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시국에 뷔페 이용 괜찮을까요?

회사 바로 옆이 뷔페라 거의 반강제적으로 점심을

뷔페에서 먹는데 그동안 뷔페를 이용해 오면서 

다양한 유형을 사람들을 봐 왔습니다. 

일단 지역이 시골이라 주 이용객의 50%는 어르신들

입니다. 

1. 대화하는 사람들. 

음식을 뜨면서 얼굴을 음식이 있는 방향으로 하고

옆사람과 대화를 합니다. 당연히 말할때 침이 튈수

밖에 없겠죠.

2. 통화하는 사람들.

마찬가지로 음식을 뜨면서 통화를 합니다. 역시 

침이 튈수 밖에 없습니다.

3. 공용집게를 자기 접시에 접촉.

공용집게로 음식을 집어 자기 접시에 담는 과정에서

자기가 먹던 기존 음식물과 양념들에 집게가 닫는 경우

도 많았습니다. 

4. 접시에 담았던 음식을 다시 음식통에 내려놓는경우.

개인적으로 뷔페 최악의 이용자라고 생각되는 경우로

먹던 접시에 담았던 음식을 대시 음식통에 내려놓습니다.

5. 식당에서 큰소리로 코 푸는 사람들.

주로 어르신들이 많은데, 대놓고 큰 소리로 킁킁

대면서 코를 풉니다. 이건 뷔페뿐만 아니라 다른 식당

에서도 있을수 있겠네요.

6. 음식통을 향해 재체기를 하는 사람들.

역시 주로 어르신들이 많았는데 가끔씩 고개도

안돌리고 음식통을 향해 재체기를 하는 분들이 

있습니다. 

1년 동안 점심으로 뷔페 이용하면서 느낀점입니다.

평소에는 그러려니 했는데 코로나 유행 이후로 계속

뷔페에서 식사를 해야될지 고민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