꽤 오래동안 거머리새끼마냥 제가 글 남기면 예전에 제가 썼던 글이랑 댓글 캡쳐해와서
알바놈 운운하는놈이 있어서 답답해서 그럽니다.
여러분들이 보시기에 제가 그렇게 알바같나요?
애초에 저는 항상 문대통령은 정책사안별로 지지/비판하고 민주당 지지자도 아니다 라고 서두에 써놓고 글 씁니다만..
그친구가 항상 써먹는 제 캡쳐댓글들입니다.
1. 올해 초 평창올림픽 전에 여자하키 남북 단일팀을 했었죠.
당시 이토도 꽤나 뜨겁게 불타오르는 중이었고 저도 단일팀 반대하는 입장이라서 위와 같이 비판댓글 달았습니다.
그때나 지금이나 당시 단일팀은 남한선수들의 의견을 묻지않고 진행하였기때문에 남북평화를 위한 소모품으로 느껴졌습니다.
기회는 평등했는지 모르겠고, 과정은 공정하지 못했으나 결과는 좋았죠. 당시에도 결과는 좋을것이라고 예상되었지만 과정이 공정하지 못했다는 거에 비판했다는게 이렇게 박제거리가 되야 하는지 궁금합니다.
2. 이 댓글이 달린 원글은 아마 무조건 문재인 대통령을 믿고 따라야 한다라는 글이었던거 같고
글쓴이가 댓글로 동의하지 않는 다른 사람과 언쟁을 벌이다 어떻게 해야 광신도가 아닌거냐 라고 공격하는 상황이었습니다.
그래서 정책과 사안별로 잘 생각해서 지지를 할 수도 있고 비판을 하는것이 옳다고 생각하는데
단순히 문재인 대통령이 하는 일이라고 하여 무조건 지지한다고 하는 행위에 대해 광신도라고 표현한게 그렇게 잘못입니까?
모든 문재인 대통령 지지자를 광신도라고 표현한 것도 아니고, 무슨 정책을 하는지, 그 정책이 어떤 결과를 가져올지, 좋은 결과를 가져올것이 예상된다면 당연히 지지할 것이고 나쁜 결과를 가져올것이 예상된다면 비판하는게 옳은거 아닙니까.
3. 이 글은 제가 직접 올린 글이었습니다.
홍준표가 자한당에서 별 또라이짓을 다 하면서 자한당은 병신인증을 시도때도 없이 하는 와중에
바른정당이 국민의당이랑 합당한다 당대표는 안철수래더라 라는 소식을 듣고
그들이 본 모습을 보이기 전, 김문수는 2006년 이전까지 당시 제가 살던 부천에서 당을 떠나서 일 잘하는 사람이라고 골수 민주당 지지자인 우리 아버지조차도 좋게 평가하는 사람이었기에 김문수가 새누리당이지만 그래도 표 줬습니다. 지지해줬어요.
근데 도지삽니다 사건 터지면서 인성 다 드러났고 저도 그때 손절했고 내가 김문수를 지지했다는 것을 후회한다 라는 글이고
유승민도 유시민이랑 토론하는 모습이나 이미지나 꽤 스마트한 사람인거 같다 라는 이미지를 갖게 되서 지금은 혹시라도 홍준표가 대통령되면 안되니까 표는 못주겠지만 일단 지켜봐줄게 라는 스탠스였거든요.
물론 지금은 폭망했죠.
그래서 내가 참 사람보는 눈이 없나보다. 이런 이들을 알아보지 못하고 지지했던것을 후회한다. 라는 글이었어요.
근데 이런 후회하는 글을 가져와서 과거 새누리당 김문수한테 표 준 놈이니까 넌 알바놈이고 니가 무슨말을 하던 응 알바 거리면서 쫓아다니면서 댓글 다는데 솔직히 너무 억울합니다.
물론 차단하면 일은 간단하겠지만 솔직히 개같잖아요. 내가 뭘 그렇게 잘못했는데 굳이 저런거 차단까지 해야되나 싶구요.
그래서 다른분들한테 판단 부탁드리고 싶습니다.
제가 정말 알바처럼 보이십니까? 아니면 단순한 불만이 많은 무당층으로 보이십니까?
(유머)
완벽한 위장 ㄷㄷ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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