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사동료와 친하게 잘지내다가 좀 애매한 일이발생했습니다

 저보다 좀 어린 동료와 형동생하면서 친하게 잘지내고있었습니다

저의 사수인 주임님과도 함께 친하게지냈지요

저는 저보다 어린동료보다 조금 더늦게 회사에 입사하였구요 어떻게보면 그친구가 선배긴하죠

하지만 그친구는 싹싹하고 붙임성있으며 나이대도 비슷하기때문에 저와 금방친해지게되었지요

그러다 많이 친해진 최근... 점점 저를 약간 무시한다랄까?? 그런 행동이 살짝씩보이더라구요

애매한상황이고 제가 약간 그런쪽에 민감하고 과민반응하는것같기도해서

우선은 참고 넘어갔습니다. 그런점만 빼면 좋은점이 참많은 친구였거든요

그렇게 잘지내다가 어제 일이터졌습니다

저와 주임님은 술을 별로 안좋아하는 스타일이고 그친구는 술을 아주좋아하며

약간 술주정도 있습니다

그래서 어젠 같이 밥도먹고 술도먹는 자리에서

밤 10시가 넘었는데 자기는 노래방을 가고싶다는겁니다 (바로 다음날아침 출근을해야하는데;;)

그래서 저와 주임님은 노래방은 코로나때문도그렇고 시간도늦고

너 술을 좀많이먹은거 같다고 다음에 가자고했습니다

이렇게 말을하니 괜찮다고 자기는 끄떡없다더라구요 (그친구가 술많이먹어서 회사에도 무단결근한적도 몇번있고

 갑자기 규정을 무시하고 당일날 휴가쓴다며 못나가겠다고 한적도있음 과장님께 무지하게 혼남;;)

그걸 아는 저와 주임님은 직장상사와 형으로써 책임감이 있기때문에 그친구를걱정하여

이렇게 말하는거라고 타일렀지만

그친구는 본인을 못믿냐?? 내가 실수하는거봤냐?? 이렇게 말하더군요

그래서 너 술먹고실수해서 무단결근한거 기억안나냐?? 이렇게 이야기하니

자신을 못믿는거에 섭섭하다며 "이럴거면 내가 왜 형들하고 같이 놀겠어요?"

딱 이렇게 말하더군요

갑자기 욱하긴했지만 주임님과 함께있으니 꾹참고 우선은 해산을했지요

그리고 어제밤 잠을 청하기전에 많은생각이 들더라구요

술김에 한말같지만 본인을 걱정해서 해준말인데 자신을 못믿고

정신못차리는 무개념 어린놈으로 취급받는다 이해해버리니;;

이거 어떻게 해야할지... 좀 열받기도하고

뭐 그친구아님 내가 놀사람이없어서 그런건줄아는건지...

좋은게 좋은거라고 허허하고 그냥 넘어가면 그친구는 계속 무시하는 행동을 계속하겠죠??

(참고로 저는 술먹고 실수?? 이런거 믿지않습니다 취한후 행동에서는 본심이나오는거고

 술먹고 사람죽여도 실수?? 개똥같은 소리라 생각하는사람이거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