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 김어준 저격 후기를 보고

글쓴이 : 자이제는 날짜 : 2020-06-06 (토) 12:27 조회 : 1522

일단 그 전 방송에서 "그게 어때서요!!" 라며 목소리를 높였던 구절부터 이야기 해보자.


"할머니의 뒤에 누가 있는 것이 어때서 그러냐. 그럼 누구도 곁에 없이 할머니 혼자 외롭게 대중의 앞에서 그렇게 했어야 한다는 것이냐. 

김어준은 해서는 안될 말을 했다고 생각한다." 


뭐 대충 이런 말이다.



내 소감은 이 사람은 포인트를 잘못 짚어도 한~~참 잘못 짚은 상황에서 역시 본인도 절대 해서는 안될 말을 했다.


이 양반이 해서는 안될 말은 "해서는 안될 말" 인데, 

왜 이 말이 해서는 안될 말이냐 하면 이렇게 말하면 절대 의심해서는 안되는 절대성역을 설정해버리기 때문이다.


"절대"라는 말로 제약 할 수 있는 것 따위는 절대로 없다.



뉴공의 진행자인 김어준은 자신이 "음모론의 맹주"라는 낙인을 달고 있음을 잘 알고 있기 때문에

자신의 발언이 허무맹랑한 음모론이 아니라는 뒷받침을 얻기 위해

광범위한 인터뷰와 증거를 모으고 이를 기반으로 방송과 발언을 한다.

그런데 정작 기자와 언론사에서는 이런 노력 고사하고 불러주는데로 받아쓰기에 더해서 망상 소설을 써대는 것이 현실이다.


김어준의 지지자들은 그의 노력을 매일 아침 방송을 통해 매일 재확인하기 때문에

그의 발언을 신뢰하고 그를 지지하는 것이다.



J에 출연한다는 것은 어느 정도 객관적으로 사안을 보고 냉정하게 상황을 판단할 줄 안다는 기준으로 멤버를 구성하는 것이라 생각했는데,

그게 아니었나보다. 


"그게 어때서요!" 라고 목소리를 높인 이 사람은 감정이 북받임 말고는 그 어떤 객관성도, 전문성도 찾아볼 수 없는 발언을 이어갔다.

그런 주제에, 나름의 취재와 정보에 기반해 도출되었음직한 의심을 제기한 털보에게 "해서는 안될 말"을 운운한다. 

아무리 들어봐도 그 발언은 "그 음모론자가 감히 할머니를 걸고넘어져?" 라는 생각 말고는 그 어떤 것도 읽을 수가 없었다. 

그 음모론자가 무엇을 말했는가에 대한 발언은 모조리 수박 겉핥기였다.


이후 "김어준 저격 후기방송"을 보니 더더욱 어처구니가 없다.

저 사람은 절대성역을 정말로 마음속에 그려놓았었다.

그런 유치한 일갈을 해 놓고선 그 해명이라는 것도 지극히 주관적이다.


가치판단을 하는 것은 주관적일 수 밖에 없지만, 자신의 주관이 옳았음을 주장하는 방법은 

적어도 본업이 변호사라면 자신이 찾아본 진실과 증거로 이른바 음모론의 맹주에게 반박했어야하지 않은가.


그럼에도 불구하고 딱 뉴스제목만 읽고 울컥하는 것 정도의 깊이로 논평을 하고

객관과 정보는 찾아볼 수 없이 지극히 감정적이고

그 해명은 주관적이다라고 할 수준도 못되는 이른바 지극히 개인적이다.



쉼없이 쏟아져나오는 이슈를 깊이있게 하나하나 공부하며 대응한다는 것은 쉬운 일이 아닐 것이라 생각한다.

그래서 이 얕음을 이해한다.

그러나 이 얕음에 동의해줄 수는 없다.

각자의 역량이 그러하면 차라리 김어준처럼 자신의 수준을 직시하고 전문가를 섭외하던가.

그게 아니라면 리허설을 한번 하고 수준 미달의 내용을 걸러내던가.



붉은해적 2020-06-06 (토) 12:30
그 안경 낀 사람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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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두02 2020-06-06 (토) 12:52


이사람? 보수유투버라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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붉은해적 2020-06-06 (토) 12:55
그 사람 말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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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uaker 2020-06-08 (월) 23:25
보수유투버 방송이나 보수다음카페 같은데 가입해보니 완전 막장이더만.. 북한에서 당장이라도 처들어온다고 믿고 있는 듯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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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생이똥꼬 2020-06-06 (토) 12:32
누군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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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aerry 2020-06-06 (토) 13:16
홍성일이라는 교수 같군요
교수 아니고 연구원이랍니다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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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훈짱2 2020-06-06 (토) 12:37
김어준의 의문은 논리적이고 이성적이었죠..  상대방은 그것에 근거를 제시한 답변 대신에 김어준을 비난하는것을 선택했을때 이미 끝난거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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꼬마베베 2020-06-07 (일) 10:25
어준이의 의문은 사실로 확인되었고, 할 말이 없으니 비난밖에는 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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삐야기얄리 2020-06-06 (토) 12:45
요상하게 고기요정한테 질투심 느끼는 인간들이 많은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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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르톨란탐구… 2020-06-06 (토) 13:32
정식 언론인은 아니니깐요

손석희도 그러자나요 ㅋㅋㅋ
슬쩍 질투 함 ㅋㅋ 아니면 무시하거나

정봉주도 이번에 비아냥거렸자나요 방송인 김어준씨 ㅋㅋㅋㄱㅋㄱㅋㅋㅋㅋㅋ



이를테면 자기네는 언론고시 뭐 아나운서시험 보고 한걸로 하는거로

김어준은 자기가 딴지일보 차린거니 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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칠동주 2020-06-07 (일) 11:24
J 팀장이라는 종자도 김어준 이라고 하더군요. 다시 김어준씨라고도 했지만 김어준의 뉴스공장이라거나 뉴스공장의 김어준씨라고 해야 맞는 건데 시기심에 화가 난 상태에서 없는 좃꼴리는대로 편집을 하고 서울대 출신이라고 자랑질을 하다니, 김기춘이도 서울대 출신이야. 김진태도 동문이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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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ahan 2020-06-06 (토) 12:46
김어준은 뒤에 누가 있는 것을 무작정 비난하지 않았습니다. 그리고 일관되게 뒤에 있는 누군가가 정의연이
정신대를 지원해서 위안부 할머니에게 피해를 주었다라고 잘못된 정보를 심어준 것을 비난하고
누구냐고 질문을 던졌죠

할머니가 직접 이야기 했자나요. 몇일 전에서야 이런 사실들을 알게 되었다고...

이런 사실관계부터 틀리게 잘못된 방향으로 비평을 시작하면 J의 존재 이유가 없고 흔한 종편프로처럼 되는거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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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토키나제 2020-06-06 (토) 14:15
기억에 의존하는 위안부 운동이기 때문에 할머니의 기억을 폄하해서는 안된다는 말을 했는데 그 근거가 좀 빈약합니다. 공장장이 설사 음모론에 배경을 둔 배후론을 제기했다 할지라도(물론 아니지만) 일본군 위안부로 끌려가서 고통을 받은 그 사실을 의심하거나 왜곡할 인간들은 일본 우익과 반일 종족주의를 주장하는 일부 세력을 빼곤 없다고 봅니다. 과연 김어준이 할머니의 기억을 폄하한건가 싶기도 하고 홍성일과 임자운이 제대로 듣고 곱씹어보고 방송에 임했는가하는 생각이 드는건 어쩔수 없더군요.
할머니 뒤에 누가 있는게 아닐까 하는 문제제기도 극복못할 정도로 지난 30년간의 위안부 운동의 깊이가 얕지도 않겠죠. 이용수 할머니의 정신대(강제징용) 문제와 위안부 할머니들의 문제를 갈라쳐서 위안부 할머니를 이용했다는 주장이 그간 정대협의 활동과 정면으로 배치된다는건 솔직히 조금만 살펴봐도 알텐데요.
저리톡의 패착은 시청률이 욕심이 났는지 녹화날 기준으로 보면 전날 할머니 기자회견과 당일 공장장의 김어준 생각을 짧은 준비시간에 모두 다루려 한게 아닐까 싶습니다. 그리고 강유정교수의 반론을 제대로 싣지 않은건 편집하는 과정에 논란이 될 거란 예상이 충분히 가능했음에도 불구하고 밀어붙인 제작진의 실수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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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막 2020-06-06 (토) 14:27
J라이브에서 나름대로 해명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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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키플랜 2020-06-06 (토) 14:28
난 그 발언을 들었을때 홍아무개가 김어준에 대한 열등감이 대단하구나...라는 생각이 먼저 들었었는데...
굉장히 흥분해서 맥락없이 내뱉는 모습을 그대로 내보낸 담당PD의 속마음이 뭔지는 모르겠지만
한순간에 J에대한 신뢰가 추락한 것은 사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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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aerry 2020-06-06 (토) 14:42
해명도 개거지같이 어렵게 빙빙돌려서 하더만요 홍씨는 실수라는 말을 얼마나 돌려서 질질끌어 대는지 ㅎ
편집장은 할머니/정의연을 폄하해서는 안 된다는 방송관점 운운하며 말을 돌리던데 해명은 개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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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모루염 2020-06-06 (토) 16:59
그래 김어준도 놀리적이었지 ㅋㅋ

사전투표함 보관하는 시계가 갑자기 시간이 건너 뛰었다 등 ㅋㅋㅋㅋ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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풍비랑 2020-06-06 (토) 20:37
한글 공부를 더 하셔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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닥똥집똥침 2020-06-07 (일) 08:42
할머니 = 절대 선

이구나 ... 기자 새끼야 정신차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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칠동주 2020-06-07 (일) 11:31
패널 중 변호사도 할매 본인의 발언이 전부다. 있는 그대로 받아들여야 한다. 아니면 그동안의 발언도 다 무시된다.
고 하던데, 이용수 할매가 정대협, 정의연의 전체고 실체였나?

정의연은 일제 위안부, 성노예의 역사적 사실을 논점으로 삼고 할매들은 그 역사의 산 증인으로서 대우하고 같이 투쟁해 왔는데 시민단체는 사라지고 할매만 남으면 할매가 다 돌아가신 뒤엔 뭐가 남나?

그리고 할매의 발언이 전부이면 정의연의 잘못된 행동으로 일본의 역사 교육과 실체 알리기가 진행이 안되었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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