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그래도 기사가 나왔네요 -이재갑 "질병관리청 승격, 이대로는 뇌기능 없이 손발만 주는것"

결국엔 "공무원"의 밥그릇 지키기가 될 것으로 보입니다.

고쳐야죠  저렇게 되면  유명무실해지니 
복지부의 욕심을  못부리게 막아야죠

인력 보강도 없고 예산도 줄여서 주는 걸 과연 승격이라고 해야 하는 지 모르겠습니다.
거기에 비감염병은 따로 떼 내 버린다고 뉴스에서 말하더군요.

저런 식이면 지금처럼 질병관리본부로 남는 게 더 낫다고 생각합니다.

거기에 행정공무원이 연구원장 자리를 차지한다고 하니 참 답답하기 그지 없습니다.

이렇게 생각해볼수있습니다.

지금 질본을 질본청으로 승격하는 이유는 크게보면 앞으로 또다른 전염병이 발생할시 더신속하고 정확하게 대응하기위해서입니다. 질본이 이번에 잘했으니 포상의개념으로 승진? 시키는건 아닐껍니다.
지금도잘했지만 그래도 더잘할수있게??? 승격시켜주는겁니다.

언제 발생할지 모르는 전염병에 대해 잘 대처해줄수있는 시스템과 방역역량을 키워주길 바라는거고
그렇기 때문에 비전염분야와 분리시키는것일수있습니다.
조금더 전문적인 기관으로 만들려고 하는것이라면 오로지 전염병만 신경쓰게 하는게 더 좋겟죠.

이것을 팔다리 자른다고 표현하는것은 좀 생각해볼문제인거같습니다.

인력이나 예산은 매해 새로 책정되는겁니다.
아마 질본청이되면 그때 질본청이 기재부에 예산안을 올릴꺼고 그때 어떻게 결정되는지중요하겟죠.
인력보강도 마찬가지로 인사처에서 새로뽑을 인원을 승인해줄겁니다.
그거에 대한 인사권은 질본청이 가질꺼구요. 결국 인사권이 제일중요한거라..

질본청이되면 지금의 본부장은 청장이될껍니다 차관급이라는 이야기죠.
지휘체계 보고체계가 아예 달라질껍니다.
이게 앞으로의 다른 전염병을 대처할때 도움이되면 하는거고 아니면  하면안되는거겟죠.

결국 승격의 목적을 어디에 두냐에따라 의견이 갈릴꺼같습니다
포상의개념이냐 보완의개념이냐...

전 포상의 개념으로 승격시킨다고 말 한 적 없습니다.
그렇게 해서도 안되구요.
포상 개념보다 전염병에 선제적인 대응을 하는 측면에서 승격시키는 게 맞을 겁니다.

다만 그렇다고 해도 예산은 좀 더 지원이 되어야죠
현재 본부 예산보다 줄어 든다면 그건 명칭만 바꾸는 것 밖에 안됩니다.
아직 더 두고 보긴 해야 하겠지만 이런 식은 아니라고 봅니다

안 그래도 인력 보충을 해야 하는 데 본부장이 인사권이 없어서 못한단 소리도 예전에 나왓는데요.

신규채용은 어디나 다 똑같습니다. 인사권이있고없고의문제는아닙니다.
공무원이 일반회사와 다르게 사람을 뽑고싶다고 마음대로 뽑을수없으니까요.
신규채용을 할땐 기재부와 인사처에 승인을 받아야됩니다. 그렇게 결제가 나야
비로소 공채나 특채 경채를 공시할수있는거니까요.
이건 질본뿐아니라 18개모든 행정부처 다 똑같습니다.
우리가 인사권인사권하는것은 승진과 배치의 문제일껍니다.
질본이 질본청이아니라 질본처 질본부가되도 똑같습니다.


만약에 말씀하신대로 포상개념으로 승격시키는게 아니라면.
당연히 전염병의 대응력과 방역역량을 높여서 앞으로있을 전염병에 잘 대응하기위함이라면.
굳이 규모가중요할까요?? 지금보다 줄어들수도있다고봅니다전.

짤은 지금 질본 조직도입니다.
보면 아시겟지만 전염병과 관련이없는 부서가 훨씬많습니다.
지금국립보건연구소 문제도 나오고있지만.
저는 이번에 질본청이 진자 전염병만을 전문적으로 대응하기위한 방역기관으로 바뀔꺼면,
자잘자잘한 부서들다복지부에 남겨두고 꼭 전염병예방에필요한 부서만 손잡고 전문적인 기관으로 이관되야된다고 생각합니다.

질본청이 이것도해야되고 저것도해야되고  업무가많아지만 집중할수없을꺼니까요.
저기에서 놓고올꺼 다 복지부에 놓고 꼭필요한 부서만 선택해서 다시 재구성하면
당연히 규모가 줄어줄수있고 예산도 삭감되는것처럼 보일수있지만.
지금보다 더 방역안보를 위한기관이 될수도있을껍니다.
물론이것도 지켜봐야겟죠 어떻게 될진...
다만 규모가 줄어든다 인력이 줄어든다 등등 단편적인이유로 문제삼을건 아닌거같습니다.

http://www.cdc.go.kr/cdc/
질본 홈페이지입니다.
저도평소에 관심도없고 잘모르는 기관이라 들어가보니
질본이 하는 사업들을 보니 한두가지가아닌거 같습니다.

저는 저기서 감염병 전염,예방접종같은 방역에 관련된 부처만 따로 뽑아
새로운 질본청이되는게 베스트같습니다.
나머지 업무들은 복지부에 계속짬시키고 말이죠.
그렇게되면 인력이나 예산이 지금보다 줄어도 훨씬 더 좋은 환경에서 일할수있겟죠..

정은경 본부장 입장도 나왔어요

정은경 본부장, 보건연구원 복지부 이관 필요성에 동의
http://www.monews.co.kr/news/articleView.html?idxno=211209


정은경 본부장은 4일 중앙방역대책본부 정례브리핑에서 보건연구원의 복지부 이관은 현재 복지부가 갖고 있는 여러 연구 사업들과 보건연구원의 연구 사업을 통합시켜 좀 더 포괄적으로 진행·발전시키기 위해 진행되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정 본부장은 "보건연구원이 담당하고 있는 연구는 감염병을 포함해 유전체나 재생의료 같은 보건의료 전반에 대한 연구 기능이다"라며 "이는 현재 복지부가 갖고 있는 다양한 사업과 어느 정도 통합돼 포괄적으로 운영할 필요가 있다는 판단을 했다"고 말했다.

즉, 보건연구원은 보건의료 연구개발의 컨트롤타워로서 지금보다 더 조직이 크고 전문화돼야 해 복지부로 이관하게 됐다는 게 정 본부장의 설명이다.

하지만 보건연구원 이관이 질병관리청의 연구기능을 없애는 것은 아니라는 점을 강조했다.

그는 "청에 필요한 연구기능은 현재 보건연구원의 연구 성격과는 조금 다른 질병관리를 잘할 수 있는 역학적인 연구들 즉, 역학조사 모델링 예측 및 방법론 개발, 감염병별 실태조사 등이다"며 "이 같은 공중보건연구를 별도로 확대해 청 소속 연구조직으로 만드는 방안을 협의하고 있다"라고 언급했다.

출처 : 메디칼업저버(http://www.monews.co.kr)

현재로선 이재갑보다는 정은경 본부장을 믿어볼랍니다
정 본부장이 더 자기 말에 책임질 위치에 있는 사람이니까요

저도 그렇게 생각합니다
설마 청 승격하는데 의견을 안 냈을리는 없을테니까요..

현재의 보건소 조직도 애매한 부분이 많죠.
조직 자체는 지방행정 조직인데 업무의 대부분은 국가의 사무를 위임받아 행하고 있는 형태죠.

보건소를 지방조직에서 떼어내어
질병관리청 아래에 두고, 감염병 예방등 모든 질병,보건,교육에 관한 기능을 한곳에 몰아줘야
큰일이 생겼을 때 우왕좌왕 하지 않을텐데 말이죠.

하부조직과 담당 업무가 복잡하고 많을 때 복수 차관제를 두는 것은 당연한 것이지만
이번 경우는 분명히 늘공들 자리 늘리기와 전문직 의사 출신 공무원들을 통제하려고
자리를 만드는 것으로 보여질 개연성이 충분히 있어 보이네요.

그쵸  권한의 일원화를 해야지  자꾸 여기저기 권한이 생기면
일처리도 힘들고  절차도 복잡해지고
이런일 벌어지지말라고 청으로 승격한건데
협조 협의하는건  나쁠건 없지만 권한은 한쪽으로 줘야한다고 봅니다