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예천 < 멧돼지 공격 > - 60대 남성 사망

경북 예천에서 멧돼지의 공격을 받아 주민 1 명이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습니다

경북 예천경찰서 등에 따르면 지난 23 일 오후 7 시 10 분께 예천군 예천읍 성평리 마을 뒷산에서 나무를 하던

주민 노모 (65) 씨가 멧돼지 공격을 받아 숨졌는데요

노씨는 이날 오후 3 시께 고추밭 지지대로 사용할 잔가지를 구하러 마을에서 200 여 m 떨어진 산에 올랐다가 이같은 변을 당했습니다

119 구조대와 마을주민들은 ' 산에 나무를 하러 간 뒤 돌아오지 않는다 ' 는 가족의 신고를 받고 출동 ,

인근 야산을 수색한 끝에 가슴 , 팔 , 다리 등 온몸이 멧돼지에 물려 피투성이 상태로 숨져 있는 노씨를 발견했죠

노씨 인근에서는 몸무게 250 ㎏ 가량으로 추정되는 멧돼지 1 마리가 발견됐는데

이 멧돼지는 현장 근처로 접근하던 수색용 트럭을 2~3 차례 들이받은 뒤 곧바로 산쪽으로 달아났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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멧돼지는 상당히 공격적인 야생동물이죠 .

과거엔 공포 대상이 호랑이 , 늑대였다면 최근엔 그 대상이 멧돼지 혹은 야생개같은 종으로 옮겨갔죠

본래 멧돼지라 함은 초식형 동물로 알려져 있지만 요즘엔 생태계가 파괴되면서 자신의 천적 ( 호랑이 , 늑대 ) 이

없어짐에 따라 개체수가 기하급수적으로 늘어났고 닥치는대로 처 먹는 포식형 동물로 변모했습니다 .

본래 사람이 먼저 자극하지 않으면 공격하지 않는다 알려져 있지만

꼭 그렇다고는 생각되지 않는군요

사람도 별의별 DNA를 지닌 다양한 인격체들이 있듯 멧돼지중에도 상당히 공격적인 녀석들도 꽤나 있을거란 것이죠 .

사망한 이 60대 남성도 오랜기간 산 생활을 해왔기에 누구보다 멧돼지의 특성을 잘 알고 있었을것임에도

공격 받아 변을 당했다는 건 말 다 한거 아니겠어요 ..

최근 불법포획등이 문제시 되지만 인간에게 직접적인 피해를 끼치는 멧돼지같은 경우는 제외를 시켜도 되지 않겠나 생각합니다

물론 동물단체가 지랄하겠지만 그들이 직접 한국 야생 멧돼지들의 개체수를 관리하는 건 아니잖아요

동물 사랑도 중요하지만 그 보다는 인간의 생명과 안전이라고 생각합니다

요즘 일자리 정책 실패 , 아르바이트 시급 인상등으로 구직난이 역대 최고라고 하죠

그로 인해 이 산 저 산 등산인구들이 많아졌을건데 산에서 이 포악한 동물을 만나지 않기만을 바라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