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립하고 나서 반지하 월세부터 시작해서 근 10년이 걸려 1억이 안되는 아파트를 대출 끼고 구매했었습니다.
그로부터 5년이 지났고 그간 살면서 집수리 관련해서 중요하게 생각하는 개인적인 것들을 적어보려고합니다.
우선 저는 30년된 저층(6층) 아파트 2층 끝집에 살고있습니다.
모든사람들이 말리는 끝집은 가지말라는 이유는 있습니다.
안쪽집보다 높은 확률로 더 춥고 곰팡이도 더 핍니다. 끝집은 꼭 피하세요 집 구하실때..
그리고 2층.. 생각보다 높은 층수는 아니지만 제가 생각하는 최적의 층수는 3층입니다.
아파트 앞에서 담배피면 냄새 고대로 올라옵니다.
그리고 집사서 들어갈때 풀로 공사를 다 하고 들어갔습니다. 샷시, 도배, 장판, 주방, 화장실까지..
이중에서 제일 중요한건 샷시와 단열입니다.
사실 끝집이라고 해도 단열제대로 하고 샷시만 시공 잘하면 우풍이 있거나 하진 않을텐데..
우리집은 이 두가지가 다 잘못됬습니다. 샷시는 시공이 완전 잘못됐고 두께 및 창수 선택도 잘못되었구요..
예를들어 이중창을 해야하는데 단창으로 했다거나.. 2단창이여야하는데 4단으로 했다거나....
당시에는 잘 모르고 그냥 넘어갔던 바보같은.....ㅠㅠ
인테리어 업체 알아보실때 가급적이면 샷시 전문으로 하는 집이나 샷시는 따로 전문 업체에 맡기시는게 더 좋습니다.
그리고 주방 환풍구.. 이거 암 생각없이 주는대로 올렸더니 다른집에서 고기구우면 우리집에서 굽는거같은 현상이 발생합니다.
냄새가...ㅠㅠ
일하다말고 베란다 확장 얘기가 있길래 생각나서 적어봅니다.
오늘도 야근을 해야겠지만...
즐퇴들 하셔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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