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휴전에 배송이 오긴 했지만 연휴기간 동안 사용을 해봤네요.
의자가 대형 박스포장으로 왔고 특이점은 다른 의자들은 드라이버, 소형 육각렌치 같은것도 함께 주던데
이 제품은 그런건 없네요. 박스를 열어보니 웬만한 기본 부품은 전부 조립이 된 상태네요.
의자 하단부만 조립하면 되는 방식이네요.
의자 바퀴와 받침은 조립이 안된 상태로 배송이 되고 사진은 조립을 한 사진 입니다.
바퀴를 받침에 꾹 누르면 되는터라 조립에 공구는 필요 없는 방식이네요.
이 봉은 스티로폼 사이에 숨겨(?) 있어 조립할 때 당황시켰다는....
사용을 해보니 양 사이드 팔 받침, 목 받침대는 다른 의자들은 나사같은걸 돌려서 풀거나 걸쇠 같은걸 제껴야 높낮이 조절이 가능하던데
이 제품은 그런게 없이 살짝 당긴 상태로 뽑거나 눌러서 길이 조절을 하는 방식이라 체형에 최적화 시키는 방법이 매우 간편하네요.
바퀴의 롤러가 굴러가는건 다른 의자는 좀 뻑뻑한 느낌이 있는데 반해 너무 부드럽게 굴러갑니다.(이부분은 새제품이라 그럴수도 있는부분이라 좀 더 오래 사용을 해본다음에 느낌을 봐야 할 것 같아요.)
등받이는 다른 저렴한 의자들은 어깨나 등쪽은 의자에 밀착되고 허리부분은 살짝 뜨는 감이 있는데
이건 허리가 완전 밀착이 되네요.
딱 잡아주는 느낌이 확실하게 듭니다.
이게 허리가 안좋으신 부모님 두분도 한번씩 앉아 보셨는데
쇼파에 앉은것 보다 허리를 편하게 감싸주는게 편하시다고 하시네요.
그런데 허리를 감싸는 느낌이라 등, 허리뒤편이 가려울때 등을 의자 등판이랑 완전히 떨어뜨려야 하더군요.
다른 의자들은 어깨와 어깨부부 등만 붙이고 허리를 살짝 들면 손이 등쪽으로 들어갈 공간이 생기는데
이녀석은 그걸 허용안해요. 허리를 살짝 띄운다고 해도 팔걸이가 손이 들어갈 공간을 차단하네요.
이건 좋은점인지 불편한점인지 모르겠지만 허리를 위하는 거라고 생각하고 패스...
주변 마트랑 가구점 돌아다니면서 실제로 착석을 해본 의자중에 마음에 드는게 한개도 없었는데
이토에서 다른 분들이 추천해주시는 것만 보고 이거다 하고 구입했는데
정말 최고의 선택이었던것 같습니다.
직장생활하면서 사용하던 시디즈, 퍼시스 사무용 의자보다 훨씬 편하네요.
정말 강추 합니다....
다만, 의자에서 양반다리로 취하시는 분께는 적합하지 않을것 같네요. 저도 전에 사용하던 의자가 중역용 의자 같이 졸라게 큰 의자였는데
의자에 앉은 상태로 양반다리가 가능했고 자주 그렇게 앉았는데요.
이제품은 양반다리로 앉으면 어딘지 모르게 불편해요. 물론 그렇게 앉으라고 권하는 제품이 아니라는건 구입할 때부터 느낌은 왔지만
모든걸 다 가질 순 없을테니 ㅎㅎㅎ...가격대비, 성능, 편안함 기능성은 최고의 선택인것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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