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내에서의 비말의 이동거리.

보면 직접 접촉해서 먹은 게 아니면 딱히 전염이 안되는 거 같긴 한데,
이게 또 이론상 가능하고 가끔씩 전염되기도 하니까요.
그 이론상과 가끔씩을 포함하면 사실상 실내에서 마스크 벗고 불특정 다수가 모이는 행위 자체가 불가능하다 보시면 될 겁니다.

유럽 선진국들은 그래서 그냥 여기서 나오는 '이론상과 가끔씩'은 무시하고 일하죠.

꼭 이럴때 시끄럽게 떠들면서 먹어야 하는지 모르겠네요. 평소에도 짜증나는데 지금은 더 조심해야 할때인데 평소에 그러던 사람은 계속 그러나 봐요.

공감합니다. 지금 독일인데 여러모로 짜증나는 일들이 생기더라고요. 생각없는 인간들은 당연하고, 지금 오늘은 갔다왔고 며칠 뒤에 기숙사 관련해서 해결할 일이 있는데 이미 확진자가 나온 건물이거든요. 확진자야 나올 수 있지만 보아하니 확진자만 격리하고(그마저도 뭘 어디서 걸려온건지도 모르고 애가 증세가 보인 뒤에서야 말 나오고 며칠 뒤에 검사한 거니까 그 기간동안은 뭐 어디다 퍼뜨리고 다닌건지 모르죠.) 같은 생활관 쓰는 애들도 당장 증세 없으면 그냥 냅둔 거 같더군요. 이런 식으로 일하는데 뭘 믿을 수가 있는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