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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간관계에 따른 초상집 참석

쭉쭉 2018-08-20 (월) 14:39 조회 : 6564 추천 : 13

최근에 아는 형 소개로 조기축구팀에 들어갔는데, 얼마안되서 갑작스럽게 지병으로 팀원 한명을 떠나보냈습니다.

그 분과 친하던 팀원 한분이 장례 일정과 장소를 공지하였지만, 저를 포함한 다수의 팀원들은 참석을 하지

못하거나 안했던것 같습니다. 그리고 그 여파로 공지를 올렸던 팀원분이 실망한 어조의 글을 올렸습니다.

팀에 들어온지 얼마되지 않은 제가 뭐라하기도 그렇지만, 고인과의 개인적인 친분이 없지만 같은 팀에 소속이 되어

있으니 참석을 해야되나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이건 어디까지나 제 개인적인 생각이고 이게 옳다 그르다고 할 생각은

없습니다. 또래 친구녀석들에게 물어보면 저와 생각이 비슷한데, 마음속 한편이 영불편하네요...

그냥 두서없이 글 휘갈겨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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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71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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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화 2018-08-20 (월) 14:42

걍 무시하고 넘어가요.
그다지 신경쓸 거리가 아닌듯 한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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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만오면젖절 2018-08-20 (월) 14:42

그런 분들의 '가족상' 이라면 꼭 참석할 이유가 없지만,
팀원 본인의 '상' 이라면 참석하는게 맞지 않았을까 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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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맒라 2018-08-20 (월) 14:43

당사자 초상은 좀 애매하네요 친지거나

친분이 어느정도 있다면 모를까

다음에 못받는거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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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oodles 2018-08-20 (월) 14:45

팀원 본인이면 가는게 낫지 않았을까에 저도 한표요. 단체란게 그런 움직임이 없으면 응집력이 없어지는 지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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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ourplay 2018-08-20 (월) 14:46

애매 하셨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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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베이 2018-08-20 (월) 15:00

개인적 친분이 없으면 당사자의 가족들과도 일면식이 전혀 없는데 개별적으로 찾아가기 힘들죠.
저런 경우엔 친하던 분과 조기축구회장이 시간되는 사람 언제 같이 가자고 주도해서
사람 모아서 다같이 가야하는데 말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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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즐링홍차 2018-08-20 (월) 15:07

친해지지 않은 사람 가족상이라면 모를까.. 같은 조직에 있는 사람이 죽었는데도 안 가본다면 저 같으면 그런 모임에 참석 안하는걸로.. 조기 축구팀이라는게 결국 축구 좋아하는 사람들 친목 모임 아닌가요? 친목모임에서 구성원 중 한 명이 죽었는데도 사람들이 안 모인다면 친목모임을 뭐하러 하나요? 조기축구라는게 단순히 공만 차는게 아닐건데요. 다 같이 모여서 충분히 갈만한데요..그런데도 안갔는데 다음번에 어떻게 축구 같이 하자고 모인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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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게터® 2018-08-20 (월) 15:18

동호회는 단순히 같은 취미를 같이 즐기는 모임이지 경조사 모임이 아닙니다.
몸다치거나 바빠서 안나가면 그것으로 끝이지 인간적인 만남을 하러 따로 모이거나 하지않게됩니다.

그런 식으로 참여하는 모임마다 경조사 참석하고 비용 지출하면 남아나는 사람 없게되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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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즐링홍차 2018-08-20 (월) 16:26

그런가요? 저는 그런 동호회는 가본적이 없어서... 제가 갔었던 동호회는 같은 취미 가진 사람들이라서 더 친해지고 취미 즐긴후에는 같이 밥 먹고 술 먹고 하면서 형님 동생면서 지내는 동호회 밖에 없어서..인간적인 만남을 하는 동호회는 거의 없나보군요. 그렇다면 제 경험으로만 섣불리 판단한게 되겠네요. 그런데 트집잡는건 아니지만 세상에 경조사 모임이라는게 따로 있는게 아니잔아요. 사람들끼리 만나는 자리에서 그런관계가 생겨나는거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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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게터® 2018-08-20 (월) 16:34

어떤 동호회 모임이든 첨에는 간 쓸개 빼줄듯 다들 살갑게 굴고 천년 만년 함께 할 것처럼 그럽니다.
하지만 별것 아닌 계기가 하나 생기면 깨지기 일쑤이고 참석률이 뜸해지면 순간적으로 멀어지게 되죠.

님도 그 동호회를 잠깐 멀리해보세요.
즉각 남이 되버립니다.
날마다 만나고 술마시는 직장 동료들 생각해보세요.
이직하면 연락 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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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lintL 2018-08-21 (화) 05:45

무슨 말인지는 알겠습니다. 하지만... 그래도 그 동호회 '활동 하는 동안'에는 경조사 다 갑니다. 그 직장 '다닐 때'는 직장 동료들 경조사 다 챙기구요. 어차피 나중에 여기사람들 안볼건데 왜 챙겨라는 마인드로 생활하는 사람이 어디 있나요? 있다면 그런 사람들은 은근히 혹은 대놓고 사람들이 멀리합니다. 너무 당연한 사회지능아닌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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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게터® 2018-08-21 (화) 08:00

ㅎㅎ 직장은 어쩔수 없다해도 선택권이 많은 동호회는 미리 천명하는 방법이 있습니다.
자신의 생각과 다른 것이라 그렇게 따를 당해도 어쩔수없는 것이죠.
그런데 본인의 실력이 출중하면 무시당할리가 없어요.

산악자전거, 탁구동호회 도합 4개 하고있지만 별문제 없네요.
자전거는 점프 ,레이싱이 수준급이라 선수빼고 누구나 코칭할 수준이고,
탁구도 상위 부수와도 긴장타는 게임을 하고, 하위부수는 가르켜주는 입장이라서...
점핑 사진 촬영해주는 사람 많고 레이싱 코칭해달라는 사람 많고 같이 탁구 게임하자는 사람이 많으니...
무시하면 동호회가 손해죠.

사회 분위기를 점차 그렇게 만들어가야한다는 뜻입니다.
그렇게 바로 돌아서면 끝장인 가볍디 가벼운 것으로 친밀도를 따져대는
웃기는 짓은 그만해야한다는 말이고요.

허례 허식과 오지랍이 너무 많은 비효율 사회가 이나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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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하사랑 2018-08-20 (월) 15:13

많은 사람들이 안왔다고 실망스럽다고 글쓴 그분도 참 오지랖(?)이시네요
그리고 보통 그런경우엔 모임의 대표한테
조의금 낼사람은 따로 주고 대표가 혼자 장례식 가거나 하지 않나요?

하..4년전인가? sns로 지인이 지 할머니 상 당했다고 올리고
안온사람 섭섭하다고 글 올린게 오버랩 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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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키리프리깃 2018-08-20 (월) 15:15

신경 of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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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게터® 2018-08-20 (월) 15:16

동호회 모임에서 이런 경우가 굉장히 많이 발생합니다.
저는 되도록 경조사 참석 안하고있네요.

동호회가 워낙 많은 것도있고 동호회라는 것이 맘떠나서 안나가면 즉시 그냥 남이 되버리는 것을 잘 알고 많이 겪어왔기 때문이죠.

경조사를 품앗이라고 하는데 돌아오지 않는 품앗이는 안하는 것이 합리적이죠.

이젠 이나라도 경조사는 외국처럼 본인 가족들끼리만 하기를 바라는 사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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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수홀릭 2018-08-20 (월) 15:17

다수의 사람이 참석 안한건 돌아가신분이 팀원의 인심을 잃었다던지 팀에 들어온지 얼마 안되었다던지
아니면 축구할때만 뭉치는 모임인거죠 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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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그로탐지기 2018-08-20 (월) 15:54

그사람도 가기싫은데 억지로가는거라 한명이라도 더 데려가고싶었나봄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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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뚱이 2018-08-20 (월) 16:20

조기축구라는게....
같이 땀흘리고 목욕하고 생맥도 한잔하고 하는거 아닌가여.
저라면 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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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aehong2 2018-08-20 (월) 18:41

나중에 돌려 받지 않는다고 생각하면. 잠시 참석하고 와도 되고요. 아니면 돈만 보내시고요. 돌려받아야 된다고 생각하시면. 안가는것이 맞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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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그렌단 2018-08-20 (월) 19:29

동호회에서 경조사까지 챙길필요 있을까요?
비교가 될런지는 모르겠는데
우리나라 자동차 동호회 참 많자나요. 회원수도 많은데는 만 단위던데 경조사 챙길수 있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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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쟁이칭구 2018-08-20 (월) 20:11

당분간 동호회 분위기가 어수선 하겠네요.
동호회더라도 친한 사람만 친하지 그날만 얼굴보고 하는 사이라서 더 그런거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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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프로 2018-08-20 (월) 20:49

그런 모임 가는게 취미활동도 하고 인맥도 만들면서 경조사 참석도 서로 해주는게
암묵적인 원칙이긴한데 뭐 자기 맘이긴하죠 물론 그 모임 사람들이 자기 경조사 안챙겨도
서운하게 생각하면 안되는거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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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ohji 2018-08-20 (월) 21:16

사람마다 다르겠지만 저는 경조사 참석하는걸 좋아해서? 커뮤니티 회원 할머니 장례식도 갔었어요 ;;

글쓴이 케이스는 정확히 어떤 내용의 동호회인지 몰라도 팀원들이 매우 아쉽네요

개인적인 생각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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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소하지않은 2018-08-20 (월) 21:19

팀원 본인 상이면 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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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피폰 2018-08-20 (월) 21:48

면식 있는 사람이면 다녀오는게 맞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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콩나물밥 2018-08-20 (월) 21:48

모임에 들어간지 얼마 되지 않아 좀 서먹한 사이라면 꼭 가야하는것은 아닌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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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름오름H 2018-08-20 (월) 21:56

개인적으로 좀 충격이네요. 조기축구회면 나름 끈끈한 인간관계가 있는걸로 알았는데..

제가 아는것과는 많이 다른가봐요..글쓴이는 그렇다치더라도 많은팀원들이 안갔다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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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LAEW 2018-08-20 (월) 21:57

당연히 안 가도 됩니다. 그걸 뭐라 한 놈이 이상한 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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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antazz 2018-08-20 (월) 21:59

조기축구회 ㅋㅋㅋㅋ 명문팀에 들어갓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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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uld 2018-08-20 (월) 22:42

갔다와야 한다에 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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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임라임해 2018-08-20 (월) 22:52

경사는 몰라도 조사는 어지간하면 가는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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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hine빛 2018-08-20 (월) 22:54

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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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자토스 2018-08-20 (월) 22:57

축구회 관두면 끝인 인연이면 안가도 되고 계속 볼사이면 가야 될듯
그런데 들어가자마자 가는건 개오바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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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라카이 2018-08-20 (월) 22:59

같이 운동하던 사람이 돌아가셨다면 가야죠. 위에서 무슨 '나중에 돈 돌려받을 수 있나', '잠깐 같이 운동만 하는거지 앞으로 계속 볼거냐' 이런 말씀들을 하시는데.. 같이 일하는 사람보다 같이 취미활동 하는 사람이 더 가까울 가능성이 높습니다. 내가 좋아하는걸 공유할 수 있는 사람들과 무언가를 함께 즐겁게 하는거니까요.

그런 자리인데 다수가 안갔다니 모임 자체에 대한 회의가 들만도 하겠습니다. 전국구 규모의 어떤 동호회(위에서 언급된 자동차 동호회 등)도 아니고 조기축구회라면 친목이 없을거라 생각하기 힘들죠. 근처 사람들일테니 분명 마치고 가끔 같이 식사도 하고 술도 한잔하고 그럴겁니다. 동호회가 공중분해 되거나 하지 않을까요? 혹시 존속되더라도 예전같진 않을거같네요. 나중에 같이 공차기 어색할거 같은데요. 저라면 좀 껄끄러울 것 같습니다.

혹시 회원들의 장례식 불참 이유가 부조금 몇만원 때문이라면(같은 지역일테고 직장인이더라도 저녁에 잠깐 들릴수도 있으니 시간이 없어서는 아닐거 같네요) 그 선택으로 인한 득보단 실이 많은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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쳐다보지마 2018-08-20 (월) 23:07

뭐 얼마 안됐는데 가는건 좀 그렇긴하죠.
근데 오래본 사이가 좀 있을텐데도 안간건 좀 그렇긴하네요.
가족상도 아니고 본인상이면 최소한의 예의로 화환하나 보내고 얼마라도 부의금 내는게 좋겠죠..

솔직히 그 조기축구회는 오래 있을 모임은 아닌거 같습니다.

오래본 팀원도 있을텐데 .. 안간건 둘째치고 말하시는거 보면 부의금도 안걷은거 같고.

그리고 경사는 몰라도 조사는 왠만하면 봉투라도 주던가 얼굴 잠깐 비추는게 뒷날을 위해서도 좋을텐데;

조사를 챙기느냐 안챙기느냐에서 인격 다 드러나는 겁니다.

적어도 얘는 최소한의 뭐라도 있는 사람이니 오래 볼 사람이구나 이런거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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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사장군 2018-08-20 (월) 23:16

경험상 경조사는 챙기는 부류와 그렇지 않은 부류가 확실히 갈리는 부분입니다. 본인의 성향에 맞게 행동하시는게 좋습니다. 그래야 마음이 편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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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mpossi 2018-08-21 (화) 01:27

이런거 정답이 어디있음 솔직히 말해서 그냥 상황 봐서 살아가는거지 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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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노제다이 2018-08-21 (화) 01:52

참..한국인들 '우리가 남이가~~' 문화는...
저는 "내가 가야 하나??" 고민이 든다면 그냥 안가는게 맞다고 봅니다.
얘기 듣는 순간 "아! 꼭 가야겠다" 라는 생각이 안든다면
그사람, 그조직과의 관계는 딱 거기까지 인거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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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이시골년아 2018-08-21 (화) 02:01

본문 내용중 (들어간지 얼마안되서) 기간이 얼마인진 모르겠지만,..

하루 이틀 아니고서야 전 무조건 갑니다.

동호회라는게 내가 좋아하고 내 취미생활 같이 맘맞는 사람끼리 하자는 취지긴하지만

그 동호회라는게 맘만 맞는다고 개나소나 다 들어갈수있었던가요?...그렇다고 하면 안가는게 맞는거지만..

더군다나 온라인도 아니고.. 조기 축구회라면 인맥걸쳐서 들어가거나 했을꺼 같은데요..

나 거기 들어가고싶습니다..한다고 조기축구회가 쉽게 받아주진않을꺼라고 생각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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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0o0o0O 2018-08-21 (화) 08:06

저는 애매하다 생각 되면 무조건 가고 봅니다. 깔끔하고 좋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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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위치백 2018-08-21 (화) 08:38

같이 운동하는 사이는 가끔보는 친구보가 가까운 사이인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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뽕여사 2018-08-21 (화) 08:52

본인 상이면 가는게 맞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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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쁜넘 2018-08-21 (화) 09:25

본문에 있듯이 옳고 그르고의 문제가 아니라 개인 성향의 차이이기에 정답은 없죠.
그냥 저라면 결혼식은 패스해도 상가집은 무조건 가는 편입니다.
(야구동호회활동중인데 새로 들어오신 신입인 형님 부친상인가 모친상 당하셨는데 일면식도 없지만 그냥 갔다 왔습니다. 아, 물론 동호회 사람들이랑 같이 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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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뿔 2018-08-21 (화) 09:50

마음이 내키면 가는거고, 그다지 가고싶지 않으면 안가는겁니다. 그게 정답이에요. 그런거가지고 딴지거는 인간들 대부분 똠방각하들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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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isaac 2018-08-21 (화) 09:59

요즘 너무 개인주의가 만연해 있다보니 댓글들 에서도 안간다는 분들이 쾌 많이 보이네요.
저는 저희 가족도 그렇고 다른 사람들 말을 들어봐도 경사는 안가도 조사는 가야한다고 주변에서 많이 듣고 자랐습니다.
또 품앗이라고 하죠. 언젠간 나에게도 있을 일인데 평소 관계를 잘 해놔야 그런 일들이 나에게 닥쳤을 때 본인도 서운함이 안생기는 법이죠.
또한 조기축구회 라는게 내 건강을 위하고 축구만 하는게 아니라 한 그룹이 매주 만나서 단결력을 보여야 하는게 특징인데 그런 개인사엔 등돌리고 한 팀으로 활약한다는건 참 멋이 떨어지는것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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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남고려 2018-08-21 (화) 10:09

개인적으로 갈지 안갈지 애매하면 가는게 낫다고 생각합니다

갔는데 괜히 왔네 라고 느끼는것보단 안가서 찝찝한게 더 신경쓰이더라구요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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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女가좋아 2018-08-21 (화) 10:17

인연을 맺었으니 그 사람이 죽었으면 가보는게 예의이자 도리죠.

그런데 이 고민을 하는 근본적인 이유가 뭐겠습니까

돈이죠.

내가 부조금을 냈을 때 이걸 나중에 돌려받을 수 있느냐 없느냐

그것에 대한 고민아니겠습니까?

돈 아니면 고민할 필요도 없는 문제죠.

인간된 도리로는 가는게 맞다. 그러나 부조문화를 생각하면 갈 필요가 없다. 가 합리적이라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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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인트맨 2018-08-21 (화) 10:26

애매한 관계는 그냥 내가 하고싶은대로 하는게 정답이라고 생각합니다. 남이 뭐라든간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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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럼됐어 2018-08-21 (화) 10:40

아는 애 조모상에 안 갔는데도
한 달이 지났는데도 찝찝합니다.

그 후배 만날 때까지 그럴 듯하네요.
추석 지나고 봐야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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벤허세 2018-08-21 (화) 10:45

흠 조기축구회 멤버 가족상도 아니고 멤버 당사자라면 저였으면 다녀왔을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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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박남 2018-08-21 (화) 10:56

웬만하면 가지 그걸 고민하고 있네
조의금 나중에 못받는다 해도 저승길 노잣돈 보태 줫다고 하면 편할 것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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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랭이친구 2018-08-21 (화) 10:59

보통은 그 찝찝함 때문에라도 많이 참석하지요.
저는 한순간을 같이했더라도 인연을 맺었고 연락이 온다면
간다는 입장이지만 참석해야한다 아니다 는
개인성향과 입장 그리고 가치관에 따라 다를 수 있습니다

요즘은 경조사에 참석을 해도 와줘서 고맙다는 인사를
아예 안하시는 분들도 많은지라 더 판단하기 어렵네요.
세상의 가치관과 예의의 기준이 변하고 있으니 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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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ackt082 2018-08-21 (화) 11:05

거 너무들 하신것같네요....
연 을 이렇게 소홀히 하다니..생에 인연이 닿았으면 친밀도가 어떠한들 거리상, 시간상 참석하지 못한다고 한들
그냥 부주금이라도 보내는게 사람 살아가는 인덕인것을...
인연을 소중히 여겼으면 좋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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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초마사지 2018-08-21 (화) 11:09

저라면 그냥 부의금만 대표통해서 전달했을것같네요 전 사실 인맥만드는거에 대해서 회의적인사람이긴한데 그래도 어딘가에 소속되어 있으면 한국정서에 낮게 기본은 해야된다고 생각하거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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꼼방 2018-08-21 (화) 12:00

가는게 맞는건데 안갔으니 찝찝한거죠
분명 본인도 먼가 찝찝했는데 주변 팀원들도 안가는거보고 같이 안갔을거고
글올린 팀원은 당연히 우리팀원들은 올거라고 생각했는데 안보이니까 쓴소리한거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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쌔리라 2018-08-21 (화) 12:13

음 그런모임이라면 모임회장이나 총무가 총대매고 시간정해서 다 같이 가자고 하지 않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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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시하자 2018-08-21 (화) 12:21

자기 맘이죠.ㅋㅋㅋ
아니면 저 팀원이 다른 사람들이랑 안 친했을수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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색만보 2018-08-21 (화) 12:22

안그래도 너무 많아서 지긋지긋한 경조사인데
갓들어간 동호회 경조사까지 챙겨야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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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GLi 2018-08-21 (화) 12:23

일단 알게된 사이면 기본적으로 가는게 좋죠 (강제x)
그리고 사람이 못갈수도있는상황도 많고요
하지만 그분처럼 서운하다고 글올리는건 잘못된거죠.
자신이 생각하는 관계?친밀도?는 상대방과 항상 같다고 할수없으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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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bqls 2018-08-21 (화) 12:45

팀원 가족이 아니고 본인상이면 갔어야되는게 맞는거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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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너양군 2018-08-21 (화) 13:26

세상 혼자 사는것도 아니고 본인이 죽었을때 텅빈 빈소 생각해 보면
가는게 당연한것 아닌지 모르겠네요. 사람들이 너무 이기적으로 변했다는 생각이 많이 듭니다.
경조사비 많이 드는거 아는데 경사면 뭐 돈만 좀 보내고 할수 있지만 조사같은 경우는
가서 같이 위로도 하고 해야하는거 아닌가요?
가고 안가고는 글쓴이 마음이겠지만 안타까움에 댓글 써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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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핑 2018-08-21 (화) 13:39

저 같으면 갔을텐데...
뭐 필수는 아니고 개인적인 의견 차이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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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철이 2018-08-21 (화) 13:52

갈 사람은 가고 안 갈 사람은 안가고 그러는거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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별사랑 2018-08-21 (화) 14:07

굳이 친한 사람 아니면 찾아갈 이유 없죠.
같은 동호회라 가야 한다고요? 말도 안되는 x소리죠..
대표 통해서 부조금이나 내주면 고마운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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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리사랑랜드 2018-08-21 (화) 14:32

전 친하면 가지만,,,,,,,,그외는 신경은,,,,,,,,,,즐입,,,,[단 예외 경우가 있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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밀포드 2018-08-21 (화) 14:40

기쁨과 슬픔은 함께 하는것이 좋은데... 본인이 너무나 바쁘거나 약속이 있으면 어쩔수 없지만 같은 소속이였으면 가보는것이 본인 앞길에도 인관관계에도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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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식이니 2018-08-21 (화) 14:43

장례 일정과 장소 공지가 아니라
그 돌아가신분과 친한분이 같이 가자고 사람들한테 몇일 몇시에 가자고 해서
같이 갔어야지.. 돌아가신분하고 친한것도 아닌데 딱 봐도 혼자가면
99퍼 가봐야 아는사람 한명도 없을텐데
저럴땐 단체로 가줘야 하는거임 누가 앞장서서 날짜 상의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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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8-08-21 (화) 14:45

조기축구회면 한두달도 아니고 오랫동안 적어도 일주일에 한번은 서로 뜻이 맞아서 모여서 축구하는사이 일텐데.
당사자의 가족도 아닌 매번 보던 사람일텐데. 뭔 동호회까지 경조사를 챙기냐 돈 회수힘들다느니..
아무리 강제성이 없다곤해도 친한분이 섭섭해할만하죠. 같이 축구할땐 형동생 살갑게 그러다 죽고나니 쌩..
얼마전까지만해도 같이 얼굴을 봤던사이라면. 다른 경조사면 몰라도 장례는 가는게 낫다고봅니다.
이런 모임이라면 축구회장이 대표하던지 주도해서라도 말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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淸貧樂道 2018-08-21 (화) 15:05

지난 일이야 어쩔 수 없지만, 친분은 차치해 두고 참석하거나 참석이 힘들다면 부의라도 하는게 바람직하지 않았나 합니다. 간단한 예로 같은 반의 그다지 친하지 않은 급우가 불의의 사고로 사망하면 일반적으로 참석하고, 회사에서도 일면식 조차 없는 사람이 사망해도 조의를 표하는데...
슬픔은 나누면 반이 되고, 기쁨은 나누면 배가 되는 것을... 보답을 받지 못하더라도 베풀다 보면 언젠가 좋은 일이 생기지 않을까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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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이파워 2018-08-21 (화) 15:08

조기축구회에서 나서서 같이 가야하지않을까요 각자 개인적으로 가는것보다는 경사보다 조사는 무조건 가는것도 좋다고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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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OGRAIN 2018-08-21 (화) 15:45

결혼식, 장례식 등등... 그 사람과의 관계를 떠나서 경조사는 왠만하면 참석 하는게 좋습니다.
돈이 아깝건, 일이 바쁘건, 그 사람이 싫건... 어떤 상황에 따라 참석을 못 했다면,
나중에 따라 올 상황들은 자신이 감당하면 되는거지요.

넷 상에 경조사 참석 여부에 관해 질문하는 사람들을 가끔 보는데, 그런 사람들은 정말 이해가 안 됩니다.
그런걸 결정 못 할 정도로 개념이 없는건지, 결정 장애가 있는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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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간관계에 따른 초상집 참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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