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공항 정규직 전환 이슈의 진짜 문제는 공정성이 아님

사실 진짜 문제는

그걸 난민수용 문제처럼 본다는 거임.

굳이 안받아들여도 되는 난민들을 정치적인 이유로 혹은 괜한 휴머니즘의 발동으로 팔자좋은 사람들이 난민수용을 결정해서 정작 살 맞대는 사람이 피해보는 -

그런 따위로 보고 있는데,

공항 비정규직자들은 애초에 운영시작부터 같이 살던 사람들임.

그니까, 국경 밖에 들여보내달라고 시위하는 난민이 아니고 애진작에 나랑 같은 울타리에서 살던 사람들을 지금에라도 정식으로 구성원으로 인정해주느냐의 문제인거.

기존 공항공사 직원 놈들 한다는 이야기들이 가관인게,

기껏 받아줘봤자 얼마안가 노조를 쥐어 흔들고 자기들 권리향상 더 시켜달라하고 아무튼 고마운줄 모르고 시끄럽게 굴 것이다 라고 말함.


그니까 애초에 이새끼들은 비정규직자가 정규직 전환되는 것에는 찬성한다고 겉으로 의식있는 척만 쳐하고

근본적으로 섞이고 싶지 않아함 ㅋㅋ

식민지시대 때 2등 시민 처럼 있어주길 바라는 마음임.

비록 비정규직 꼬리표는 떼지만, 정규직 전환자라는 새로운 영예로운 태그를 평생 달긴 바란다는거 ㅋ

재계와 기레기들은 비정규직제 개선 물결이 달갑지 않아 그런 점으로 언플치고 ㅎㅎ


또 존나 어이없는게

정규직 티오가 줄어든다는 이야기 ㅋㅋㅋ
전체 노동시장에 정규직 자리가 1900여개가 생기는건 그 것들 대가리에 안들어옴.


잘난 회사 다니는 3,40대들 열에 아홉은 짤리면 인생 조옷된다면서 생각만해도 땀 삐질삐질 흘리는 애들 많다.

그럼 그게 왜 조옷되는건지 생각해봐야지. 그만큼 직업 생태계가 너무 극과 극이라서 그러는거 아니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