느린마을 생막걸리 녹두전이랑 잘 맞습니다.

감숙왕 2018-10-22 (월) 04:25 조회 : 407 추천 : 1

짝꿍이 녹두전을 부쳐줘서 막걸리랑 먹을라고 킵해뒀는데

마트가서 막걸리를 고르는데 원료가 물, 쌀, 국(누룩), 효모, 밀 끝.

가격도 2500원 정도면 괜찮다싶어서 데려왔습니다.

생각보다 달착지근하고 신맛은 없는것이

예전에 짝꿍이랑 삽 모양 그릇에 마늘후레이크랑 나오는 치킨안주에 막걸리 마시던 집동가리 쌩주랑 맛이 비슷하네요.

젊은이들이나 여성분들한테도 어필할것 같은 맛.

저처럼 술 약하신분들은 괜히 화학약품같은 희석식소주 마시고 토하고 머리아픈거보다 이런게 좋겠다 싶으네요~

녹두전도 막걸리랑 먹을거니까 기름넉넉히 두르고 튀기듯이 데웠더니 겉은 바삭하고 속은 촉촉한것이

베어 물 때마다 돈까스 갓 튀겨서 도마위에서 칼로 바작~! 자작~! 하고 자를때 소리가 나는데

크...... 여기까지만 할게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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