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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월말 대만여행 가려고하는데..

공유하는세상 2018-12-10 (월) 08:58 조회 : 484 추천 : 1

대만여행을 가려합니다

우선은 타이페이 시내와 북부쪽을 여행하려고하는데

특별히 가야될 곳이나 맛집같은데가 있을까요??

그리고 북부쪽은 버스투어라던지 택시투어가 있던데

뭐가더 나을까요^^??

가보신분 계시면 조언좀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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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24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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흑적우 2018-12-10 (월) 09:05

10월에 다녀왔는데 베이터우 지열곡 이라는 곳이 좋더군요. 그리고 저는 버스투어로 다녀왔지만 각각 장단이 있는것 같아 뭐가 좋을지는 잘 모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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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유하는세상글쓴이 2018-12-11 (화) 23:44

조언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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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amgam 2018-12-10 (월) 09:19

타이페이에서 버스투어라면 1일코스로 예스폭지나 예스진지 많이들 가시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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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유하는세상글쓴이 2018-12-11 (화) 23:44

예스 폭지는 첨 들어보네요 찾아봐야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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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크레 2018-12-12 (수) 00:05

북부의 유명 관광지들 따로 묶어서 패키지로 관람하는 거에요. 예류,스펀,(스펀)폭포,지우펀,허우통,진과스 등의 앞글자를 따서 원하는 곳으로 가면 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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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유하는세상글쓴이 2018-12-12 (수) 10:06

아^^ 그렇군요 찾아볼게 더 생겼네요~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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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lowUp 2018-12-10 (월) 09:20

당일투어로 타이루거 협곡 갔다왔는데 제일 괜찮았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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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유하는세상글쓴이 2018-12-11 (화) 23:44

타이루거 협곡도 한번 찾아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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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크레 2018-12-12 (수) 00:09

타이루거(화롄)는 기차로 2시간정도 걸려요. 개인이 기차 예매해서 거기서 다시 버스나 택시 이용해서 가도 되고, 아니면 아예 가이드 껴서 기차부터 투어까지 다 해주는 것도 있고, 기차만 개인 구매하고 화롄 도착해서부터 가이드랑 이동하는 투어도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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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유하는세상글쓴이 2018-12-12 (수) 10:06

아~ 화롄쪽이군요~ 그쪽도 들어보긴했는데 더 찾아봐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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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닐라슈크림 2018-12-10 (월) 09:31

몇분이가세요? 전 가족끼리 갔었는데 (아기까지 4명) 택시투어 너무 좋았어요
기사님이 가이드도 잘해주고 사진도 많이 찍어주고 나중에 동영상으로 편집도 해서 주더라구요 애기데리고 걷기 힘들어서 택시투어만 이틀했는데(예스진지,시내투어) 너무 잘한 선택이었어요 돈도 많이 안써서 대만돈 환전한거 아직도 많이 남아있구요 ㅎㅎ
혼자면 버스도 괜찮...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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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유하는세상글쓴이 2018-12-11 (화) 23:44

두명이서 갈꺼 같습니다^^ 저희는 버스투어로 우선 결정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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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방에주님곁으로 2018-12-10 (월) 10:19

시내쪽은 그냥 지하철 타고 여기 저기 돌아 보시는걸 추천 드립니다~

11월에 다녀 왔는데(30도 ㅠㅠ) 지하철이 상당히 잘되있어서 제각 국내 지하철 안타본지가 10년이 넘었는데도

금방 금방 찾아 다니겠더라구요 숙소가 닝샤야시장 바로 옆이어서 숙소 - 야시장 - 지하철 까지 10분도 안걸려서

좋았고 일단 깨끗 합니다 지하철이 안에서 뭐 먹는사람이 없어서 이번 여행에서 대만 편견이 좀 많이 깨진 부분이기도

하구요 지하철 역마다 관광 명소가 있어서 예스폭진지만 버스투어나 택시 투어 하시고 시내쪽은 지하철로 이동하시기

를 추천드립니다.

저랑 와이프는 당연 야시장이 제일 좋았지만 그중에서도 좋았던게 융캉제에서 남쪽으로 쭈욱 걸어 가면 무슨 대학교

나오는데 거기 20대들이 찾는 야시장이 있었는데 스따야시장이었나.. 야시장 4군데 댕겼는데 거기가 제일 싸더군요 깔

끔하구요 찾아 가시기는 구글맵만 있어도 충분했구요 겨울 하이웨스트 가디건이 단돈 2만원인데 퀄이 상당히 좋음

대만 물가 별로 안싸네...했다가 여기가서 좀 놀랬습니다 옷들이 엄청 싸서 다른 야시장에 비해 마감도 좋고 가격은 절

반 수준이더라구요

그리고 맛집이라고 소문난곳들 여기저기 댕겨 봤는데 삼미식당이었나 거기 연어초밥은 와이프가 좋아 하더라구요

근데 저는 그 팔각향들 땜에 대만에서 음식 스트레스가 심했어요 ㅠ 진과스 가서 광부 도시락이 제일 맛있었음 ㅋㅋㅋ

융캉우육면이나 샤오롱바오도 생각보다 제 취향은 아니어서...(느끼합니다 샤오롱바오...)

야시장 음식들이 생각보다 맛있는게 너무 많았어요~ 근데 가격이 비싸~ㅠㅠ 그 치킨 통으로 튀겨 주는거 있는데

이름이 갑자기 생각이 안나네..그게 가격대비 제일 괜찮았어요 유명한건데 이름이 생각이 안나네요 ㅋ 기념품점 체인

이 엄청 많은데 마그넷들이 귀여워서 좀 많이 사왔네요 2500~ 4000원 사이

야시장 음식들은 대부분 4천원 이상 합니다 생각보다 비쌈 물론 75대만달러 짜리도 있긴한데 맛있는건 대부분 100대만

달러 이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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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방에주님곁으로 2018-12-10 (월) 10:27

그리고 시내 투어 하실때 그나라 박물관은 저는 항상 가는 편이라 추천 드리고 그외에느 지하철 역 주

변 특색 있는 장소들 돌아 다니시는거 정말 추천 드려요~ 저희가 4일동안 항상 2만보 이상씩 돌아 다

녔는데 재밌었어요 ㅋ 시먼딩이나 융캉제도 재밌었지만 그런데 말구 레드라인 종점이었나...산책로

이쁘고 아기자기하고 특색있는 가게들 많은곳이 있었는데 거기도 좋았구 101타워 남쪽으로도 스스난

춘인가 있었는데 거긴 생각보다 안커요 가볍게 볼만한정도 였습니다 101타워 가신다면 살짝 들리시는

거 추천 망고 빙수 유명하다 유명하다 해서 먹었는데 그거도 맛있습니다 빙수 이런거 안먹는데 맛있긴

했음 근데 가게마다 가격차가 생각보다 나더군요 7~8천원 정도 잡으시면 될듯 합니다. 융캉에 스무디

라고 망고 빙수 유명한데 있던데 거긴 줄도 길고 대부분 한국분들이셔서 ㅋ 저흰 따른데 가서 먹었는데

그래도 맛있었음!

대만은 해외치고 여행 난이도가 높은편은 아니어서 유명 관광지 정보랑 구글맵 와이파이도시락

(or유심) 만 있으면 원하시는 곳 대부분 보시기에 편하실꺼에요~ 다시 방문 할지는 모르겠지만 한번

정도는 방문 하면 좋은 여행지 였던거 같습니다~ 사람들도 친절하고 생각보다 영어를 잘하는 사람이

많더라구요 (저보다 잘함 ㅠ)

모쪼록 좋은 여행 되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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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유하는세상글쓴이 2018-12-11 (화) 23:45

그럼 환전을 100원 대만달러로 해야되는건가요??
100이면 한국돈 4천원쯤 되지 않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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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크레 2018-12-12 (수) 00:18

위엣분꺼 보충할게요 ㅎ
치킨 통으로 튀겨주는거 '지파이' 말씀하시는거 같아요. 나름 유명 먹거리인데 돈까스 넓게 펴서 튀겨놓은 모양새에요. 매운소스는 우리나라같은 매운맛이 아니고 약간 라면스프같은?거라 기대하시는 맛과는 다를거에요. 인기템인데 저는 안맞더라구요.
그리고 101빌딩 근처에 '쓰쓰난춘'이라고 있는데, 평일엔 한가한 맛이 있고, 주말에는 작게 시장이 열려요. 일요일은 13시부터 생활용품이나 기념품, 농산물 가공식품 등 팔아요. 그냥 작은 시장인데, 101빌딩이 워낙 높아서 가까이에서는 사진에 다 담을 수 없어서 쓰쓰난춘쪽에서 찍으면 빌딩 전체가 다 나오니까 겸사겸사 가셔도 되요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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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유하는세상글쓴이 2018-12-12 (수) 10:07

아~ ㅎㅎ 그런곳이~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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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운건그대였어 2018-12-10 (월) 10:29

전 버스투어했는데 괜찮았어요
타이페이 시내는 그냥 지하철타고 돌아다녔어요
개인적으로 단수이라는곳이 가장 좋았어요

대만 카스테라 원조있는곳... 거기 분위기가 90년대 imf 터지기전 한국느낌이라고 해야하나...

근데 전체적으로 음식맛은 별로였어요 고수때문인지 모르겠는데 특유의 향신료? 냄새가 나더라구요

다른 건 그냥 그랬는데 가장 좋은게 그 만두집...거긴 꼭 가보세요 비싸지만 맛있음 이름이 기억이 안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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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유하는세상글쓴이 2018-12-11 (화) 23:45

아무래도 향신료 냄새 싫어하시는분들도 계시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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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크레 2018-12-11 (화) 00:52

야경: 중정기념당!!, 단수이, 워런마터우(단수이, 워런마터우는 일몰때가 더 좋음)
먹거리: 아이스 몬스터-망고빙수(프레시 망고 센세이션), 치아더-펑리수, 푸홍 뉴러우멘-우육면, 우스란/코코-밀크티, (커피)누가크래커

이 외에는 취향차가 있을 것 같아 정말 좋았던 것 중에 이것만 추천할게요.
망고빙수는 융캉제(동먼역)에 있는 스무시도 유명한데 아몬이 최고에요. 대만 가면 이틀에 한번은 가요 전.
펑리수는 썬메리, 써니힐, 수신방 등 유명한 데 많지만 저는 치아더가 젤 낫더라구요. 기본맛(파인애플)으로 사세요.
우육면은 융캉제에 '융캉뉴러우멘'이라는 가게가 있는데 관광객들이 워낙 많아 줄이 늘 길고 가격도 다른 가게에 비해 비싸요. 맛은 있다는데 저는 현지에 사는 한국인 추천 받아 시먼딩쪽에 푸홍우육면에서 먹었고 맛있었어요. 먹고싶네ㅜ
누가크래커는 여러 군데 많은데 솔직히 깔끔하고 선물하기도 좋게 개별 포장된 거 구입하시는 게 나아요. 흘러내려서. 전 썬메리에서 샀는데 통짜도 있고 개별포장된 것도 있어요.
커피누가크래커도 썬메리에도 있고 여기저기 있는데 저는 세인트피터에서 샀어요. 융캉제에 매장 있더라구요.
(참고로 누가크래커는 전자렌지에 10초 돌려서 먹으면 더 맛있는데 세인트피터는 포장지 빼고 데우세요.)
밀크티는 진짜 여기저기 많은데 매일 드세요. 그 가격 생각하면 한국에서 밀크티 먹기 너무 아까워요.
북부 투어는 노인이나 아기 없으면 버스로 충분해요.
어디어디 가시는지 모르니 여기까지만.
나중에 코스 정해지면 한번 올려보세요. 더 도움드릴 수 있으면 알려드릴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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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유하는세상글쓴이 2018-12-11 (화) 23:47

아하 감사합니다 우선 타이페이역 주변 하루 갈꺼 같구요~ 근데 하루로 될지가 고민이네요^^;;
두번째날은 북부 버스투어가고 마지막날은 돌아오는 날이라 어찌해야될지 잘 모르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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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크레 2018-12-12 (수) 00:26

2박3일이신거에요? 짧네요~ 북부까지 가시는거면.
타이페이역 주변은 딱히 볼거리는 없는데... 부부끼리 가시는거에요? 먹는게 주목적이신지, 관광이나 쇼핑이 주목적이신지부터 정해보세요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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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유하는세상글쓴이 2018-12-12 (수) 10:08

ㅎㅎ 그런가요~ 관광이 주 목적이라 ㅎ 3일정도면 충분할꺼라 생각되서 ㅎ 그렇게 했는데

짧은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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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크레 2018-12-12 (수) 16:51

가는날,오는날은 보통 이동하느라 하루를 거의 다 써버리잖아요.
둘째날 북부투어하시면 시내에 아마 8시~9시에 도착하실거에요. 그럼 저녁식사도 할겸 야시장으로 가시는 게 나을 것 같고, 첫날은 오후에 도착해서 숙소이동하고 단수이(시내에서 전철로 1시간)쪽 가시거나 101빌딩,중정기념당쪽 관광 가능하시겠네요.
일정이 짧으셔서 굵직굵직하게 유명한곳 몇 군데만 가능하시겠어요. 마지막날은 비행기가 저녁출발이면 시내관광 더 가능한데 그게 아니면 근처에서 빙수나 밀크티 한번 더 먹고 오시는 수밖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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