흔한 유럽의 물가

울나라는 식품 가격이 너무 비쌈...

일본 가면 일본이 오히러 더싸요 (내용도 알차지만 후쿠시마 산이 여기저기 배송되서 ㄴㄴ)

유럽갔을때 체리는 진짜 많이 먹었었는데... 한국와서 체리 한번 못먹네요

완전 공감

체리 좋아하는데 그나마 싼 마트에서 저만한거 한팩이 9천원 세일해야 7천원 수준이죠....비쌀땐 만원 초반이고 비싸서 자주 못먹음.

유럽. 식료품 쌈. 인건비 비쌈(외식비.서비스비)

대략 우리나라 반값 정도인가요?

스페인이 전체적으로 싼 편이라고 들었는데 싸긴 싸네요.
집값도 동유럽치곤 싸다던데...
모 기사 보니 영국 사람이 스페인으로 이사가서
일주일에 3~4회 출퇴근을 비행기로 해도
집값때문에 전체 생활비가 더 싸다고 하던데...;;

헐 판체타 ㅋ

한국이었으면 체리에서 13000원 끝났겠네요ㅋㅋ

틀린말씀은 아닌데 다만 한가지 유의할점은 그런식으로 동일 품목으로 가격을 비교하는건 온당한 비교는 아니라는거죠. 나라마다 품목별 소비시장이 다르므로 가격은 품목별로 크게 다를수밖에 없습니다. 이를테면 유럽에서 배추사려하면 말도 안되게 비싸죠. 거기 사람들은 잘 안먹으니까 희귀성의 원리에 따라 가격이 오를수밖에 없거든요. 뭐 굴 가격도 유명하고요. 위 사진에 나온 품목을 우리나라사람들이 자주 먹는 비슷한 수준의 다른 물품으로 대체하여 비교하면 그렇게까지 크게 차이가 나는건 아닙니다. 그래서 원래 물가는 동일 품목으로 비교하는게 아니고, 동일수준 유지를 위한 소비금액으로 비교하는게 원칙이죠.

유럽은 영,프,스위스만 다녀왔는데
요 동네들은 물가 개미쳤드라구요... 특히 스위스... 우리나라에서 천원줘도 안사먹을 것 같은 샌드위치가 마트에서 7천원...

그런가요?  전 유럽 거진 다 다녀왔는데 우리나라보다 더 저렴하게 느껴지던데...
물가 ㅎㄷㄷ하다고 소문난 노르웨이 스위스 아이슬란드조차도 우리나라보다 비싸게 안느껴졌었어요.

아이슬란드(전국) 노르웨이(전국 +스발바르) 페로제도, 덴마크(주요도시), 스웨덴(2달 거주) 해봤습니다. 아이슬란드 페로제도) 얘넨 생선빼고 우리나라보다 다 비쌈 어이없던건 생수 2리터에 한화 6천원 계란 12개입 6천원.. 샌드위치는 윗분 말데로 우리나라 편의점 퀄이 7-8천원 스웨덴 덴마크는 우리나라보다 돼지고기 유제품은 엄청싸고 원두도 우리나라보다 많은 저렴함(이탈리아 브랜드) 나머지 싸다 싶은거 집으면 다 PB상품 얘넨 퀄리티가 구림.... 스웨덴은 보통 윌리스에서 장봤는데 맨날 해먹은게 한국에서 양념가자고 가서 제육같은거 해먹거나 아니면 빵에 치즈랑 쨈발라서 먹고 살았어요

정말 좋네요.

반대로 우리나라에선 싼데 저기선 비싼 식재료들도 많죠..

물론 우리나라 물가가 소득대비 비싼건 맞음

https://namu.wiki/w/국가별%20인구%20밀도%20순위

순위 국가        조사 연도  밀도 (명/㎢)
23    대한민국  2018        509
112  스페인    2010        91

https://namu.wiki/w/스페인/경제

따뜻한 기후 특성상 오렌지, 포도 등의 과일생산도 주요산업 중 하나이다. 포도주는 세계에서 가장 많이 판매하는 나라이다. 그러나, 이탈리아나 프랑스서 싸게 사가면서 자기네 이름을 붙이고 비싸게 판매하므로 스페인의 직접적인 이익은 적다. 남부 안달루시아는 농업생산이 가장 큰 상업활동이며, 발렌시아 오렌지는 세계적으로 그 맛과 품질이 유명하다.

https://namu.wiki/w/농업

한국의 농업의 가장 큰 한계는 규모 문제로 국토의 70%가 산지에다 도시화율이 높아 전국 경지면적이 국토의 17% 정도로 17,000㎢ 정도여서 유럽 상당수 국가는 국토의 25~35%가 경지로 활용되는 것과 대비된다. 때문에 전체 경지 면적이 넘사벽으로 적은 편이다. 프랑스, 독일은 경지 면적이 남한 전체 넓이보다 넓고 그 외에도 영국 61,070㎢, 네덜란드 10,790㎢에 달한다. 역시 국토 대비 경지 비율이 10% 대인 미국, 중국 등은 전체 넓이가 넘사벽. 다만 일본도 국토 대비 경지 비율이 12%로 높은 인구 밀도와 맞물려 한국과 마찬가지인 낮은 식량자급률로 나타나고 있다.[16] 여기에 경지면적의 질도 떨어지는 편으로, 비료와 농약이 비교적 많이 들어가야 높은 생산량을 보장할 수가 있다. 이렇듯 쓸모있는 땅은 적은데 비해, 농업인구 비중은 예전에 비해서는 많이 낮아졌다고는 하지만 농업 인구가 6%로 아직도 다른 선진국에 비해서는 높은 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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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는 농축산물 생산비용도 높고 그나마 수입을 해야 하고 수입도 가까운 중국을 제외하면 아주 먼곳에서 수입을 해야 하는것이 현실이죠.
유럽은 인구는 적고 땅은 넓고 산도 별로 없고 자국생산량이 모자라면 가까운곳에 농업대국들이 많아서 수입도 쉽고...

아휴 덴마크에서 머 사먹기도 장보기도 무섭던디 =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