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초보운전자 입니다. 그리고 도로를 달리는게 무서워요

운전면허를 취득한지 8년이 지났고 단 한번도 운전을 하지 않았습니다.

솔직히 운전을 하고 싶은 마음이 없었기도 하지만 필요가 없거든요.

왜? 난 차가 없으니까!!!

하여튼 학원에가서 시내연수를 하루에 2시간씩 총 5번 약 50만원을 투자했고

아버지가 조주석에서 저를 코치도 해주고 약 8번 2시간씩 탔습니다.

그리고 저는 아직도 주차도 힘들어하고 커브길도 힘들어요...

하여튼 제가 운전하면서 경험했던 일들을 작성하려고 하는데요. 내용이 좀 길거에요. ㅠㅠ

저는 일단 초보운전자입니다. 그래서 운전이 불안하죠. 이건 처음 차를 타셨던 여러분도 공감하실겁니다.

그렇기에 저는 모든 법을 다 지켰습니다... 제한속도도 지켰고 차선이동시 깜박이도 키고

우회전할떄 보행자 신호등이 파란불이면 멈춰서 갔고 도로신호등이 빨간색으로 깜박 깜박이는 곳에서는 멈췄다가고

진짜 모범적인 운전을 했다고 자부하는데 가끔 욕먹고 있고 다른 운전자를 보면 어이가 없고...

이해가 안가요. 차선이동을 하려고 하면 깜박이를 틀어야 합니다. 그 신호를 보고 다른 운전자들은

대비를 하거나 양보를 해준다거나 그래야 하거든요. 근대 양보가 없습니다....

뭐 한국인들의 운전주행을 보면 대부분 배려가 없다고는 하는데 여기까지는 이해합니다. 나도 한국인이니까

그래도 깜박이보면 양보는 해줘요 ㅠㅠ 나도 집에가고 싶아... 흑.. 집에 보내줘요 ㅠㅠ

그런데말입니다. 왜 깜박이도 안키고 차선을 바꾸는거죠?! 내가 초보운전자라서 제한 속도를 지켜서 다행이지

갑자기 내 옆으로 쑤욱 들어오는데 놀라서 엑셀을 밟아써...

내 옆차선 앞에 있는 놈도 깜박이 안틀고 갑자기 끼어들고 어떤 사람은 연속으로 차선을 넘어서 오더라...

무서워서 그런지 핸들이 살짝 돌아갔고 아빠는 놀라고... 미친짓은 혼자해 ㅠㅠ

더 어이없던건 자동차 학원 셔틀버스도 깜박이를 잘 안틀고 운전하더라...

그리고 정지신호에서 멈춘후 파란색으로 바뀌면 출발하는거 나도 아는데요.

신호바뀌고 나서 1초도 안지났는데 왜 그러는거야? 나도 알아요 출발해야 하는거 근데 앞차가 아직 출발 안했어!!

그리고 그리고 솔직히 도로를 나가면 속도제한 푯말들이 있는데요. 그 이상을 밟지말라는 뜻이라고 알려져 있습니다.

운전자는 그걸 지켜야 하고요. 그러나 도로를 나가면 그 이상 밝고 있는 사람들이 대부분입니다.

뭔가 이유가 있으니 속도를 지정한 거고 난 속도를 잘 지키고 있는데 뒤차가 빵 거리고...

아버지는 앞차랑 너무 거리가 벌어지면 안된다고 나보고 밟으래!!

나 같은 경우 제한속도가 60이면 대충 50~ 55정도 밟거든요.

웃긴거 하나!!! 미친듯이 질주하다가 감시 카메라가 있으면 다 브레이크 밟더라.. 경찰 보여도 갑자기 속도 줄이고....

우리 아버지도 줄이고.... 근대 나는 그냥 통과... 나처럼 법을 지키면 그냥 편안하게 갈 걸 꼭 엑셀 밟아야하는거야?

내가 이상한거야? 다른 사람들이 이상한거야?

그리고 그리고 그리고!!! 도로에 주차된차 다 없애버리고 싶어!! 거따 주차하지마요.

한국의 땅이 좁아서 어쩔수없이 주차했겠지... 그래도 여기까지는 어느정도 이해하겠는데 갑자기 문을 팍열고 나오지마!!!

야씨 보고 내리던가 사이드 밀러는 폼이야? 내가 속도를 초보운전자라서 속도가 40이라서 스윽 피한거지, 기억해요 아저씨

나 아저씨 죽일뻔했어.... 그리고나 들었어 아저씨가 당황한 목소리 욕은 아니었지만 그래도 반성했기를 바랍니다.

마지막으로 택시... 택시 운전자님 그러지마요 ㅠㅠ

너무 무서워... 그런 주행은 하지마요. 어디로 튈지 모르겠고.. 차선 2개를 다 잡아먹을 떄도 있고

다른 차들보다 가장 무섭습니다. 택시 기사님이 먹고 살려고 그렇게 해야 한다고는 하시는데요.

그래도 그러다가 사고나면 돈 더깨지고 죽으면 다 끝이에요...

진짜 마지막으로 보행자 여러분...

횡단보도 신호가 빨간색이면 건너가지말고요. 길 건너도 횡단보도로 건너세요.

왜냐면 제가 초보운전자라 칠수도 있어요... 무섭더라고요. 다행히 경험은 없지만 그래도

내가 만약 운전하다가 실수로 사람죽이면 다시는 차 못탈겁니다... 

그외에도 몇몇 있는데 이거까지 쓰면 너무 길어져서 여기까지만...

하여튼 운전은 미친듯이 힘들지만 언젠간 운전을 해야 하기에 아버지의 힘을 빌려 타고 있는

초보운전자 잡담 끝!

* PS 근대 경찰은 깜박이 안틀고 차선 바꿔도 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