듣다보니 하도 어의가 없어서 그냥 좀 싸질러 봅니다.
아직 얼집 다니지만 조만간 몇년안에 유치원에 갈만한 아이가 있어서 그런지
이 문제가 터진것도 너무 뽝이 치는데요..
자한당이 한다는 개소리는 들을수록 어의가 털리네요.
발의한 의원들 찾아서 18원 후원이라도 해야 하는건지.
일단 유치원이 사유재산이니 회계를 일반회계와 국가지원회계로 분리하겠다는 발상은 도대체 어떻게 되먹은 뇌에서 나온 아이디어일까요.
사유재산의 최고봉인 기업도, 기업의 자본을 오너가 임의로 유용하면 횡령이 되는데요..
하물며 교육기관의 재정을 마음대로 오너가 써먹을수 있게 해놓는다는게...
머리통에 든게 우동이라는 확신을 갖게 만드네요.
오히려 이렇게 만들면 대놓고 애들 음식 부실하게 만들고,
유치원교사들 월급 쥐어짜고,
원장, 이사장들은 대놓고 원비로 명품백 사고 생활비 쓰라고 해놓는 건데...
누가 명품백 들지 말랍니까.
외제차 타지 말랍니까?
하고 싶으면 자기들 월급으로 하고,
자기들이 세금을 내란 말이지,
왜 그걸 안하겠다고 뻐팅기는건지...
일단 박용진 3법으로 막되먹은 유치원좀 후두러 패놓고,
진짜 공립 유치원 좀 늘렸으면 좋겠네요.
가능한지는 모르겠는데 폐원하겠다는 유치원들은
용도변경 못하게 묶어 놓고 헐값에 국가가 사들여서 공립유치원으로 재개원했으면...
아 진짜.
총선때 두고보자 ㄱㅅㄲ들아...
(후방)
칼퇴하고 집에 오라고 톡으로 사진 보내는 아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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