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기글에서는 동아시아권을 구분하는기준으로 몇가지예시를들었는데 그중 하나가 유교였죠.
저는 아직 완성시키지않고있는글이지만,
유교를 비판하면서 이땅에서 뿌리뽑아야한다고 주장하려는글을 쓰고있습니다.
그 글을 쓰게된계기로는 사소하다고생각할수있는 상명하복관계가 만연한 우리사회의 모습들에서 커졌다고할수있고 가장 근본적이라고하면 영화/연극계,체육,미술등 각종 예체능분야에서 끊이지않는 흔히말하는 똥군기때문에 자라나지못하고 싹부터잘라지는 수많은 어리고젊은 예술인들의 안타까운모습을 10년넘게접한것이 되겠습니다.
최근에와서는 그 근본이 가정부터시작되는건지 사회로부터시작되는건지 모호합니다.
물론 유교는 똥군기를말하는 이념이 아닐겁니다.
공부를하지않아서 유교에대해서는잘모르지만 그렇게생각하고있죠.
그러나 수천년 시간이흘럿고 시대가 바뀌었습니다.
이제 우리가 기억하는 유교의 참된모습은 보기힘든시대일거라고생각합니다.
유교에서 파생되어온 이 똥군기만이 우리의 발전을 가로막고있을뿐입니다.
일단 가정에서부터 우리는 우리아이들의 말을 잘 들어주고있습니까?
아직 사회물을먹지않은 순수한 학생시절의 아이들이라면 모르겠습니다만 '머리가 커진' 20대에가까워진 혹은 넘은 아이들의경우 자기가속한사회가 무엇이 잘못되어있고, 자기자신이 무엇인지를 알아가기시작하면서 자기주장을 펴기시작합니다.
그런데 우리부모들은 어떻습니까? '어디서 말대꾸야?' '어디서 어른한테 말버릇이..' 많이 해보신 혹은 들어보신말 아닙니까? 이런 가정에서부터 사회로나가면 '어디 선배한테..' '감히 상사한테'.
토론할 기회는커녕 자신의 생각과 의견을 말할수있는사회는 오프라인에선 언젠가 죽어있고 대신 온라인에서 그 한을풀고있지는 않았습니까?
이것과 더불어서 저는 우리나라의 반말과 존댓말도 한쪽으로 통일시켜야한다고 생각하고있습니다만 이것과관련해서는 온,오프라인에서 이슈거리도되지않는취급을받고있어 안타까울따름입니다.
자그만한 이슈,예를들면 편의점 젊은알바생에게 반말해도된다는측과 존대말을해야한다는측간에 논쟁정도가 잠깐 나왔다 들어가는정도지.
전국민이 반말로통일해야 서로 편하다든지 평등한관계가된다든지, 아니다 서로 존대말을해야 서로를존중해주며 평등한관계가되는거다 라든지하는식의 이슈가되는것은 본적이없습니다.
우리는 이따금씩 평등을 말하면서 조심스러워지는데(기회의 평등이라든지 태생적 평등이라든지 말이죠) 이부분에대해서도 논란이될수있지만 모두가 특정상황을제외하고는 평등해질필요가있다고생각하고있습니다. 왜냐면 서로 반말을쓰는사이와 존대말을쓰는사이와는 공감하고 나누는 내적영역의 차이가 (차이는있겠지만)어마무시하기때문이죠.
이 차이는 단순히 개인과 개인을넘어 단체와 단체 사회와 사회 더 넘어가 국가와 국가간차이가되면 인류 발걸음전진의 속도나 질의측면에서 엄청난차이가 날수도있다는것을 의미합니다.
단순히 언어,종교,인종,이념의차이가있다는이유로 동맹혹은전쟁이 일어나는역사가있었다는것을보면 실로 엄청난차이 아니겠습니까?
제가 글을쓰면서 하는짓중 알면서도 고치지못하늗게 가다가삼천포로 빠지는건데,
짧은지식으로쓴 미숙한글이지만 관심가지셨던분들이라면 제가 말하고자하는바가 무엇인지 캐치하셨을거라고 생각하고있습니다.
아무튼 짧은글이지만 한번읽어보시고 여러분께서는 어떻게 생각하시는지 한번 알고싶습니다.
새벽이라 댓글쓰기는 편한시간이 아니실거같기도한데ㅠ 많은 의견을 듣고싶네요.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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