만 사람들이 일제의 기관총등의 화력을 보면서 얼마나 무섭고 두려웠을까요.

동학을 보면 현재 우리 시대상의 답습이라서 갑갑합니다.

그리고 보면 국제 정세가 요즘과 거의 판박이자 변함이 별로 없다는게 슬프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